#News에 해당하는 글 473

드디어 마스크 쓴 트럼프

#News|2020. 5. 23. 03: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스크를 쓴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를 그간 공개석상에서 착용하지 않아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미국 NBC방송은 5월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미시간주 포드 자동차 공장 방문 중 대통령 직인이 찍힌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전했습니다.

한 관계자는 이 사진이 진짜라고 확인했다고 NBC는 알렸습니다.


앞서 포드 측이 백악관에 마스크 착용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마스크를 착용할지는 세간의 관심사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언론에 공개된 일정 중에 이제까지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뒤쪽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언론이 마스크를 착용한 나의 모습을 보는 기쁨을 누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마스크를 쓴 모습이 더 나은 거 같다며 연설을 할 예정이라 지금은 안 쓰고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자신이 만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날 앞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연방정부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권고까지 했지만,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일정 중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을 피해 눈총을 받아 왔습니다.

다나 네설 미시간주 법무장관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에게 서한을 미리 보내 "마스크 착용은 단지 포드의 정책이 아니라 주지사의 명령이며 현재 이 주의 법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댓글()

엔진고장 파키스탄기 추락 99명 전원 사망

#News|2020. 5. 23. 00:29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주거지역에 99명을 태운 파키스탄국제항공(PIA)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해외통신에서 5월 22일 보도했습니다.


당초 항공사 측은 승객 99명과 승무원 8명이 사고기에 탑승했다고 밝혔으나, 파키스탄 항공당국은 탑승자 수를 총 99명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와심 아크타르 카라치 시장은 모든 탑승객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파키스탄 북동부 라호르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한 이 여객기는 오후 2시45분께 남부 카라치 진나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습니다.

압둘라 칸 PIA 대변인은 착륙을 준비하던 조종사가 "기술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는 '메이데이' 조난 신호를 보냈고, 2개 활주로 모두 착륙 준비가 돼 있다는 답신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터키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조종사는 착륙 전 항공교통관제센터에 엔진 하나가 고장났다고 보고했습니다.


일부 목격자들은 사고기가 세 차례 착륙 시도를 했지만 연이어 실패하고, 네 번째 시도를 하다 추락했다고 했습니다.

항공기 경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사고기 기종은 운항한 지 15년 된 에어버스 A320 입니다.

사고 현장에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구급차가 혼잡한 인파 사이로 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트위터에서 여객기 추락 소식을 듣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즉시 사고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댓글()

IOC 도쿄올림픽 개최 사실상 불가능 6월 10월 결정

#News|2020. 5. 22. 23:48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은 이제 취소라는 최악의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6월 10월, 올림픽 취소 할지 말지를 결정합니다.



IOC 위원장은 내년에 대회를 열 수 없다면 올림픽을 취소하겠다는 말에 이어 5월 22일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이 올림픽 개최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백여섯 개의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오는 1만 1000명의 선수, 2만 명의 취재진, 6만 명의 자원봉사자에 수십만 관중까지 고려한다면 이들 사이 감염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입니다.

올림픽을 열려면 선수들을 격리하고, 관중을 제한하며 언론 취재구역도 통제해야 한다고 내다봤는데, 모두 풀어내기 쉽지 않은 과제일것 입니다.

IOC 위원장은 몇 안 되는 선진국 외에는 이 사태에 대처할 수 없으며 널리 이용 가능한 백신이 개발된다 해도 온 세상이 나누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IOC 조정위원회는 일본의 올림픽 준비 상황을 총괄하는 만큼 올림픽 취소 발언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을것입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5월 22일 올림픽 취소 가능성에 대해 IOC와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고 했지만 일본은 1940년 동하계 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개최권 반납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댓글()

100만 원 또 받았다 구멍 뚫린 재난지원금

#News|2020. 5. 22. 23:35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지 오늘(22일)로 열흘째인데 곳곳에서 허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100만 원을 이미 받은 사람에게 또 돈이 지급되는가 하면,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신용카드에 지원금이 들어온 경우도 있습니다.


인천에 사는 A 씨는 지난 9일 네 식구 몫 재난지원금 100만 원을 지역카드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재난지원금을 받으라는 신용카드 안내 문자를 받고 무심코 신청했다가 또 1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을 중복해서 200만 원이나 받은 것입니다.

지역카드로 들어왔던 건 인천시에서 주는 건가. 이건 나라에서 주는 건가' 해서 신청을 했는데. 전산시스템상으로라도 '지급되었습니다'라는 말이라도 떴으면 알아차렸을거라고 당사자는 말했습니다.

인천시가 의욕적으로 저소득층에 대해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했는데, 정부와 카드사 시스템이 이미 지급된 사실을 걸러내지 못한 것입니다.

지자체하고 행정안전부하고 카드사하고 같이 데이터베이스가 공유가 되게 되어 있습니다. 해당 지자체에서 이 시스템을 구축하기 전에 지급을 한 사례라고 행정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인천에서만 중복 지급이 여러 건 발생했지만, 자진해서 주민센터에 알리기 전까지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알지 못했습니다.

행안부는 중복 지급 규모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지자체가 회수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B 씨는 자신이 신청한 적도 없는 재난지원금이 신용카드 포인트로 들어온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B 씨와 주민번호 앞자리가 같은 사람이 뒷자리를 잘못 입력했는데, B 씨의 주민번호와 우연히 같았던 것입니다.

이름도 달랐고 휴대전화 인증까지 거쳐야 했지만, 단순한 주민번호 오류를 카드사 시스템이 걸러내지 못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신청 초기에 본인 인증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오류가 났다며 서둘러 개선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댓글()

대한항공 승무원 우주방사선 피폭으로 백혈병 발병 끝내 숨져

#News|2020. 5. 22. 20:34

비행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으로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렸다며 산업재해를 신청한 대한항공 전직 승무원이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5월 22일 피해자를 대리하는 김승현 노무사에 따르면, 대한항공 전직 승무원 ㄱ씨는 백혈병 투병 5년만인 지난 5월 20일 사망했습니다.
2009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ㄱ씨는 6년간 북극항로를 오가며 우주방사선에 피폭된 것이 백혈병 발병의 주요 원인이라며 2018년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를 신청했습니다.

우주방사선은 우주에서 날아오는 고에너지를 가진 양성자와 전자 같은 입자를 말한다. 비행 중에 우주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사실은 국내에도 알려져있지만, 승무원들의 건강상 위험은 ㄱ씨의 산재 신청 전까지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 국내 항공사 승무원을 대상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노출된 방사선량을 분석한 결과, 객실승무원의 평균 방사선 노출량은 2.2밀리시버트(mSv)였습니다. 원자력발전소 종사자(0.6mSv)나 방사선을 다루는 비파괴검사자(1.7mSV)보다 높은 수치였습니다.
이 검사 대상에는 국내선 승무원이나 휴직자도 포함돼있고 실제 승무원의 연평균 방사선 노출량은 3~4mSv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의 방사선 노출량을 기준값 아래로 관리해왔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지침’은 승무원의 연간 피폭선량이 6m㏜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합니다.

 

대한항공은 이 권고에 따라 승무원들의 비행 일정을 조정함으로써 방사선 노출량을 관리해왔다고 했다.

하지만 항공사들이 사용하는 피폭량 예측 프로그램(CARI-6M)이 피폭량을 실제보다 과소평가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되면서 사건은 새 국면을 맞게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태양에서 나오는 우주방사선은 고려하지 않는데, 태양 흑점 폭발 등이 일어나면 태양 우주방사선이 평소의 2~3배, 많게는 10배까지 증폭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한국천문연구원, 원자력안전위원회 등과 협력하며 지난해 3월부터 분기별 실측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ㄱ씨의 산재 심사는 지지부진한 상태 입니다.
항공업계는 승무원들의 실제 피폭량이 얼마인지 과학적으로 확정되지 않았고, 따라서 업무와 질병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를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그 사이 대한항공 소속 승무원 3명도 ㄱ씨와 비슷한 이유로 산재 신청을 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원은 산재 신청을 한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근무환경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승현 노무사는 “과학적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산재 심사가 몇 년째 미뤄지고 있다”며 “우주방사선 실측은 한두 해만으로 끝나지 않는 장기과제이지만, 유가족 중엔 산재 인정 하나만 바라보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의심이 구체적인 추정에 이르렀다면 업무상 질병을 인정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댓글()

정부 1987년 실종 KAL 858기 재조사

#News|2020. 5. 22. 00:40

정부가 1987년 '공중 폭파 테러' 사건을 재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대한항공(KAL) 858기가 미얀마 상공에서 실종됐는데 북한 공작원이었던 김현희에 의한 '공중 폭파 테러'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공작원 김현희


올해 초 KAL 858기로 추정되는 동체가 미얀마 안다만 해저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5월 21일 정부가 마침내 미얀마 현지 조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

한편 KAL 858기는 1987년 11월 29일 이라크 바그다드를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중 인도양 상공에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승객과 승무원 115명이 이 사고로 전원 실종됐으며 유해나 유품이 발견되지 못해 큰 안타까움을 줬던 사건 입니다. 가족들은 김현희의 진술 외 물증이 없는 점을 들어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댓글()

곧 여름 출산 앞둔 조정석♥︎거미 열일중

#News|2020. 5. 21. 20:53

배우 조정석⋅가수 거미가 슬기로운 열일 행보로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곧 출산을 앞두고 있지만 연기로, 음악으로 팬들과 만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정석과 거미가 올 여름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지만 드라마와 OST 발매로 각각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정석은 인기리에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활약 중이고, 거미는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OST로 ‘OST퀸’의 면모를 입증할 예정입니다.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간담췌외과 조교수 이익준 역을 맡아 매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흥행 보증수표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와 첫 만남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던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은 주인공 5인방 중 한 명으로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상황 입니다.

무엇보다 조정석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는 캐릭터라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공부도, 수술도, 기타 연주까지도 못하는 게 없는 만능맨으로, 율제병원의 ‘핵인싸’ 캐릭터를 맡은 조정석은 특기를 발휘해 캐릭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조정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에도 참여하면서 끼를 마음껏 발산 중이다. 극중 의대 99학번 친구들의 밴드 장면에서 보컬 역할을 수행하는가 하면, 지난 3월 발매한 OST ‘아로하’는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하며 인기를 얻었다. 연기부터 기타 연주, 밴드 보컬, OST 발매까지 그야말로 슬기로운 ‘열일’인것입니다.

조정석의 아내인 가수 거미는 출산을 앞두고 ‘더 킹’ OST를 발매하면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거미는 지난 달 생일을 맞아 소속사 SNS를 통해서 임신중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임신 후 태교에 집중하고 있는 거미는 ‘더 킹’ OST를 통해 팬들을 만나게 됐습니다. 거미는 5월 23일 ‘더 킹’ OST ‘마이 러브(My Love)’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극 중 이곤(이민호 분)과 정태을(김고은 분)의 절절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힘들지만 끝까지 사랑하는 사람 곁에 영원히 머물겠다는 약속을 담아낸 곡입니다.

거미는 그동안 드라마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백일의 낭군님’, ‘호텔 델루나’, ‘낭만닥터 김사부2’ 등 수많은 인기 작품의 OST를 도맡아왔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OST 인기를 이끌며 음원차트를 장악, ‘OST퀸’으로 자리 잡은 만큼 신곡에 대한 관심 역시 클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댓글()

미군도 선택한 삼성전자 군사작전용 갤럭시S20 택티컬 에디션 스팩

#News|2020. 5. 21. 20:40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을 군용으로 개조한 '갤럭시S20 택티컬 에디션(TE)'이 공개 했습니다.


5월 21일 삼성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군사 작전용 소프트웨어와 보안 시스템, 사양을 갖춘 '갤럭시S20 TE'을 발표했습니다.

 


갤럭시S20 택티컬 에디션 스팩

군용에 걸맞는 외부 소재
15.7㎝(6.2인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65 모바일 프로세서(AP)
1200만 화소 광각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
4000밀리암페아(mAh) 배터리
12기가바이트(GB) 램
128GB 저장 용량
군사 작전을 위한 NSA 표준을 기반 두 계층의 데이터 암호화 제공 보안 시스템
야간 투시경 모드(나이트비전)
롱텀에볼루션(LTE)
무선주파수(RF) 등의 무선 신호를 완벽히 차단하는 '스텔스 모드' 지원


향후 갤럭시S20 TE는 미군의 군사 작전에 이용될 전망 입니다.



이번 갤럭시S20 TE 개발은 미 국방부 및 파트너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번 제품은 최전선의 군인들이 현장에서 우위에 설 수 있게 도울 수 있도록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번 갤럭시S20 TE은 2020년 3분기 출시됩니다.
군용으로 개발된만큼 일반인에게는 판매되지 않는다고 하여 많은 얼리어답터들에게 아쉬움을 안겨줄듯 합니다.

댓글()

투명 보호복 안에 비키니 입은 러시아 간호사

#News|2020. 5. 21. 17:30

러시아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시설에서 비키니 위에 투명 보호복을 입고 환자를 돌보다 '과다 노출'로 보건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5월 20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툴라주(州) 보건당국은 최근 툴라주 주립감염병원에서 근무하는 젊은 간호사가 복장을 부적절하게 착용, 과다하게 신체를 노출했다는 이유로 징계했습니다.

투명 보호복 안으로 비키니를 입은 간호사의 모습이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드러났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간호사는 "비키니가 외부로 비칠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비키니를 입은 이유에 대해선 "너무 더워서"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사건에 대해 보건당국은 병원에 주의를 주는 동시에 보호복 등 의료장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알렸습니다.

러시아 RBC 통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러시아 일부 지역에선 보호복 등 의료용품 부족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상황으로 인래 직접 투명보호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한 현지 언론인 레오니트 코쉬만은 "(투명보호복을 입었더니) 매우 덥고 안경에 김에 서린다"며 열악한 상황에서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존경을 표했습니다.


야로슬라블주(州)의 또 다른 여성도 투명보호복 안에 비키니를 입고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 여성은 의료인이 어떤 옷을 입든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임무"라고 지적했습니다.

툴라주 주립감염병원 간호사의 사진은 현지 SNS에 퍼지며 현재 다양한 패러디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사건에대해 한국 네티즌들은 ‘걸어다니는 백신이다’ ‘멋있다’ ‘뒤에 할아버지 빨리 회복하실듯’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댓글()

유재석 기부금 2억6000만 원 어디로? 후원금 논란

#News|2020. 5. 21. 01:26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1992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이 기부금 사용처 의혹에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출처 - fnc엔터테인먼트

후원금 일부는 기부자들 동의 없이 건축 공사 등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부 직원은 기부금이 넘쳐단다면서도 할머니들에게 이 돈이 돌아가지 않는다라는 취지로 폭로한것으로 전해집니다.

출처 - imbc 뉴스


특히 방송인 유재석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나눔의 집에 모두 2억6000만 원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부금 용처에 대한 행방을 밝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 사용처 논란에 유 씨 측은 "가슴이 아프다"며 "다신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댓글()

나사 엄청난 크기의 소행성 5월 21일 지구에 접근

#News|2020. 5. 20. 16:22

지구를 향해 소행성이 날아오고 있다고 미국항공우주국(NASA 나사)가 5월 17일(현지시간)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날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나사 발표를 인용해 오는 5월 21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 22일 오전 10시45분)쯤 엄청난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 궤도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따르면 소행성의 크기는 지름 670m~1.5km로 추정되며 초당 11.68km, 시속 4만2047km로 이동하고 있습니자. 이 소행성은 1997년 1월 한 점성술사에 의해 관측됐으며 당시 136796(1997 BQ)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소행성은 현재 지구와 태양 사이 1억5500만km에 이르는 1.3 천문단위 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돼 '근지구' 물체로 등록되어있습니더.

앞서 나사는 보고서를 통해 직경 1km의 소행성도 지구를 파괴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소행성 충돌은 전 세계에 지진과 쓰나미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나사는 "직경이 약 10km에 이르는 소행성이 6500만 년 전 유카타반도를 강타했을 당시 공룡의 멸종을 불렀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천문학자들이 지구를 위협할 수 있다면서 추적하고 있는 소행성과 혜성 및 기타 물체 2000여 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댓글()

공인인증서 폐지

#News|2020. 5. 20. 15:46

여야 정치권이 20일 본회의를 열고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함에 따라 공인인증서 제도가 1999년 도입된지 21년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됩니다.

출처 - 우리은행


공인인증서는 '공인'이라는 독점적 지위를 잃고 여러 사설인증 기술과 동등한 지위를 갖게됩니다. 그러나 공인인증서가 완전 퇴출되기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공서비스 곳곳에 워낙 광범위하게 쓰여와서다.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와 관련, 정부와 관련업계를 통해 여러 궁금증을 질의응답 형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전자서명법 개정안으로 공인인증서가 완전히 퇴출되나요?

아니요. 전자서명법은 공인인증서의 독점권을 막고 다양한 인증기술과 경쟁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골자 입니다. 공인인증서 자체를 없애는게 아니라 법이 통과되면 공인과 사설 인증서간 구분이 폐지되고 모두 전자서명으로 동등한 법적지위를 가집니다. 그러나 현재 시장에 간편하고 보안성이 뛰어난 사설인증 기술들이 즐비하고, 현행 공인인증서에 대한 국민적 불만이 팽배한 만큼 빠르게 대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새로운 인증기술은 언제쯤 접할 수 있나요?

일단 연내에는 어렵습니다.
개정 법은 6개월 뒤인 11월에 시행되는데 정부는 그에 맞춰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시행령은 공인인증서외에 다양한 전자서명기술이 통용되도록 국제기준에 준해 평가와 인정제도를 만드는 게 골자입니다.
전자서명에는 생체인증과 블록체인 등 다양한 신기술이 반영될 수 있는 만큼 현재 공인인증서 만큼의 보안성을 가지는지 평가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입니다. 인증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급하며 평가기관은 기술별로 전문기관을 선정해서 정하게됩니다. 적어도 내년은 되어야 신기술들이 진입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더욱이 공인인증서를 이용하던 공공기관들이 새로운 인증기술을 위한 예산책정과 시스템 재구축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3년전 발의됐고 공공기관들이 이를 인식하고 대비해온 만큼 예상보다 빠르게 바뀔 수도 있습니다.


기존 공인인증서의 운명은 어떻게 되나요?

퇴출이라기보단 시장의 선택에 따라 생존여부가 결정된다. 현재 범용공인인증서 발급 기관은 한국정보인증, 코스콤, 금융결제원, 한국전자인증, 한국무역정보통신, 이니텍까지 6곳인데 이들이 각각 자사의 인증서에서 '공인'을 떼어내고 서비스를 개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인인증서 기술 자체도 진화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별도 모듈이 팝업돼 다운로드 하는 방식으로 구동되는데 금융결제원은 브라우저 인증 방식으로 별도 창없이 인증서를 브라우저에 내장하는 방식으로 개선했습니다. 모바일과의 연계 등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공인인증서에 익숙해 계속 쓰길 원하는 사용자들도 있어 기관 선택에 따라 계속 존속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공인인증서가 폐지되면 금융거래 행태도 바뀌나요?

박근혜 정부 시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본 중국 시청자들이 주인공인 천송이가 입고 나온 코트를 사려고 해도 공인인증서 때문에 구매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적이 있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2015년 전자금융감독규정을 개정해 민간 금융결제에서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를 폐지했습니다. 이후 시중은행 모바일뱅킹과 전자상거래 결제 등에서는 간편한 사설인증서가 대거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권도 실명인증이 필요한 경우 법령에따라 여전히 공인인증서를 써야합니다.

대출심사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인터넷뱅킹시 은행들이 공인인증서를 발급해주는 것도 그때문입니다.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면 다른 전자인증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인증기술이 난립해 도리어 소비자 불편이나 혼선이 초래되는거 아닌가요?

일단 다양한 기술이 경쟁하는 구도가 될것은 분명합니다. 인증은 법적행위나 계약, 거래시 본인임을 인증해주고 이뤄진 계약의 부인을 막는 것이 골자입니다. 그만큼 법적책임이 큰 만큼 어느정도 기술력과 자본력이 갖춰지지 않은 업체는 참여하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카카오페이 인증이나 통신3사의 패스 같은 플랫폼 업체들이 주로 먼저 나서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안면인식, 홍체, 지문 등 생체인식과 블록체인 등 다양한 인증기술 전문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사용자 입장에서 편리한 보안기술을 선호하는 만큼 혼선이나 불편이 초래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예컨대 특수기호가 섞인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현행 간편결제처럼 지문이나 간단한 비밀번호만 입력해도 등본 등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형태가 유력해보입니다.

내용출처 - 머니투데이

댓글()

여친에게 재력가 행세한 40대, 수억뜯어 실상은 빈털털이

#News|2020. 5. 20. 15:26

창원지법 형사5단독 조현욱 판사는 재력가 행세를 하며 여자친구로부터 2억4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재판에 넘겨진 A(47)씨에게 징역 1년 10월을 선고했다고 5월 20일 밝혔습니다.

출처 - giphy


A씨는 2017년 8월 B씨에게 접근해 부산 해운대에 14억원 상당 부동산과 고급 리조트 회원권이 있다는 등 재력가 행세를 해 연인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이후 '중고차 매매상사 인수자금을 빌려주면 부동산을 처분해 갚겠다'고 속이는 등 2018년 10월까지 13차례에 걸쳐 총 2억4천여만원을 B씨로부터 뜯어냈습니다.


그러나 실상을 알아보니 A씨는 빚과 밀린 세금만 1억7천여만원에 달해 신용평가가 최하위인 10등급이었으며 부동산도 전처의 자매 소유로 처분 권한이 없었습니다.

판사는 "재력가인 것처럼 피해자를 속이며 장기간에 걸쳐 돈을 가져가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지도, 반성하지도 않고 피해 보상 노력조차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습니다.

댓글()

고등학교3학년 첫 등교수업. 코로나19 로 달라진 수업분위기

#News|2020. 5. 20. 14:52

5월 20일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이 시작됐지만 일부 학생들이 복도에서 수업을 받는 등 예전에 볼 수 없는 장면들이 연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오랜만에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가린채 거리를 두며 건물로 들어서는 모습에서 다소 긴장감도 엿보였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출입문 현관에는 교직원들이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학생과 교사들의 발열 여부를 살피고, 1∼2m 간격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학생들은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마친 뒤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계단을 이용해 교실로 향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일부학교는 책상에 칸막이를 설치해 수업하는곳도 있습니다.

교사들은 마스크를 쓰고 50분간 강의하느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을 초과할 경우 교실보다 공간이 넓은 특별실을 이용하거나 분반 수업을 하도록 고지했습니다.
도교육청은 17개 학교 29개 학급이 30명을 초과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는 국·영·수를 제외한 대부분 과목이 이동수업을 시행해 실제 분반이 필요한 학급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더해 1∼2학년이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할 예정이어서 분반수업에 필요한 교실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분반한 학생 일부는 복도 등에서 수업받는 게 불가피해 보입니다.

실제 청주의 한 고등학교는 이날 복도에서 분반 수업을 했습니다.
한쪽은 오프라인 수업을 하고, 분반한 학생들은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등으로 실시간 중계되는 교실수업을 시청하는 형식의 '미러링 수업'을 했습니다.


교사들은 마스크 착용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 교사는 "방역을 위해 교사와 학생이 질문, 대답하지 못하는 탓에 교사가 50분 내내 강의를 해야 한다"며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다 보면 숨이 턱턱 막힌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방식의 수업이 계속 이어지면 교사들이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다고 교사들은 입을모아 걱정하고 있습니다.


댓글()

미국 CIA 발행 '더 월드 팩트 북' 한국관련 내용 오류

#News|2020. 5. 20. 12:38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참고자료로 제작한 '2019-2020 더 월드 팩트 북'(The World Factbook)의 우리나라 관련 내용 일부가 오류라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이 같은 내용을 패러디한 포스터를 제작해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배포했다고 5월 20일 알렸습니다.

서적과 함께 매주 부분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웹 사이트 형태로 제공되는 더 월드 팩트 북은 267개 국가의 인구 통계·지리·통신·경제·군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 월드 팩트 북은 CIA가 미국 정부 관리들을 위해 참고자료로 만들고 있는 자료입니다.

반크는 더 월드 팩트 북에서 한국의 언어가 '한국어, 영어'로,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바다 이름이 '일본해'로, 독도가 '리앙쿠르 록스'로 각각 잘못 표기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앙쿠르 록스는 일본이 한국의 독도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제3국에 홍보하는 이름으로, 1849년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의 포경선 리앙쿠르호에서 따온 말이라고 반크는 설명했습니다.



반크가 배포한 포스터 1장은 이 책자 표지에서 'FACT'(사실)라는 영어를 손가락으로 집어내는 그림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을 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른 포스터에는 원 제목(2019-2020 THE CIA WORLD FACT BOOK)의 책과 'FACT' 대신 'ERROR'로 바꾼 제목(2019-2020 THE CIA WORLD ERROR BOOK)의 책을 나란히 배치했습니다.
그런 뒤 원 제목의 책에는 'ERROR', 패러디 책에는 'FACT'라고 쓴 포스트잇을 붙였고, 그 밑에 대표적으로 어떤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포스트잇들이 달려 있습니다.

포스터는 이러한 오류의 'FACT'로 바로 '한국어', '동해', '독도'라고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반크는 이 포스터들을 블로그와 페이스북, 플리커 사이트 등에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반크 관계자는 "CIA의 더 월드 팩트 북에 있는 이런 내용들을 세계 국가기관과 교육기관, 출판사, 포털사이트 상당수 등이 인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댓글()

대학 곧 1학기 종강. 등록금 반환,감면은?

#News|2020. 5. 19. 14: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학들이 원격강의를 진행한지 두달째 입니다. 대학들은 어느덧 종강을 한달여 앞둔 상황에서도 등록금 일부를 돌려달라는 학생들의 요구에 사실상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5월 19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시내 대학들 대부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3월에 예정돼있던 개강을 1~2주 미루면서, 종강도 대개 6월 마지막주가 되었습니다. 서울대는 이번 2020학년도 1학기 종강일이 6월19일, 고려대 26일, 연세대 27일 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일부는 대면강의로 전환하려고 했던 연세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들은 일명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1학기 전부를 비대면강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전국 193개 사립·국공립대 대학 가운데 일부라도 대면강의를 진행 중인 대학은 23곳(11.9%) 입니다.

대면강의에 대한 대학생들의 불만은 여전합니다. 강의 질이 떨어지는 만큼 등록금 일부를 돌려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69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학등록금을 반환·감면 해야한다'는 응답이 75.1%로 조사됐다. '반환·감면은 어렵다'는 응답은 16.8%, '모름'은 8.1%였습니다.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 7.2%)

국민 4명 중 3명 정도가 대면강의를 했다면 등록금을 반환 또는 감면하는게 옳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교육부와 대학들은 이 사태에 침묵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원격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요구에 대해 대학 스스로 결정에 맡기겠다는 입장입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지난달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신학기 개학 준비추진단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등록금과 관련해) 대학별 상황이 달라 정부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달 초 대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요구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대학들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유보해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내 한 대학교 관계자는 "등록금 일부 환불에 대한 논의가 잠시 있었다가 지금은 잠잠해졌다"며 "우리 학교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보니 주변 학교들이 어떻게 하는지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자.


한편 전국 대학생 학생회로 구성된 학생 단체는 지난 18일부터 등록금 반환 소송을 위한 소송인단 모집에 나섰습니다.

등록금반환운동본부(운동본부)는 소송인단을 모집해 각 대학을 상대로 등록금 반환을 위한 소송을 벌일 예정 입니다. 소송인단 모집은 6월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들은 "미국에서는 50여개 대학의 학생들이 반환소송과 온라인 청원을 시작했고, 영국에서는 약 25만명의 대학생들이 등록금, 기숙사비 반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제는 한국 대학들이 등록금을 반환해야 할 차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댓글()

전두환 아들 법인카드 '펑펑'사용 호화 생활 포착

#News|2020. 5. 18. 21:12

지난 1997년 대법원은 전두환 씨에게 광주의 책임을 물어 무기징역과 함께 추징금 2,205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후 특별사면된 전 씨는 그 돈을 다 내지 않고 계속 버텼는데 2013년 전방위 수사와 함께 압박이 시작되자 큰아들인 전재국 씨가 검찰에 나와서 저희 가족 모두는 추징금 완납 시까지, 당국의 환수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할 것이며 다시 한번 가족 모두를 대신해서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고 말했습니다.

SBS뉴스 캡쳐


다 아시다시피 이 약속은 지금도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재국 씨는 당시 자진 납부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과 북플러스라고 하는 도서 유통업체 지분을 함께 내놓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확인 결과 전 씨는 지금도 그 회사의 사실상 대표 노릇을 하면서 회사 법인카드를 계속 써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곳은 경기도 파주에 있는 도서유통업체 북플러스입니다.

지난해 매출이 388억 원인 중견회사로, 전두환 씨 장남 전재국 씨는 2013년 이 회사지분 51%를 납부하기로 하고 경영에서 손을 뗐습니다.
그러나 전씨는 이후에도 이 회사 비상무이사로 재직하며 급여를 받았고 법인카드도 받아 썼습니다.

이 가운데 업무 연관성이 없거나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는 등 국세청 기준에 따라 부당집행이 의심되는 사례가 600여 건, 액수로는 1억 원이 넘었습니다.

상세 사용내역으로는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포함한 온라인 결제가 4,180만원, 주점 등에서 쓴 돈이 2,300여만 원, 음반 구매, 골프장 이용 등에 1,400만 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6년과 2017년 추석 연휴 기간에는 호주와 싱가포르 등의 해외 호텔과 현지 음식점에서 쓴 금액도 1,000만 원 정도 됐습니다. 또한 강남의 클래식 음반매장에서 한 번에 330만 원, 용산의 또 다른 음반매장에서 10차례 총 630여만 원을 썼습니다.

유명 인테리어 전문점과 1천여만원이 넘는 가구를 판매하는 앤티크 가구점도 전 씨의 단골 가게였습니다.

강남 고급 일식집에서 한 끼에 62만 원, 평창동 라이브카페에서 72만 원, 이태원 클럽에서 50만 원을 결제하기도 했습니다.
집 앞 음식점은 물론 본인이 소유하거나 관계된 음식점, 회사에서도 법인카드를 썼습니다.

술집에서 사용한다든가, 국외 여행에서 사용한다든가, 업무와 무관하게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경우에는 업무상 배임죄로 처벌된다는 것이 대법원에 확립된 판례라고 합니다.


전 씨는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외부 감사를 받았고 한도를 초과한 수백만 원에 대해서는 세금을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출판계 특성상 휴일 사용이 많고 국외 결제분은 출장 중에 쓴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전 씨 측은 외부 감사를 담당했던 회계법인에 법인카드 사용 관련 소명자료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댓글()

양귀비 재배 섬 주민들 입건. 일부 양귀비주 담궈

#News|2020. 5. 18. 16:57

바람에 날려와 텃밭에서 자란 양귀비를 제거하지 않고 재배한 섬 주민 수십명이 적발되었습니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통영·거제·고성 등 섬 지역에서 양귀비 1천603주를 몰래 키운 41명을 검거해 이 중 50주 이상 재배한 11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월 18일 알렸습니다.


이들은 양귀비가 복통·기관지염·만성 장염 등에 진통·진정 효과가 있어 제거하지 않고 재배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일부는 양귀비를 술로 담가 보관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양귀비를 별도로 판매,유통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해경은 지난 4월부터 드론 등을 동원해 섬 지역 위주로 양귀비·대마 경작을 단속 중입니다.

마약류를 허가 없이 재배·매수·사용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댓글()

이상순, 이효리와 함께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에스팀소속 연예인은 ?

#News|2020. 5. 18. 16:50

이상순과 이효리 부부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인 이상순은 밴드 롤러코스터의 멤버로 오랫동안 활동 하였고 토이, 김동률, 윤상, 존박 등 다수의 아티스트 앨범의 작곡가, 세션 및 프로듀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순은 '효리네 민박', '놀면 뭐하니?' 등을 통해 뮤지션이자 방송인으로서의 매력과 특유의 온화한 면모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놀면뭐하니 캡쳐

앞서 이상순의 부인이자 가수인 이효리도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최근 이효리는 놀면뭐하니? 에서 유재석과 광란의댄스를 선보여 변함없은 국민캐미를 보여줘 많은 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종합 매니지먼트 회사로 지속적인 성장과 한혜진, 송경아 장윤주, 한혜연 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보유한 회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현수진 대표는 '본인만의 명확한 음악세계와 매력을 지닌 이상순씨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향후 다양한 기회를 함께 만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n번방 갓갓 문형욱 신상공개. (+사진추가)

#News|2020. 5. 18. 16:43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을 처음 만든 '갓갓' 문형욱(24)이 18일 검찰에 구속 송치되었습니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가기 전 안동경찰서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문씨가 선임한 변호인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검은색 반팔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경찰에 양팔이 붙잡혀 나온 그는 머리를 숙인 채 비교적 덤덤하게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취재진이 '피해자들에게 한마디 하라"고 하자 문형욱은 "죄송스럽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성폭행을 직접 지시한 것은 3건이고 피해자는 50명이라고 경찰에게 말했습니다. 범죄 수익은 90만원이 전부라고 주장했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 잘못된 성 관념으로 범행을 저질렀다으며, 조주빈과는 아무 사이가 아니다 라고 주장하고 뒤 호송차에 올라탔습니다.


문형욱은 2018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아동청소년 대상 음란물을 제작·배포하고 강요·협박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문씨가 운영한 텔레그램 방은 1번~8번방, 쓰레기방 등 모두 12개로 알려졌습니다.

문형욱이 제작한 동영상과 사진 등은 모두 3000여개에 이르며, 영상에 나온 피해 여성은 36명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2015년부터 유사 범행을 했으며, 피해자가 50여명 더 있다고 자백했습니다. 그의 자백에 따라 수사한 경찰은 추가로 11명의 피해자를 확인했습니다.

앞서 문형욱은 경찰 조사에서 2018년 12월 대구에서 발생한 '여고생 성폭행' 사건을 자신이 지시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