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에 해당하는 글 473

  1. BTS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방시혁 대표 지분 45%2020.05.28
  2. 이동건 조윤희 이혼. 이혼사유는?2020.05.28
  3. 전주 대부업체 대표 수백억원 챙겨 잠적. 전주대부업체 어디?2020.05.27
  4. 오재원 스윙에 미국 야구팬 갑을론박 타격 의지 없다 vs 스윙이다2020.05.27
  5. 유럽의 한국 그리스. 코로나19 전투에서 어떻게 이겼나2020.05.27
  6. 참치에 있는 셀레늄 코로나19 치유율 높아져2020.05.27
  7.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5주기. 코미디언 이상해 에어컨이 날 살렸다2020.05.27
  8. 이선희 재혼 14년만에 최근 협의 이혼2020.05.27
  9. 경북 봉화에 사는 19살 백두산호랑이가 아픈데 수의사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2020.05.27
  10. 쿠팡 이어 마켓컬리도 확진자. 물류센터 어디 ?2020.05.27
  11. 일본어는 침 덜 튀어서 코로나 확진자 적다? 일본 방송사의 황당한 실험2020.05.27
  12. 프로축구 관중석에 리얼돌. 성인용인형 판매 개인 취향 인가 성상품화 인가?2020.05.27
  13. 제주도에서 20대 여성 시신 미라 상태로 발견 +로드뷰 링크 추가2020.05.27
  14.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 신청 대상·방법 총정리2020.05.26
  15. 새싹보리 분말 11개 쇳가루·대장균 검출 제품 정리2020.05.26
  16. 유튜브 북한 평양 어린이브이로그 등장.2020.05.26
  17. 코로나바이러스 면역 6개월만 지속된다 집단면역은 무의미 연구결과2020.05.26
  18. 사람눈과 똑닮은 인공 눈 개발성공. 곧 시판되나?2020.05.25
  19. 택시, 비행기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언제부터? 총정리2020.05.25
  20. 스타벅스 가방 사은품 얻으려고 주문.버려진 커피 374잔2020.05.23

BTS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방시혁 대표 지분 45%

#News|2020. 5. 28. 23:59

방탄소년단(BTS)을 세계적 그룹으로 키워낸 기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본격 추진 합니다.

출처 - 빅히트 공식 홈페이지 캡쳐


한국거래소는 28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빅히트는 2005년 2월 설립된 음악 제작 및 매니지먼트 회사로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가수 이현,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되어있습니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예심 신청일 현재 45.1%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천87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987억원으로, 이른바 '3대 기획사'로 일컬어지는 SM엔터(404억원)·JYP엔터(435억원)·YG엔터(20억원)의 영업이익을 모두 합한 수치(약 859억원)보다 많았습니다. 당기순이익은 72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 사람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기업정보 캡쳐


대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 맡았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선정되었습니다.

거래소는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한 후 45영업일 이내 심사를 진행합니다. 회사는 예비심사 결과를 통지받은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를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변수가 없는 한 빅히트는 연내 코스피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준으로 산출한 빅히트의 기업가치가 최소 2조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빅히트가 증시에 입성할 경우 SM·JYP·YG를 뛰어넘는 '엔터 대장주'로 단숨에 올라설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엔터테인먼트 업계도 빅히트 상장을 업계 판도를 바꿀 요인으로 주시해 왔습니다.

중소 기획사로 출발한 빅히트는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이 세계적 성공을 거두며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뤘습니다.

최근에는 걸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과 보이그룹 세븐틴·뉴이스트가 소속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고, 플랫폼·지식재산권(IP)·공연 등 사업 영역별 법인을 분리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한편 SK바이오팜에 이어 빅히트가 상장을 추진하면서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위축됐던 기업공개(IPO) 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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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조윤희 이혼. 이혼사유는?

#News|2020. 5. 28. 15:33

이동건 조윤희와 이혼 사유는?

배우 이동건이 이윤희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습니다.

조윤희·이동건 커플이 지난 2017년 공개한 '만삭 화보'/인스타그램 캡쳐



5월 28일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동건씨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5월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017년 KBS 2TV 토일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인연을 맺고 결혼까지 골인했습니다.

이동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이동건 배우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동건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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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부업체 대표 수백억원 챙겨 잠적. 전주대부업체 어디?

#News|2020. 5. 27. 22:25

전북 전주에서 한 대부업체 대표가 높은 배당을 미끼로 영세상인들과 시민들로부터 수백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뒤 잠적했습니다.

현재까지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액만 300억원이지만 피해자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어 사기 액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5월 2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주의 한 대부업체 직원 14명은 지난 5월 22일 이 업체 박모 대표(47·인천)가 회삿돈 300억원을 들고 잠적했다며 고소장을 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고소장을 낸 대부업체 직원들 외에도 전주시내 전통시장인 전주 중앙시장과 모래내시장 영세상인들 상당수가 피해를 당해 고소장을 냈습니다. 부동산업계와 요식업계 등 적지 않은 전주 시민들이 연루돼 있는 상태입니다.

부동산중개업을 하며 돈을 맡긴 김모씨는 한 달에 원금의 10%를 준다고 해 돈을 맡겼고, 배당금이 일주일 단위로 꼬박꼬박 들어와 주변 지인들을 소개해 수억원을 대부업체에 맡겼다며 모은 자금으로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빌려주는 데 쓴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피해를 당한 이들 말을 들어보면 전체 액수가 600억원 정도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부업체는 지난 1월부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많게는 원금의 월 10%에서 적게는 3%까지 배당을 지급하는 조건이었습니다.

소개한 사람은 10%의 배당에서 일정비율을 자신이 취하고 나머지를 배당해 주는 다단계 방식이었습니다.
고배당금에 현혹돼 투자액수를 늘리는 바람에 10억원대의 피해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주 만성동 대부업체 책임자인 권모씨가 피해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대부업체는 인천에 본사를 두고 전주 만성동과 전주 신시가지 등 두 곳에 지사를 둬 자금을 모았습니다. 본사 대표 박모씨는 잠적한 상태며 전주 신시가지 진모 대표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만성동 지사를 책임졌던 권모 대표만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씨는 5월 23일 투자자들에게 ‘차입금을 운영하는 대표가 실종돼 상환이 힘들게 돼 죄송하다. 백방으로 찾으려 노력했으나 찾지 못해 고소한 상태다’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영세한 전통시장 상인들까지 피해를 당한 것은 이 대부업체가 신뢰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17년부터 전주 지역 시장을 중심으로 소위 ‘일수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하루 몇 만원씩을 받고 연 이율 7%의 수익을 안겨줬습니다. 그러다 1월부터 고율의 프로모션을 제안했고, 상인들은 선뜻 받아들였습니다.

상인 박모씨는 대부업체 대표가 지역 신협에서 수년 동안 일하며 시장 상인들과 교분을 쌓아온 터여서 의심없이 돈을 맡겼다며 피땀으로 매일 몇 만원씩 모은 목돈을 날리게 생겼으니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돼 고소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며 당초 예상보다 피해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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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스윙에 미국 야구팬 갑을론박 타격 의지 없다 vs 스윙이다

#News|2020. 5. 27. 22:00

SNS 트위터에서 메이저리그 투수들 투구 영상을 분석하는 롭 프리드먼이 27일(한국시간) KBO 리그 오재원의 타격 영상을 게시하며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오재원의 행동이 스윙인지 아닌지에 대한 미국 야구팬들의 열띤 토론이 열렸습니다.

▲ ▲ 박종훈 투구 전 배트를 내리는 오재원. 배트가 홈플레이트를 가로 질렀다. 미국 야구 팬들은 오재원의 행동이 스윙인지 아닌지에 대한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 SPOTV 중계 화면 캡처


5월 26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오재원은 2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경기 첫 타석에 나섰습니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이 투구에 들어가자 오재원은 방망이를 내리며 타격 의사가 없는 듯한 자세를 잡았고 박종훈 공은 볼이 됬습니다.

해당 자세에 미국 팬들은 '헛스윙'이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프리드먼은 이게 스윙이라고 하는 모든 댓글에게 그가 공을 치려고 하는 것인가라며 스윙이 아니라는 의견을 말했습니다. 프리드먼은 오재원의 행동이 스윙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리드먼 게시물을 본 '디펜드 디트로이트'는 "기술적으로는 스윙이 아닌가"라며 물음표를 달았습니다.
이에 '크리스토퍼 베밴'은 "스윙은 공을 때리려는 시도인데, 이는 아니다"며 앞선 의견에 반박했습니다.
이에 '제이'는 "공과는 거리가 멀지만 배트가 돌아가면 스윙이다"며 오재원의 행동이 헛스윙이라고 소리를 높였습니다.
보로스 맥크랙켄'은 "스트라이크의 정의는 타자가 볼과 접촉을 시도해야 한다는 의미다"며 "그의 행동은 스윙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심판으로 경기에 나선 이민호 심판은 "스윙 여부는 타자가 공격하려고 하는 행위를 보고 판단하고 선언합니다. 이 장면으로 스윙을 선언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잠실 경기 심판조장을 맡은 강광회 심판 역시 "타격 의지가 없습니다. 노스윙이다"고 말했습니다.
허운 심판위원장은 "스윙으로 볼 수 없아. 타격 행위가 아니다"며 스윙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공격 의도가 없어도 몸쪽 깊이 들어오는 공을 피하려다 스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공격 의지가 없는 상황에서 나오는 스윙 입니다. 이에 대해 이민호 심판은 "명백히 피하려고 하는 동작에서는 스윙을 선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배트에 공이 맞아 파울이 될 때에는 타격 의도와는 상관 없이 파울로 선언 합니다. 이때 타구가 페어지역으로 들어가면 인플레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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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한국 그리스. 코로나19 전투에서 어떻게 이겼나

#News|2020. 5. 27. 21:01

인구 1천만명 규모인 그리스는 5월 27일(현지시간) 현재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누적 확진자수 2천892명, 사망 173명 입니다.


인구수가 비슷한 벨기에가 누적 확진자 5만7천455명, 사망자 9천334명의 피해를 본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양호한 수치 입니다.

누적 확진자 규모가 20만명이 넘는 스페인·이탈리아와는 비교가 어려운 수준 입니다. 이 때문에 유럽에서도 그리스의 방역 성공 요인을 주목하는 분위기 입니다.

사실 그리스는 코로나19 전파 당시 유럽에서도 가장 바이러스에 취약한 국가로 꼽혔습니다.

10년 넘게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어 국력이 바닥난 상황에서 열악한 의료시스템, 정치적 불안정, 부패 등이 겹쳐 바이러스가 일단 유입되면 통제가 어려운 상황으로 갈 것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약점을 잘 아는 그리스 당국은 외부의 조언에 귀를 열었고, 대응은 신속했습니다.


그리스 정부의 전염병 자문관인 엘리아스 모시알로스 영국 런던정경대(LSE) 교수는 이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의 방역 성공 요인을 선제적이고 발 빠른 정부 대응으로 요약했습니다.

그는 중국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보고된 며칠 뒤인 지난 1월 초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리스 정부에 경계 수위를 높일 것을 권고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의 많은 국가는 코로나19가 일반적인 독감에 더 가깝다고 보고 별다른 대비를 하지 않던 당시 그리스는 대응 매뉴얼을 하나씩 점검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지던 2월 중순엔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 주재로 긴급 내각회의를 열어 단계별 대응 조처를 확정했고, 같은 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오자마자 발빠르게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연중 최대 축제인 카니발 취소, 전국 모든 학교 휴교령, 음식점·술집·카페 등 폐쇄, 외출금지령 등의 조처가 차례로 발효됐다. 외국에서 오는 사람은 자국민·외국인을 불문하고 14일간의 의무 격리 지침을 따라야 했습니다.


전국에 560개에 불과하던 중환자 병상 수도 1천개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유럽 전역에서 바이러스 피해의 진원지가 된 노인요양시설에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하고 고강도 방역 지침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모시알로스 교수는 그리스 정부가 자신의 약점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조기에 단호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을 것이며 한발 빨리 움직였기에 준비할 시간을 벌 수 있었다고 짚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바이러스의 위협 수위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고 이달 초부터 봉쇄를 풀기 시작했다. 내달 15일부터는 바이러스 감염률이 낮은 유럽 일부 국가의 관광객 입국도 허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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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에 있는 셀레늄 코로나19 치유율 높아져

#News|2020. 5. 27. 20:05

한국원양산업협회는 27일 참치를 비롯한 어류 등에 많이 포함된 '셀레늄'의 체내 수치와 코로나19의 치유율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최근 공개됐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서리대학 식품공학과 마가렛 레이먼 교수 연구팀은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지'에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지난달 28일 실었습니다.

보고서에는 중국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체내의 셀레늄 수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치유율 또는 사망률 사이에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중국은 지역에 따라 주민의 체내 셀레늄 수치가 세계 최고 수준과 최저 수준을 동시에 나타낼 만큼 양극화되어 있습니다.

레이먼 교수 연구팀은 중국 내 200여 성과 지방자치단체에서 확보한 40여건의 자료를 분석해 셀레늄 수치가 높은 지역 주민들의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서 회복된 환자들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나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 셀레늄 섭취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진 후베이성의 소도시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의 치유율(36.4%)이 다른 전체 도시들의 평균치(13.1%)에 비해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습니더.

반면 셀레늄 섭취율이 중국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꼽히는 헤이룽장성의 코로나19 사망률(2.4%)은 다른 성들의 평균치(0.5%)에 비해 5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연구가 개별 환자들에 대한 나이, 기저질환 등 다른 요인들과의 상관관계 가능성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한계는 있으며, 체내 셀레늄 수치와 코로나19 치유율 사이에 상관관계가 드러난 만큼 앞으로 국내 관련 학계 등 연구기관들에 의해 보다 깊이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셀레늄은 육류, 곡류, 과일 등에 비해 참치, 가다랑어, 명태알 등 생선에 많이 포함돼 있다고 한국원양산업협회는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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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5주기. 코미디언 이상해 에어컨이 날 살렸다

#News|2020. 5. 27. 19:28

무려 502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가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인재로 기록되고 있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25주기를 한 달여 앞두고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해 당시 국내 최고급 백화점으로 통하던 삼풍백화점은 1995년 6월 29일 오후 순식간에 무너져 내려 쇼핑객·직원 등 1439명의 사상자를 냈습니다.

삼풍백화점은 대형 참사가 일어나기 수일 전부터 벽면에 균열이 보이는 등 붕괴의 조짐이 있었다. 사고 발생 당일 오전에는 5층 천장이 내려앉기 시작했으나, 경영진은 영업을 멈추지 않고 보수공사만 지시해 인명 피해를 막을 마지막 기회마저 날려버렸습니더.

당시 붕괴사고의 원인은 부실공사로 밝혀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50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부상자 또한 937명에 달했으며 실종자는 6명이 발생한 그야말로 초대형 참사였습니다.

당시 생존자들의 구조작업만 2주가 넘도록 진행되었는데, 20세 남성이 11일, 18세 여성이 13일 만에 구조됐고, 17일을 견뎌낸 생존자가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6·25전쟁 이후 가장 큰 인적 재해로 알려져 있는데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설계에서부터 시공, 감리, 유지관리 등에서 비용절감을 위한 계획된 비리가 만들어낸 최악의 참사로 기록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관련자 책임자들의 처벌이 지나치게 가벼워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당시 수사 결과 사고 1년 전부터 붕괴 조짐이 제기됐지만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더.

한편 지난 1월 KBS1 '아침마당'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코미디언 이상해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급한 성격으로 인해 목숨을 구한 사실을 함께 전했습니다. 사고 당일 붕괴 사건이 발생하기 몇 시간 전 백화점 안의 에어컨 가동이 멈춰 내부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갔고, 이에 더위를 못 참고 성격이 급한 이상해는 백화점에서 쇼핑을 그만두고 건물을 빠져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거짓말처럼 백화점이 무너져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아내 김영임은 평소 이상해의 성격이 너무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날은 처음으로 그 성격에 대해 감사를 했다고 과거의 사연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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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재혼 14년만에 최근 협의 이혼

#News|2020. 5. 27. 18:51

가수 이선희(56)가 재혼 14년만에 이혼했습니다.
이선희는 최근 남편 정모씨와 협의이혼을 통해 결별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습니다.


이선희와 정 씨는 정 씨의 장기간 해외 체류로 인해 협의이혼 전에도 상당 기간 별거해 왔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선희는 지난 2006년 11월 초 9세 연상 정 씨와 가족,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비밀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삽니다. 이선희는 결혼식 이후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결혼 사실을 알렸었습니다.

이선희는 결혼 직후 미국으로 건너가 딸의 유학 생활을 뒷바라지하며 보내다 2008년 귀국, 가수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선희는 결별에도 불구, '가수 이선희'로서 활동을 변함 없이 이어갈 예정 입니다.
이선희는 오는 6월 15일 정규 16집인 새 앨범을 낼 계획 입니다. 이 앨범은 파트 1이 먼저 나오고, 이후 가을께 파트 2가 발매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 가수가 16집 정규 앨범을 내는 건 대한민국 가요사에서 기념비적인 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가수 이선희'의 아티스트적 열정을 엿볼 수 있어 큰 기대가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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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에 사는 19살 백두산호랑이가 아픈데 수의사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

#News|2020. 5. 27. 18:36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서는 19살 백두산호랑이 ‘두만’이의 발톱이 살 속을 파고들고 있어 다리도 절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이 왔습니다.

출처- 백두대간 수목원

그런데 치료할 수의사는 찾을수가 없습니다.
멸종위기의 백두산호랑이를 보호하기 위해 백두대간 수목원에 특별히 ‘모셔와’ 놓고 사육사가 관리하는 게 전부입니다. 수의사를 둬야 한다는 의무규정을 지키지 못하는 호랑이숲이 오히려 병을 키우고 있는 겁니다.

5월 27일 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곳 백두산호랑이 5마리의 건강상태를 관리하던 수의사가 퇴직한 후 반년째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수의사는 호랑이숲이 개장한 2017년 5월부터 2년6개월 근무하다 일신상의 사유로 갑자기 그만뒀습니다. 이곳 백두산호랑이보전센터에는 수의사를 1명 이상 두도록 규정돼 있지만 공석 상태가 계속되면서 호랑이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의사 퇴직 후 호랑이들의 건강 상태는 사육사들이 육안으로 관찰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가장 많은 19살 두만이의 질환이 급속히 악화한 것은 지난 4월 말쯤 입니다. 올 들어 다리를 절룩거리기는 했지만 수의사가 없다 보니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결국 백두대간수목원 백두산호랑이보전센터가 지난 12일 수의과대학 교수와 수의사로 구성된 4명의 자문위원을 초빙해 공동 검진한 결과 네 다리에 퇴행성 관절염과 양쪽 앞다리의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내행성 발톱질환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센터 측은 검진 이후 소염진통제를 투여해 완화하는 방법으로 특별관리에 들어가 걷기가 수월해졌으며 사람 나이로 85세 정도니 완전히 나아지긴 어렵고 진행속도를 늦추는 방향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백두대간 수목원


호랑이숲에는 사람 나이로 65세 정도에 해당하는 15살 암컷 한청이도 노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숲에서 활동한 후 관리동으로 퇴근할 때쯤이면 힘들어하는 모습이 매우 힘들어보입니다.

이곳에는 2017년 1월 25일 두만과 금강 두 마리가 들어왔지만 금강이는 들어온지 9일 만에 만성신부전증으로 폐사했고, 이듬해 한청, 우리(수컷 9세)가 들어왔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7살 남매인 한(수컷)과 도(암컷)가 추가로 들어와 5가족이 되었습니다.

이 중 한청과 우리, 두만이는 울타리 안에서 일반에 공개되고 있지만 한과 도는 아직 이들과 어울리지 못해 적응훈련 중입니다. 호랑이는 서열 싸움이 심해 함께 지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백두대간수목원은 수의사를 모집해도 근무장소가 오지인 탓에 지원자를 찾기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호랑이 사육시설 근무경력도 갖춰야 해 자격조건을 갖춘 수의사도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백두산호랑이보존센터 강기호 부장은 1월 모집에 지원자가 있었지만 임명 직전 포기했고, 3월 모집에 지원한 예정자는 다음달 1일 최종면접을 거쳐야 한다며 호랑이들이 수의사의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두만이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 2, 3월 자문위원의 진단을 추진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늦춰졌다며 지금은 호랑이 보호경력 6∼10년 되는 사육사와 27년 경력의 센터장이 돌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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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어 마켓컬리도 확진자. 물류센터 어디 ?

#News|2020. 5. 27. 18:17

쿠팡 물류센터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 근무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켓컬리는 서울 장지동 상온1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월 27일 알렸습니다.

마켓 컬리는 A씨가 컬리 상온1센터에서 5월 24일 단 하루만 근무했으며 25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7일 오전에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진 친구와 5월 23일 대전시를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5월 24일 당일 근무자를 비롯해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을 전수조사하고 자가격리 조처를 할 계획이라 전했습니다.

출처 - 마켓컬리 홈페이지 팝업공지 캡쳐


또 현재 상온1센터, 상온2센터, 냉장1센터, 냉장2센터, 냉동센터 등 5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컬리는 A씨의 코로나19 확진 결과를 전달받은 직후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 조치했습니다.

마켓컬리는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열 감지 카메라 도입, 마스크·장갑 착용 등 최선의 노력을 해왔으며, 송파구청 등 보건당국 지침이 있을 때까지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하고 보건 당국과 협의해 추가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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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침 덜 튀어서 코로나 확진자 적다? 일본 방송사의 황당한 실험

#News|2020. 5. 27. 01:48

일본의 한 방송사가 일본이 미국보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적은 이유에 대해서, 영어에 비해 침이 덜튀는 일본어 발음 덕분 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영어와 비교하는 실험 영상까지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한 여성이 휴지를 입 가까이 댄 채 ′이것은 펜입이다′ 라는 문장을 각각 일본어와 영어로 말합니다.

영어로 말할 때 휴지가 조금 더 펄럭입니다.

일본의 한 방송사가 코로나19 환자가 일본에서 적은 이유를 검증한다며 만든 영상인데, 영어보다 일본어로 발음할 때 침방울이 덜 튀기 때문이란게 결론입니다.

이 실험 영상에 대한 반응은 굉장히 뜨겁습니다.
일본 방송사의 취지와는 정반대로 패러디 영상과 사진들이 인터넷에 업로드되기 시작합니다.


소리를 지르면 일본어로 말할 때 휴지가 더 멀리나간다는 식의 조롱하는 내용이 대부분 입니다.

일본 내에서 조차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다, 세계적인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있다, 자국민으로서 부끄럽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자만도 정도껏 해야지, 창피한 일입니다. 일본 언론이 저런 멍청한 영상을 만들어서 영어를 우습게 비하한건데 영어권 사람들이 보면 기분 나쁠 것 같다고 한 일본인은 말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일본 방송은 한국어도 침이 많이 튄다며 문제를 삼았습니다.

한국에서 이태원 클럽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는 도중 한 출연자는 한국어와 한국인의 습관 때문에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처럼 말했습니다.

이런 보도가 잇따르는 배경에는 최근 20%대로 떨어진 아베 정권의 지지율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일본의 우수성을 강조한 보도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불안과 불신을 피해보려는 의도라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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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관중석에 리얼돌. 성인용인형 판매 개인 취향 인가 성상품화 인가?

#News|2020. 5. 27. 01:16

최근, 프로축구 FC 서울이 텅 빈 관중석에 실물 크기의 성인용 인형, 이른바 '리얼돌'을 앉혀놨다가 빈축을 산 일이 있었습니다.


법원이 이런 성인용 인형의 수입 판매가 합법적이라고 판결하자, 곳곳에 판매 업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 여성계는 리얼돌 판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어느 아파트 단지와 터미널 근처의 한 도심 상가에서는 사람 크기의 성인용 인형, '리얼돌'이 버젓이 진열돼 있습니다.

가게 주변에는 상가와 주택들이 밀집돼 있어, 어린아이들도 많이 지나다니는 곳입니다.

지난해, 대법원은 "개인의 사적이고 은밀한 영역에 국가 개입이 최소화돼야 한다"는 이유로 리얼돌 수입과 판매를 허용했습니다.

그 후 전국 주요 도심에는 리얼돌 판매 업소와 체험방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성인용품점은 '청소년 유해시설'로 분류되지만, 학교 근처가 아니라면 단속 대상이 아니어서입니다.

거리 규정만 지킨다면 달리, 업소를 규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여성계는 성인지 감수성이 공동체 규범으로 자리 잡은 만큼, 성인용품에 대해서는 보다 촘촘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성인용 인형 리얼돌 판매에 대해 지나친 규제 완화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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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20대 여성 시신 미라 상태로 발견 +로드뷰 링크 추가

#News|2020. 5. 27. 01:07

제주도 렌터카 20대 여성 미라 시신 사건 네이즌들이 로드뷰에 촬영된걸 찾아냈습니다.
네티즌수사대 정말 대단합니다!
그런데 이 로드뷰가 지난해 2019년 4월에 촬영되었었다고 하네요....

로드뷰 링크 : https://app.map.naver.com/panorama/?holder=place&linkType=1&id=_yr053yBSo5gwh479zAEcw&heading=-112.29&tilt=-10.46&fov=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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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숨진 지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시신은 부패가 오랫동안 진행되어 미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진은 해당 내용과 전혀 관계없는 사진 입니다.


5월 2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마을 갓길에 주차된 K5 렌터카 안에서 A(29·여)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렌터카 업체를 상대로 수사에 나서 곧 여성의 인적사항을 파악했습니다.

현장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과 유서가 발견되었고, 유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족에 대한 미안함 등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초 다른 지역에서 홀로 제주로 주소를 이전했습니다.

A씨가 제주에 내려온 이후 어떻게 지내왔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렌터카는 A씨가 주소를 제주도로 이전한지 얼마 안된 지난해 2월 렌터카를 빌렸지만, 렌터카 업체는 차량이 반납되지 않자 2019년 4월에 도난 신고를 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위치정보시스템(GPS)이 장착되지 않았고, 그동안 움직임도 없어 차량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망 시점은 정확히 알기 어렵고 차량이 수개월 째 현장에 방치돼 있었지만, 썬팅이 진하고 렌터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지 않아 그동안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해당 렌터카 업체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오는 5월 27일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경찰은 A씨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없어 당초 계획했던 부검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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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 신청 대상·방법 총정리

#News|2020. 5. 26. 22:19

서울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존자금을 지원합니자.

신청대상

2019년 연 매출 2억 원 미만인 사업자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

신청 날짜

2020년 5월 25일 ~ 6월 30일
방문접수는 6월 15일 부터

신청방법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동사무소 방문 접수

지원금액

월 70만 원씩 2개월간 현금으로 지원

서울시는 이번에 전체 소상공인 중 72%가 지원받을 것이라 보고, 약 5,74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의 약 41만 곳의 자영업 점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 사업자로 등록한 자영업자 중 유흥·향락·도박 등의 업종은 제외됩니다.

다만 나라에서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는 중복으로 받을 수 있지만, '서울시 특수고용 및 프리랜서 특별지원금'과는 중복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마스크 구매처럼 평일에는 5부제로 나눠 신청을 받고, 주말에는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이번 온라인 접수는 제출서류 없이 간단한 본인인증과 사업자등록번호 기재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온라인 접수와 마찬가지로 다음 달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데, 현장 접수의 경우 신청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을 갖춰 자치구 내 우리은행이나 지정 장소를 방문하면 됩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엔 위임장을 지참해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주의할 점은 방문 접수는 10부제로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이면 16일 화요일, 6이면 23일 화요일로 날짜가 다릅니다.

만약 해당 날짜에 신청을 못 해도 마지막 접수 기간인 29일과 30일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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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 분말 11개 쇳가루·대장균 검출 제품 정리

#News|2020. 5. 26. 13:46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새싹보리 분말식품 20개 중 11개에서 쇳가루나 대장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금속성 이물 기준 초과 제품

Δ미건팜 친환경무농약 새싹보리분말(53.5㎎/㎏)
Δ건강더하기 새싹보리가루(22.3㎎/㎏)
Δ푸드센스 새싹보리가루(15.4㎎/㎏)
Δ성일건강 어린새싹보리 분말가루(16.0㎎/㎏)
Δ지스 새싹보리분말(13.7㎎/㎏)
Δ광성글로벌 새싹보리분말(29.0㎎/㎏)
Δ사계절 새싹보리분말(16.9㎎/㎏) 등 7개 제품

해당 제품에서는 금속성 이물이 ㎏당 13.7~53.5㎎ 검출돼 허용기준인 10㎎을 최대 5배 이상 초과했습니다.

 

대장균 기준을 초과한 제품

Δ플러스 농원 보리새싹분말
Δ천삼향기 새싹보리분말
Δ미건팜 친환경무농약 새싹보리분말
Δ내몸에약초 보리새싹분말
Δ피알의신 제주새싹보리분말
Δ푸드센스 새싹보리가루
Δ광성글로벌 새싹보리분말
Δ사계절 새싹보리분말 등 8개 제품 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월 기준 포털 검색순위 상위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나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5월 26일 밝혔습니다.

새싹보리 분말은 보리에서 싹이 터 10~20㎝ 정도 자란 어린잎을 분말로 갈아낸 형태이며, 물이나 우유에 타 먹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 입니다.



사람과 포유동물의 장내에 기생하는 세균인 대장균이 음식물에서 확인될 경우, 이 음식물이 비위생적으로 제조·관리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병원성 세균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제품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11개 제품이 식품유형을 잘못 기재하거나 용량, 유통기한, 품목보고번호, 부정·불량식품 신고표시 등 주의사항을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이중 10개 업체는 제품 표시 개선을 완료했으며, 1개 업체는 제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한편 2018년 1월부터 올해 4월30일까지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새싹보리 분말 관련 위해사례는 총 60건 입니다.

2018년에는 접수 사례가 없었으나 지난해만 52건이 접수됐으며, 올해는 8건이 접수되었습니다.
이중 51.7%(31건)은 이물질 혼입과 관련된 사례였으며 부패·변질 관련 사례 31.7%(19건), 섭취시 이상 증상 발생과 관련된 사례 16.7%(10건) 등 순서 입니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새싹보리 분말식품에 대한 위생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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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북한 평양 어린이브이로그 등장.

#News|2020. 5. 26. 12:25

유튜브에 '평양 어린이'의 일상을 담긴 브이로그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최근 'NEW DPRK'라는 유튜브 채널은 약 한 달 동안 평양에 사는 7살 어린이의 '1인 TV' 영상 3편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어린이는 꽤 넓고 잘 정돈된 집에서 주산 공부를 하는가 하면 능숙하게 피아노를 치고 간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른 영상에서는 "아빠, 나 학교 언제 가나요?"라는 질문을 하고 "신형 코로나 비루스 죽일 수 있는 약이 나올 때 갈 수 있어"라는 답을 듣기도 합니다.

유튜브에 등장한 '평양 어린이' 브이로그…北 당국 운영 추정유튜브에 등장한 '평양 어린이' 브이로그…北 당국 운영 추정열심히 북한의 생활상을 전하는 채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

Echo DPRK'라는 채널에서는 북한의 축구팀, 전통춤 등 북한의 소식을 영어로 설명합니다.

해당 유튜브 영상 속 인물들은 평범한 북한 주민으로 자신을 소개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에서 일반인들의 유튜브 접속이 차단돼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각 채널 운영에 당국이 깊이 개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선전·선동 방식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영상의 대화 내용과 배경, 동선 등을 살펴보면 구성이 선전에 맞게 잘 구성되어 있음을 알아챌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등장한 '평양 어린이' 브이로그…北 당국 운영 추정영상을 본 한국 누리꾼들은 "미국 욕하면서 미국기업 유튜브에서 영어로 선전·선동하네", "괜찮게 사는 척 많이 꾸몄는데 구석구석에서 대한민국 80년대 분위기 난다", "리정혁 씨 잘 지내고 있나요? 소식만 알려주세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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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면역 6개월만 지속된다 집단면역은 무의미 연구결과

#News|2020. 5. 26. 02:03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6개월 정도만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암스테르담대학 연구진이 지난 5월 23일 '더 사이언스 타임스'에 게재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던 환자도 6개월내 다시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스테르담대 연구진은 지난 35년간 감기를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조사해왔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바이러스 4종에 대해 정규적으로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시험해왔습니다.
연구결과 대부분은 3년내 재감염됐으며 면역력은 6개월만에 '현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결과로 연구 관계자는 빨리 소멸되는 면역력으로 인해 집단면역을 얻는다는 생각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또한 백신이 개발되면 여타 독감 백신주사처럼 예방차원서 매년 접종해야 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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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눈과 똑닮은 인공 눈 개발성공. 곧 시판되나?

#News|2020. 5. 25. 17:38

홍콩의 과학자들이 사람 눈의 망막 구조를 모방한 인공 눈을 개발했습니다. 사람 눈을 모방한 인공 눈을 개발한 건 처음이 아니지만 사람 눈 구조에 한층 가까워졌고 시력은 더 좋아질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판즈융 홍콩과학기술대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눈보다 10배 많은 광수용체를 담을 수 있는 인공 눈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21일 공개했습니다.

눈은 사람이 개발한 그 어떤 사진기보다 월등하고 정교합니다.
두 눈으로 비교적 넓은 지역을 한번에 볼 수 있고 어두운 곳을 비추는 아주 실낱같은 빛도 잡아내는 민감성까지 갖췄습니다.
눈이 이런 능력을 가진 것은 망막 덕분입니다. 망막은 안구 벽의 가장 안쪽에 돔 형태의 얇고 투명한 막으로 약한 빛을 감지하는 감각세포인 광수용체가 들어 있습니다. 망막 1cm²에 들어있는 광수용체만 약 1000만 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눈의 구조를 모방해 인공 눈을 개발하려는 시도를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로봇이나 각종 과학 장비의 눈으로 활용하거나 시각장애인에게 시각을 되찾아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망막의 복잡한 구조를 모방하는 데는 한계가 많았습니다.

판 교수팀은 기상증착법이란 기술을 이용해 그동안 모방하기 어려웠던 망막의 형태와 구조를 실제와 비슷하게 제작했습니다.

 

기상증착법이란 원하는 물질이 든 재료를 반응기 안에 넣어 분해시킨 다음 화학 반응을 통해 원하는 형태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연구팀은 광수용체를 만들 소재로 차세대 태양전지에 활용되는 신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선택했다. 페로브스카이트는 독특한 결정 구조를 가진 반도체 물질을 통틀어 부르는 말인데, 빛을 전기로 바꾸거나 반대로 전기를 빛으로 바꾸는 특성이 있습니다.
색 재현성이 뛰어나 빛을 선명하게 인식하고 제조 공정도 간단하다고 합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 눈은 지름 2cm로 속이 전기가 통하는 전도성 액체로 채워져 있습니다.
실제 사람 눈과 크기가 비슷하지만 빛을 감지하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인공 눈은 30∼40밀리초(1밀리초는 1000분의 1초) 만에 빛을 감지하는 반면 사람 눈은 40∼150밀리초가 소요됩니다. 최대 5배가량 인식 속도가 빠른 셈입니다.

연구팀이 만든 인공 망막은 1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수준의 페로브스카이트 나노선 3개로 구성되며 나노선 하나는 광수용체 하나의 역할을 합니다.

인공 눈은 나노선 3개만으로도 가로세로 2mm짜리의 알파벳 ‘E’와 ‘I’, ‘J’를 인지하며 이 기술을 적용하면 사람이 가진 광수용체 수보다 10배가 더 많은 나노선 광수용체를 넣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현재 개발된 인공 눈은 외부 전원이 필요합니다. 연구팀은 자급자족 방식으로 소형 태양전지를 활용해 나노선에 전기를 공급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앞서 마이클 매캘파인 미국 미네소타대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2018년 3D프린터로 광수용체를 쌓아올려 반구 모양의 인공 눈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유리로 된 반구 모양의 돔에 반도체 고분자 물질을 쌓아 올렸습니다.
당시 이 물질은 빛을 전자신호로 바꿔 광수용체와 같은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됬습니다. 다만 실제 광수용체만큼의 세밀한 구조를 구현하지 못했습니다. 판 교수는 “사람의 눈을 모방한 인공 눈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과학기구나 전자제품, 로봇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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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비행기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언제부터? 총정리

#News|2020. 5. 25. 17:23

앞으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은 버스나 택시 탑승이 제한 됩니다.

 

버스나 택시 기사가 '노마스크' 승객의 탑승을 거부할 수 있어 이용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해서 확산하자 생활 속 비말(침방울)을 통한 전염을 막기 위해 정부가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버스나 택시, 철도 등 운수 종사자나 이용 승객 가운데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사례를 개선하기 위한 이 같은 내용의 '교통분야 방역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알렸습니자.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이 지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나 택시 등 각 운송 사업자와 운수 종사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의 승차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탑승 거부 시 내리는 기존의 사업 정지 또는 과태료와 같은 행정처분도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제재를 가하지 않지만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합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현행법상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승객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 규정이 없는 상황이고, 운수 종사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의 승차를 제한하도록 함으로써 마스크 미착용 문제를 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버스나 지하철 등 다중이 이용하는 대중교통과 관련해 출발 전이나 도착 후 등 각 교통수단의 특성에 맞게 방역 조처를 강화하도록 했으나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곳곳에서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관련 종사자의 확진 사례도 꾸준히 증가해 전날 기준으로 운수 종사자가 확진된 사례는 버스가 9건, 택시가 12건 등 입니다.

이에 정부는 승객이 탑승할 때 운송 사업자와 운수 종사자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각 시·도지사가 해당 지역의 교통 여건을 고려해 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철도와 도시 철도에 대해서는 승객의 승차 제한을 허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유권 해석도 의뢰할 계획입니다.

지하철의 경우 운전자가 승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현장 관리 직원이나 승무원 등이 각 역사에서 5월 26일부터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안내할 예정입니다.

현재 서울과 인천, 대구 등에서는 자체 방침에 따라 비슷한 조처를 시행하고 있지만 5월 26일부터는 모든 지역에서 공통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중대본 측은 전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항공편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일부 항공사에서 개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탑승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5월 27일 0시부터는 모든 항공사의 국제선·국내선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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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가방 사은품 얻으려고 주문.버려진 커피 374잔

#News|2020. 5. 23. 21:43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누군가 커피 수백 잔을 시켜놓고 그대로 두고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은품으로 주는 가방이 온라인에서 비싸게 팔리자 이 가방만 챙겨간겁니다. 결국 아까운 커피 300잔이 그대로 버려졌습니다.



커피 수백 잔이 담긴 가방들이 수북이 쌓여 있고 공짜로 가져가라고 종이를 붙여놨습니다.

음료 17잔을 사면 가방 한 개를 주는 여름 행사가 시작된 첫날인 5월 21일, 스타벅스 여의도점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한 손님이 음료 300잔을 시키고 음료는 둔 채 가방 17개만 가져간 겁니다.

여의도점이 난리 난 적이 있다던데 거기서 음료를 엄청 많이 시키셨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스타벅스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커피보다 사은품에 관심을 두는 것은 다른 스타벅스 매장도 비슷합니다.

인터넷엔 할인카드 등을 사용해 5만 원 아래로 음료 17잔을 사는 방법까지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커피를 사고 얻은 가방은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 개당 7만 원에서 13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희소성이 있다 보니 음료를 마시면 공짜로 주는 가방을 돈을 받고 팔리고 있는겁니다.

중고나라 레디백 판매 리스트 캡쳐


온라인 중고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사은품이나 제품을 구입한 뒤 웃돈을 얹어 되파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은품을 되팔기 위한 구매가 버려진 커피 300여잔처럼 또 하나의 낭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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