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우피해로 천연기념물 자이언트도롱뇽 발견

#Funny|2020. 7. 13. 17:25

만화에서나 볼법한 엄청난 크기의 자이언트 도롱뇽이 일본에서 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비현실적인 거대한 크기는 우리가 아는 조그마한 도롱뇽이라기보다는 괴물(?)이라는 호칭이 더 어울렸습니다.
자이언트도롱뇽은 왕도롱뇽, 일본장수도롱뇽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려지며 물고기와 갑각류, 다른 도룡뇽까지 잡아먹는 포식자 입니다. 야생에서는 80년까지 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거대한 크기의 도롱뇽은 일본의 폭우로 떠내려와 한 꽃집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사진을 올린 일본 누리꾼은 "홍수에 휩쓸려 육지로 온 것으로 보인다"며 "수조에 넣으려고 하면 도망치고 저항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7월 11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chechechie'에는 "꽃을 사러 온 건가"라는 문구와 함께 거대한 도롱뇽의 모습을 담은 사진 두 장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오전 일본 교토시의 꽃집에는 일본의 천연기념물인 일본장수도롱뇽이 등장했습니다.


발견된 일본장수도롱뇽은 몸길이가 80cm에 달했습니다.
실제로 이 도롱뇽은 두 번째로 큰 양서류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오직 일본에만 서식하는 대형 도롱뇽 입니다.
일본장수도롱뇽은 깨끗하고 차가운 내천에서만 서식합니다. 거의 물에서 살며 야행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력은 좋지 못해 이마에 있는 감각 기관에 의존해 생활한다고 합니다. 주식은 곤충, 개구리, 물고기 등 이지만 작은 사이즈의 다른 도롱뇽도 잡아먹습니다.

자이언트 도롱뇽은 한 장소에서만 산란합니다. 큰 바위처럼 숨을 곳이 없어지면 알을 낳지 못한다고 합니다.
뒤늦게나마 보호에 나선 일본정부는 댐의 형태를 바꿔 지나다닐 수 있는 길과 산란 장소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한편 2015년 6월 150cm 이상 사이즈의 자이언트 도롱뇽이 일본 도쿄 도심 한복판에서 발견되어 화제가 된적이 있으며 자이언트도롱뇽은 일본 요괴 캇파의 기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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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엄청난 폭우, 폭풍 피해 사진모음

#News|2020. 7. 13. 17:06

 

집중호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일본 오카야먀현 쿠라시키의 주민들이 7월 7일 구명정을 타고 대피하고 있는
모습


일본 서남부의 오카야마현 쿠라시키 시의 모습.
집들이 물 속에 떠있는 듯한 모습으로 보인다.

 

일본 사가현 카라츠시도 물폭탄을 맞아 산사태로 철로가 끊겼다.


 

규슈를 중심으로 8일째 이어지고 있는 기록적인 폭우 때문에 초토화가 되었다.
특히 규슈지역을 대표하는 1천년 된 나무가 뿌리째로 뽑히는 등의 심각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일본 당국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의 모습.

물에 잠긴 마을 일본 오카야마(岡山)현 구라시키(倉敷)시 마비초(眞備町) 마을이 지난 7월 7일 물에 잠겨있는 모습. 일본 서남부 지역에는 48시간 최고 650㎜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졌다.



 
오카야마현 구라시키 주택가에서 주민들이 구조대원의 안내를 받으며 대피하고 있는 모습.


홍수에 휩쓸려 일본 교토의 한 마을 꽃집에 내려온 자이언트 장수도롱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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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지방 폭우로 인명피해 속출. 최소 13명 실종

#News|2020. 7. 4. 17:10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구마모토(熊本)현을 중심으로 한 일본 남부 규슈(九州) 지방에 4일 많은 비가 내려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구마모토현에서만 이번 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강의 범람 등으로 최소 13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7월4잉 오전 폭우 때문에 발생한 산사태로 구마모토현 마을인 아시키타마치(芦北町) 주변이 흙더미에 묻혀 있는 모습



또 최소 2명이 산사태 현장에서 구조됐지만 심폐정지 상태 입니다.
이날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구마모토현을 흐르는 구마(球磨) 강의 상·하류 구간에 걸쳐 적어도 7곳에서 범람이 발생해 히토요시(人吉)시 등 주변 마을이 물에 잠겼습니다.

폭우가 집중된 구마모토현 아마쿠사(天草)시에선 시간당 최대 강수량이 98㎜, 미나마타(水俣)시에선 24시간 총강수량이 500㎜에 달했습니다.

7월 4일 폭우에 따른 주변 강의 범람으로 물에 잠긴 구마모토현 히토요시(人吉)시에서 주민들이 주택 지붕 위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모습


7월 4일 폭우에 따른 주변 강의 범람으로 물에 잠긴 구마모토현 히토요시(人吉)시에서 주민들이 주택 지붕 위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번 폭우로 아시키타마치(芦北町) 등 구마모토현에서 15건, 가고시마현에서 1건 등 최소 16건의 산사태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현에서는 총 9만2천여가구, 20만여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규슈지방 폭우와 관련해 이날 오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의 수해 대책 각료 회의를 열어 1만명 규모의 자위대원을 동원해 수해 지역에서 인명 구조 및 복구 작업을 돕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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