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20대 여성 시신 미라 상태로 발견 +로드뷰 링크 추가

#News|2020. 5. 27. 01:07

제주도 렌터카 20대 여성 미라 시신 사건 네이즌들이 로드뷰에 촬영된걸 찾아냈습니다.
네티즌수사대 정말 대단합니다!
그런데 이 로드뷰가 지난해 2019년 4월에 촬영되었었다고 하네요....

로드뷰 링크 : https://app.map.naver.com/panorama/?holder=place&linkType=1&id=_yr053yBSo5gwh479zAEcw&heading=-112.29&tilt=-10.46&fov=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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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숨진 지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시신은 부패가 오랫동안 진행되어 미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진은 해당 내용과 전혀 관계없는 사진 입니다.


5월 2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마을 갓길에 주차된 K5 렌터카 안에서 A(29·여)씨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렌터카 업체를 상대로 수사에 나서 곧 여성의 인적사항을 파악했습니다.

현장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과 유서가 발견되었고, 유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족에 대한 미안함 등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초 다른 지역에서 홀로 제주로 주소를 이전했습니다.

A씨가 제주에 내려온 이후 어떻게 지내왔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렌터카는 A씨가 주소를 제주도로 이전한지 얼마 안된 지난해 2월 렌터카를 빌렸지만, 렌터카 업체는 차량이 반납되지 않자 2019년 4월에 도난 신고를 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위치정보시스템(GPS)이 장착되지 않았고, 그동안 움직임도 없어 차량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사망 시점은 정확히 알기 어렵고 차량이 수개월 째 현장에 방치돼 있었지만, 썬팅이 진하고 렌터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지 않아 그동안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해당 렌터카 업체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오는 5월 27일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경찰은 A씨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이 없어 당초 계획했던 부검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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