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에 묻은 코로나바이러스 4일 생존. 제거방법은 ?

#News|2020. 6. 26. 23:51

<코로나19 바이러스 안전한 소독제 확인>

ecolife.me.go.kr

코로나19 감염을 막기위해 곳곳에서 소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소독을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올바른소독법을 안내했습니다.

코로나19는 주로 침방울 등 비말로 전파됩니다.
또 감염자 침방울이 묻은 물체를 만진 손이 본인의 눈·코·입을 만지다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물체 표면을 잘 닦으면 막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금속 중 구리에서는 최대 4시간 살아있습니다.
골판지·천·나무에서는 하루, 유리에서는 이틀,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에서는 4일이나 생존합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 살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손이 닿는 물체를 꼼꼼히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소독법은 간단합니다.
소독 전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독제는 환경부가 승인한 제품이 가장 안전합니다.
어떤 제품인지는 환경부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ecolife.me.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환경부 승인 제품 대신 가정용 락스 20mL에 물 1L에 희석해 사용해도 좋습니다.
먼저 손이 자주 닿는 손잡이, 문고리, 스위치 등을 닦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깨끗한 물에 적신 천으로 다시 닦아주면 됩니다.


소독 전과 후 환기는 필수입니다.
분사·분무형 소독제는 기대보다 효과가 떨어집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표면에 충분히 뿌려질 가능성이 높지 않아 소독 효과가 떨어집니다. 또한 흡입 시 건강 문제가 우려됩니다.

정부는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는 없다며 안전한 사용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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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면역 6개월만 지속된다 집단면역은 무의미 연구결과

#News|2020. 5. 26. 02:03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6개월 정도만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암스테르담대학 연구진이 지난 5월 23일 '더 사이언스 타임스'에 게재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던 환자도 6개월내 다시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스테르담대 연구진은 지난 35년간 감기를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조사해왔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바이러스 4종에 대해 정규적으로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시험해왔습니다.
연구결과 대부분은 3년내 재감염됐으며 면역력은 6개월만에 '현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결과로 연구 관계자는 빨리 소멸되는 면역력으로 인해 집단면역을 얻는다는 생각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또한 백신이 개발되면 여타 독감 백신주사처럼 예방차원서 매년 접종해야 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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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마스크 쓴 일본 소녀들과 전세계 사람들

#News|2020. 5. 7. 23:35

 이 사진들은 가족들의 DNA 샘플을 이용해 조상의 뿌리를 찾는 마이헤리티지(MyHeritage.com)가 전 세계인들로부터 받은 당시 흑백사진을 컬러로 편집한 것으로, 기존에 공개돼왔던 1918년 스페인 독감이 유행했던 당시 사진들보다 훨씬 생동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사진출처 - MyHeritage

스페인 독감을 피하기 위해 애쓴 100년 전 일본 소녀들의 모습도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1919년 당시 10대로 추정되는 일본의 소녀 수십 명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어디론가 이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100년전에 사용했던 마스크 인데 2020년 한 가정에 2개씩 배급되는 아베노 마스크와 확연하게 다른 디자인으로 보여집니다.

1918년 스페인 독감 유행 당시 공기 중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바이러스를 걸러내기 위해 일종의 공기청정기와 같은 수제 기계를 사용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 (사진=MyHeritage)


당시 사람들 역시 전염병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는데요. 대부분의 마스크는 면으로 만들어졌고, 일부 사람들은 공기 중에 존재할지도 모르는 바이러스를 걸러내기 위해 일종의 공기청정기와 같은 수제 기계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의 마지막 해인 1918년, 스페인 독감(H1N1 바이러스)은 약 2년간 지속되었으며, 당시 세계인구의 3분의 1인 5억 명이 감염됐었습니다.
사망자는 5000만 명에 달했으며, CDC는 미국에서도 약 67만 명이 사망했으며 2200만 명이 감염됐었다고 합니다.

 1918년 10월 24일, 스페인 독감으로 2차 직격탄을 맞은 샌프란시스코 시의회는 만장일치로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제안을 미국에서 처음으로 통과시켰습니다.

미 적십자회도 "마스크를 쓰고 생명을 지킵시다. 마스크는 99% 감염률을 막아줍니다"라고 말하며 캠페인을 벌였고, 마스크 착용 노래도 만들어 시민을 교육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MyHeritage

1918년 스페인 독감 유행 당시 미국 워싱턴에서 촬영된 한 사진은 중절모를 쓴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버스 승차를 거부당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MyHeritage

영국 런던의 거리에서 포착된 1919년 당시 한 커플은 마스크를 천을 둘둘 만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마스크를 입에만 걸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스크의 끈이 귀에 걸칠 수 있도록 둥그런 형태를 띠고 있는 디자인과는 다르게, 102년 전 영국 커플이 착용한 마스크는 뒤통수에 걸칠 수 있도록 긴 끈만 존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100년 전 스페인 독감 사태 당시에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마스크 미착용자는 체포 및 수감될 정도로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엄격했다고 합니다.

스페인 독감 유행 당시 마스크를 단체로 썼던 시애틀 경찰

당시 경찰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사진을 찍고 벌금을 물렸다고 합니다. 게다가 밤에는 손전등까지 비춰가며 이들을 적발했고, 극단의 조취가 필요할때는 수감까지 시켰습니다.

당시 미착용 남성들은 적발 시 해외에 파병된 군인을 위해 자선단체에 기부를 해야 하거나 마스크 미착용 죄로 기소되는 일이 흔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전문가들은 팬데믹(세계적인 전염병)을 경험한 지 100년이나 지난 북미·유럽권은 마스크의 중요성을 바로 알기란 쉽지는 않겠지만 현 세대가 이를 계기로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알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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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본 2020년 3월 현지 실제 상황 : 마트 사재기 심각

#News|2020. 3. 29. 02:29

 

코로나19 일본 2020년 3월 현지 실제 상황 : 마트 사재기 심각한 상황

상단에 사진 클릭하시면 영상 보실수 있습니다.

 

2020.3.28 도쿄 거주중인 지인에게 직접 받은 영상입니다.

어느 마트를가도 매대마다 텅텅 비어있다고 해요...

 

출처 - https://www.youtube.com/user/Kurzgesagt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236명으로 늘었다고 하여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2020년 3월 28일 NHK 외신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 1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처 - instagram : kyungmoda 님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 수 입니다.....

도쿄도는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4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일본 확진자 가운데 크루즈선 탑승자(712명)를 제외하고 지역별로는 도쿄도가 299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사카부 176명, 홋카이도 169명, 아이치현 160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 5명 늘어 현재까지 모두 62명 이라고 합니다.

 

출처 - instagram : kyungmoda 님

 

커져가는 불안감으로 미국, 유럽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마트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출처 - 뉴데일리 2020-03-25 촬영 충남 천안시 롯데마트 성정점

 

사재기현상없는 한국 마트와는 너무나도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본에선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 '보건용 마스크와 휴지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는 보도는 계속돼왔지만

이처럼 사재기가 식료품으로까지 번지진 않았었다고 하여 더 큰 충격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몇주전 일본인 친구(왼쪽)에게 안부 카톡이 왔는데 마지막 인사다 살아서 또 보자는 인사였습니다.

살면서 살아서 다시보자는 인사를 듣게될줄이야...

너무 슽프네요.....

우리 모두 함께 코로나 잘 이겨내 봅시다 !

모두들 건강하세요 !



#코로나19 #코로나일본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일본상황 #일본사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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