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가방 사은품 얻으려고 주문.버려진 커피 374잔
#News2020. 5. 23. 21:43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누군가 커피 수백 잔을 시켜놓고 그대로 두고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은품으로 주는 가방이 온라인에서 비싸게 팔리자 이 가방만 챙겨간겁니다. 결국 아까운 커피 300잔이 그대로 버려졌습니다.
커피 수백 잔이 담긴 가방들이 수북이 쌓여 있고 공짜로 가져가라고 종이를 붙여놨습니다.
음료 17잔을 사면 가방 한 개를 주는 여름 행사가 시작된 첫날인 5월 21일, 스타벅스 여의도점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한 손님이 음료 300잔을 시키고 음료는 둔 채 가방 17개만 가져간 겁니다.
여의도점이 난리 난 적이 있다던데 거기서 음료를 엄청 많이 시키셨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스타벅스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커피보다 사은품에 관심을 두는 것은 다른 스타벅스 매장도 비슷합니다.
인터넷엔 할인카드 등을 사용해 5만 원 아래로 음료 17잔을 사는 방법까지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커피를 사고 얻은 가방은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 개당 7만 원에서 13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희소성이 있다 보니 음료를 마시면 공짜로 주는 가방을 돈을 받고 팔리고 있는겁니다.
온라인 중고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사은품이나 제품을 구입한 뒤 웃돈을 얹어 되파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은품을 되팔기 위한 구매가 버려진 커피 300여잔처럼 또 하나의 낭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눈과 똑닮은 인공 눈 개발성공. 곧 시판되나? (0) | 2020.05.25 |
---|---|
택시, 비행기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언제부터? 총정리 (0) | 2020.05.25 |
드디어 마스크 쓴 트럼프 (0) | 2020.05.23 |
엔진고장 파키스탄기 추락 99명 전원 사망 (0) | 2020.05.23 |
IOC 도쿄올림픽 개최 사실상 불가능 6월 10월 결정 (0) | 2020.05.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