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작은 청룡 '블루드래곤' 미국 해변에서 발견

#News|2020. 5. 12. 11:3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체동물로 알려진 희귀 바다생물이 미국 해안에서 발견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ABC뉴스.


5월10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텍사스주의 한 국립해안에 파란갯민숭달팽이(Glaucus atlanticus), 일명 ‘블루드래곤’이 나타났다고 알렸습니다.

5월 2일 가족과 함께 텍사스주 남쪽 파드리섬 국립해안공원을 찾은 한 소년은 희귀 블루드래곤을 발견했습니다.

 

푸른바다민달팽이로도 불리는 블루드래곤은 태평양과 대서양, 인도양에 걸쳐 분포하긴 하지만 주로 남아공 동남쪽 해안과 호주 동해안 등 온·열대 해역에 서식하는데 CNN은 북대서양과 인접한 멕시코만에 블루드래곤이 나타난 건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3~5㎝ 크기의 작은 연체동물인 블루드래곤은 은회색과 청색의 보호색을 띕니다. 신비한 푸른빛이 마치 공상 과학 영화에나 한데요, 이 작은 생물이 신비롭고 귀엽게 생겼지만 매우 위험하다고 전문가는 조언했습니다.


블루드래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가 청해파리 라고 합니다. 해파리의 독성을 그대로 신체 조직에 저장했다가 위기 상황에서 내뿜는데요, 둥둥 떠다니는 해파리를 씹어먹은 뒤 손가락과 발가락에 해파리의 독성을 방어용으로 저장했다가 사용합니다. 그 독성은 해파리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에 맨 손으로 블루드래곤을 집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파드리섬국립공원에서는 블루드래곤은 이름에 걸맞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고 분명 희귀한 생물이지만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것이 좋을것이라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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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최종훈 오늘 12일 2심 재판결과는?

#News|2020. 5. 12. 10:26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이 너무 늦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사진출처 - KBS2 '1박2일' 공식 페이스북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1)씨와 최종훈(30)씨에 대한 2심 선고가 오늘 5월 12일 내려집니다.

앞서 법원은 피해자와의 합의 진행 등을 감안해 선고를 한 차례 연기했었기때문에 양형 판단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는 5월12일 오후 2시 30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와 최씨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재판부는 5월 7일 정씨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었으나 정씨 등이 피해자들과 합의를 했거나 합의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선고 연기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5일의 시간을 더 부여했습니다.

출처 - mbn뉴스 캡쳐

 

재판부에 따르면 최씨와 클럽 버닝썬 MD(영업직원) 김모씨는 항소심 변론이 종결된 후 피해자와 합의했습니다. 또 정씨는 피해자와 합의 중으로 피해자 측 변호사도 기일 변경에 동의한 상태입니다. 회사원 권모씨도 합의를 진행 중입니다.

재판부는 일반적으로 성폭력 사건에서 과거 기준형과 현재 기준형이 다르고 과거에는 합의가 상당히 중요한 양형 자료였고 합의에 따라 큰 형량 변화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피해자 합의가 양형 기준에 절대적이 아니다 라고 알렸습니다.

1심은 피고인들 나이가 많지 않지만 호기심으로 장난을 쳤다고 하기에는 범행이 너무 중대하고 심각해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정씨에게 징역 6년, 최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선고 공판에 참석했던 정씨와 최씨는 실형이 선고되자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항소심에서 정씨 등은 형이 너무 과중하다고 주장하는 한편,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4월 9일 결심 공판에서 정씨에게 징역 7년을, 최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정씨의 경우 형을 더 높여달라고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한 것입니다.

하지만 피해자의 의사라든지 피해자 측 변호사 의사를 반영해 최소한 기간에 대해 합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씨 등의 변호인들에게 합의가 이 사건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견서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씨는 2015~2016년께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단체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2016년 3월 대구에서 최씨와 공모해 피해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특수준강간 혐의도 있습니다.

최씨는 2016년 1월 강원 홍천에서 피해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와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정씨와 공모해 피해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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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디자인 스팩정보 및 출시일 총정리

#News|2020. 5. 12. 09:42

애플이 오는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2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부 모델에 120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하고, 배터리, 카메라 기능이 강화될 예정으로 매우 큰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아이폰12에서 아이폰12, 아이폰12 플러스,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 프로 맥스 4가지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 현지 매체는 알렸습니다.

 

새로운 아이폰12 시리즈의 크기는 13.7㎝(5.4인치), 15.5㎝(6.1인치), 아이폰12+·아이폰12프로 17㎝(6.7인치) 아이폰12프로 맥스 외에 4가지 사이즈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이폰 12는 5세대(5G)를 지원할 것이며 폰아레나는 고대역 밀리미터파(㎜Wave) 주파수와 6㎓ 이하(sub-6㎓) 저중대역 주파수 모두 지원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프로세서(AP)는 5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된 최신 A14 바이오닉 칩셋으로 구동될 것으로 보이며, 램의 경우 프로 이상 모델의 경우 6기가바이트(GB), 그 이하 모델은 4GB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기능은 앞서 갤럭시S20 시리즈에서 이미 적용된 바 있습니다. 120㎐ 주사율이 적용되면 화면 스크롤이 훨씬 부드러워 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주사율은 60㎐ 수준인데 비해 상당히 기대되는부분이기도 합니다.
120㎐ 주사율은 배터리 소모가 적지 않아 애플이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외에도 아이폰12에서는 카메라 기능도 더욱 개선될 예정 입니다. 유출자들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2와 아이폰12+에는 광각카메라와 초광각카메라가, 아이폰12프로 이상 모델에는 심도를 측정하는 라이다(LiDAR) 센서와 3배 광학줌 망원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아이폰12시리즈는 지난 아이폰11에서 인기를 끌었던 미드나이트 그린 컬러를 대체할 색상인 네이비 블루 색상이 추가됩니다.

이번 아이폰12의 출시 일정은 최근 전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통상 애플은 하반기 아이폰 신제품을 9월에 공개해왔지만, 올해 아이폰12의 경우 코로나19로 중국 내 생산기지 일정에서 차질을 발생한 것으로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논란을 인식한 애플 제품의 생산을 맡고 있는 폭스콘은 지난달 골드만삭스가 주재한 비공개 콘퍼런스 콜에서 2020년 가을 중 아이폰12 출시예정 계획을 발표했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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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개학 연기 확정. 개학 등교날짜 언제?

#News|2020. 5. 11. 22:55

5월 11일 교육부 장관이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19 사태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등교를 다시 연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이태원 클럽에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집단 감염 여파로 '등교' 개학이 또 미뤄졌습니다. 초·중·고등학교의 학년별 등교가 일주일씩 늦춰집니다.

<변경된 등교날짜>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이 확산됨이 알려지자 모든 학교의 등교 개학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고, 백화점 직원에 이어 군인 4명의 확진 소식을 접한 순간, 사실상 등교 연기가 된거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일부 시·도 교육감들도 등교 개학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교육부는 방역 당국과 논의를 거쳐 결국, 등교 개학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고3 학생의 등교수업을 5월 20일로 1주일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결정하였고 고등학교3학년 이외 학년의 등교일정은 일주일 순연된다고 교육부 차관은 전했습니다.

등교 개학 연기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지만, 학사 일정의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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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갓 긴급체포

#News|2020. 5. 11. 11:22

경찰은 A씨를 갓갓으로 특정해 지난 9일 소환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 A씨로부터 자신이 갓갓이라는 자백을 받고 그를 긴급체포 했습니다.
갓갓은 텔레그램에 N번방을 개설한 인물로 일명 창시자로 알려졌습니다.


갓갓이 n번방에 올린 공지글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A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월 11일 알렸습니다.

A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갓갓은 성착취 대화방을 1번방부터 8번방까지 만들었는데, 이를 통틀어 ‘n번방’이라고 부른다. 이후에 박사방, 프로젝트 N방 등 n번방을 따라한 성착취대화방이 만들어졌습니다.

갓갓은 지난해 3월 와치맨에게 n번방의 권한을 모두 넘겼고, 9월 이후에는 텔레그램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텔레그램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갓갓은 지난 1월에 다시 등장했는데요, 박사방을 운영한 조주빈(박사)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 였습니다. 갓갓과 박사는 대화방에서 서로의 성착취물을 평가하는 등의 파렴치한 짓을 했습니다.


특히 갓갓은 평소 쓰는 아이디는 다 가짜라며 자신이 추적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주빈이 돈을 받은 것 때문에 추적될 수 있다고 하자 갓갓은 "나는 문상(문화상품권)만 받았어. 그거 받아서 노예에게 줬음. 그래서 추적해도 안나와"라고 답했습니다.

갓갓은 핸드폰을 버리면 증거가 없어서 본인이 자수를 해도 경찰이 감옥을 못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통화한 것은 모두 변조한 목소리라고 조주빈에게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적어도 경찰은 나 못잡아"라며 경찰을 조롱했습니다


앞서 A씨를 비롯해 n번방에 참여한 조주빈(25) 등은 '이상 심리'에 속하는 '변태 성욕 장애'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변태 성욕을 가진 사람은 낮과 밤이 완전히 다른 '반대 행위'에 성적 흥분을 잘 느낀다. 대표적인 변태 성욕 장애에 사디즘(sadism·성적 가학장애)과 마조히즘(masochism·성적 피학장애)이 있습니다. 평소 권위를 요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성적으로 당하는 것을 좋아하는 마조히즘 성향을 보이거나, 남성성이 충만한 남자가 어린이의 옷을 입는 등 사디즘 성향을 보이는 식이다. 이 밖에 공연음란행위, 노출증도 변태 성욕 장애에 속합니다. 변태 성욕 장애자 중 공격성이 심한 사람은 화학적 거세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한편, 정신질환의 일종인 관음증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관음증은 성도착증의 하나로, 다른 사람의 사적 활동이나 성과 연관된 행위를 몰래 관찰함으로써 비정상적으로 성적 만족을 느끼는 것입니다. 남자에게 더 흔히 발생하며 15세를 전후로 증상이 나타나고 자위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음증은 치료 없이 낫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문제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책감도 사라진다고 합니다. 증상이 심각하면 성욕감퇴제 같은 약물을 사용할 수 있지만 환자가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게 중요하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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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바이러스 접촉감염 실험30분 만에 바이러스 범벅

#News|2020. 5. 11. 06:29

일본의 한 방송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모의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내에서 감염자 한 명의 바이러스가 얼마나 짧은 시간에, 얼마나 넓게 퍼져나가는지 보여주는 실험입니다.



이 실험은 학생들의 개학, 생활 방역으로 전환된 우리에게도 주시해야할 실험입니다.

남녀 총 10명 마스크를 쓸 수 없는 레스토랑에서 어떻게 감염이 확산했는지 모의실험이 진행됐습니다.

이 중 단 한 명을 감염자로 상정해 손에 형광 물감을 바릅니다. 이후 30분간 사람들은 30분간 식사를 자유롭게 즐깁니다.


음식을 덮고 있던 뚜껑, 음료수 손잡이에도 형광 물감이 넓게 퍼져 있습니다.

8번이나 나눠쓴 집게 역시 마찬가지로 형광물질이 묻어 있습니다.


참가자 10명 모두의 손에 물감이 묻었고, 3명은 얼굴에까지 형광물질이 붙어 있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올 때 잡았던 문 손잡이. 전기 스위치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번엔 또 다른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직원이 음식을 대신 덜어주고, 참가자들은 중간중간 손을 청결히 합니다.


30분 뒤, 물감이 묻은 손의 면적은 30분의 1로 줄었고, 얼굴에 묻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홍콩대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달력이 사스의 100배에 달하고, 특히 눈 또한 주요 감염 경로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생활 습관의 작은 변화가 감염 위험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는지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 KBS뉴스 https://v.kakao.com/v/20200510214328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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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숨기던 블랙홀 '코앞'에서 찾았다

#News|2020. 5. 11. 06:12

최근 과학계에서 블랙홀의 정체성을 뒤집는 발견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코앞’에서 블랙홀을 찾은 것입니다.

최근 발견된 1000광년 거리의 블랙홀(빨간색 궤적)과 주변의 두 별(녹색 궤적)이 중력의 균형을 이루며 회전하고 있는 개념도. 연구진은 두 별의 이상한 움직임을 정밀 분석해 흔적 없이 숨어 있던 블랙홀을 발견했다. ESO 제공


유럽남방천문대(ESO)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저널’ 최신호에 별자리 ‘망원경 자리’ 인근에서 지구에서 1000광년 떨어진 블랙홀을 발견했다고 알렸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블랙홀 중 지구에서 가장 가깝고 블랙홀 주변을 도는 별을 맨눈으로 볼 수도 있는 거리 입니다.

1초에 약 30만㎞를 가는 빛의 속도로 1000년을 달려야 하는 ‘1000광년’이라는 거리를 ‘코앞’이라고 표현해도 될까 의문이지만 문용재 경희대 우주과학과 교수는 “우리 은하의 지름인 10만광년보다 100분의 1이나 짧은 거리에 블랙홀이 있다는 얘기”라며 “천문학적 개념으로는 가까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우리 은하 중심의 블랙홀은 지구에서 2만5000광년 거리에 있고, 지난해 포착된 블랙홀은 5500만광년이나 떨어진 다른 은하에 있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새 블랙홀과 비교하면 아득히 먼 곳 입니다.

새 블랙홀 발견을 이끈 유럽남방천문대 소속 토마스 리비니우스 박사는 미국 매체 ‘디 애틀랜틱’에 “우리 은하의 크기를 감안하면 이번 블랙홀은 ‘뒷마당’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렇게 코앞에 있던 블랙홀을 왜 이제야 발견했을까요
블랙홀 특유의 ‘소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블랙홀에 있어 소음은 X선 방출을 뜻합니다. 블랙홀은 주변의 가스를 삼키면서 뱅글뱅글 회전할 때 X선을 표출하는데, 이것이 블랙홀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알림음’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인 별이 눈으로 보이는 가시광선을 뿜어내 존재를 알린다면 블랙홀에선 X선이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다. 그런데 이번에 발견된 블랙홀에선 특이하게도 X선이 나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블랙홀을 찾았을까요?
유럽남방천문대 연구진은 ‘HR6819’라는 쌍성계를 관찰하다 별 두 개의 중력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움직임을 발견했다. 칠레에 있는 ‘라 시자’ 관측소의 지름 2.2m짜리 망원경 속에서 두 개의 별은 ‘제3의 중력’이 있지 않고서는 나타날 수 없는 궤도 운동을 했다. 두 씨름 선수가 거칠게 힘을 겨루고 있는데 그 곁에 서 있던 ‘투명인간’이 두 사람의 허리를 낚아채 비틀거리게 하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두 별 간의 움직임을 정밀 계산한 연구진은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미지의 강력한 중력을 발견하고 블랙홀의 존재를 확신한 것이다. 리비니우스 박사는 “태양의 4배 이상 질량을 가진, 보이지 않는 물체를 발견했다”며 “그럴 만한 천체는 블랙홀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해 또 다른 천체의 존재를 추측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천문학 연구 방식입니다. 중력의 영향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1781년 발견된 천왕성이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해 알려지지 않은 또 다른 행성이 있다는 점을 유럽 과학계가 예측했고, 결국 1846년 해왕성 관측에 성공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지구에서 1000광년 떨어진 우주에 있는 블랙홀을 발견한 칠레 소재 ‘라 시자’ 관측소의 MPG/ESO 2.2m 망원경.


천문학계가 지금까지 은하계에서 발견한 블랙홀은 20여개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억개의 블랙홀이 있을 것으로 추산되며 이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조용한 블랙홀’은 블랙홀을 찾아내는 방법을 다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새로 발견된 블랙홀이 그렇게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위험하지는 않을까?
리비니우스 박사는 ‘더 애틀랜틱’에 “인류에게 위협을 가할 만큼 가까이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깝다고는 해도 태양계나 지구를 빨아들일 만한 거리는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무엇보다 블랙홀 주변을 정상적으로 회전 중인 두 개의 별이 증거입니다. 공상과학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처럼 블랙홀에 의해 재앙이 일어나는 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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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촬영재개, 개봉일 언제?

#News|2020. 5. 11. 05:44

코로나19 바이러스로 2달간 촬영 중단 아바타 촬영재개에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아바타2 트래일러 캡쳐

 

< 아바타2 개봉예정일 >

2021년 12월 17일

이후 아바타 시리즈 개봉 예정일

아바타3 - 2023년 12월 22일
아바타4 - 2025년 12월 19일
아바타5 - 20207년 12월 17일


5월 9일(현지시간) TV 및 영화 제작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상황에서 촬영을 재개했다고 알린 가운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부터 ‘아바타5’의 제작이 재개되었습니다.

카메론 감독은 2편~5편의 촬영을 동시에 진행 중이었지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약 2달간 촬영을 중단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4월 27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가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함께 해냈다”라며 사실상 뉴질랜드 내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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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왕 칩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News|2020. 5. 11. 05:27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오는 10월까지 칩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5월 10일(현지시간) 94세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해 영국 런던 인근 윈저성에 무기한 칩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왕실 소식통은 여왕은 자신의 연령대에 대한 충고에 어긋나는 행동을 일절 하지 않고 모든 적합한 조언을 받아들일 것이며 10월이 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재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아들인 찰스왕세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지만 찰스 왕세자(71)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보여 스코틀랜드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일주일 간의 격리 기간을 거친뒤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고 합니다.

2020년 가을 무렵까지 예정된 엘리자베스 여왕의 행사 일정은 모두 보류되었으며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의 공식방문 계획도 불투명해졌습니다.

런던에 있는 버킹엄궁은 1993년부터 여름마다 대중에 공개돼 50만명 정도씩 방문하곤 했는데 올해는 27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지 않습니다.

버킹엄궁에서 열리는 군기분열식, 가든파티, 훈장 수여식과 같은 행사는 일찌감치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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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테라로사 건물 모방한 건축사. 대법원 저작권 침해 확정 (+사진첨부)

#News|2020. 5. 10. 15:03

강원도 강릉 유명 커피숍 테라로사의 건물 디자인을 모방한 건축사에게 유죄가 확정되었습니다.

강릉 테라로사 커피


대법원은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축사 김모(48)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월 10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2018년3월 경남 사천시의 한 커피숍 건축을 의뢰받은 뒤 테라로사 건물을 모방해 건축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재판에서 김씨는 테라로사 건물 형태는 다른 건물에서도 볼수 있는 것이라 창작성이 없고, 디자인을 모방하지도 않았다는 취지로 항변했지만 1심은 김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테라로사 건물에 대해 “시공이 어렵고 공간 활용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용도나 기능 자체와는 무관하다”며 “외관의 아름다움을 고려한 디자인 형태로서 전체적인 외관에 미적 창의성을 갖춘 저작물로 인정된다”고 판시했습니다.

미적 창의성의 근거는 외벽과 지붕 슬래브(철근 콘크리트 구조 바닥판)가 곡선으로 이어져 끊어짐 없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 점, 건축물 왼쪽 부분의 1·2층 창을 연결한 점, 건축물 정면을 전체 유리창으로 시공해 투명한 느낌을 준 점 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1심 재판부는 김씨가 지은 카페와 테라로사와의 유사성을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판단은 항소심을 거쳐 대법원에서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대법원은 “테라로사 건축물은 기능 또는 실용적인 사상만이 아니라 창작자의 개성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저작권법으로 보호되는 저작물에 해당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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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상공인 긴급대출 시중은행에서 대출 쉬워진다 (대출액 95% 보증)

#News|2020. 5. 10. 08:24

정부가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일명 코로나 대출)의 95%에 상당하는 금액에 보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출 연체나 세금 체납 등 명백한 사유를 제외하고 은행 창구에서 대출 거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아진다는 의미 입니다.

 

<소상공인 긴급대출 금리>

고신용(1~3등급) 연 1.5%
중신용등급 연 3~4%

<접수 은행>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은행

총 10조원의 재원으로 5월 18일부터 신청을 받는 2차 대출은 건당 1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5월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18일 접수가 시작되는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액의 95%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이 긴급대출 1천만원을 받을 때 950만원에 대해 신보가 보증을 선다는 의미다. 소상공인이 대출을 갚지 않을 경우 신보가 950만원을 대신 갚겠다는 서약을 은행에 하는 것입니다.

이 구조에서 은행은 1천만원의 대출 중 50만원에 대해서만 부실 위험을 지게 된다.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신청한 소상공인이 저신용자라는 이유로 은행이 대출을 거절할 이유가 상당 부분 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6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 참석한 시중은행장들은 소상공인 긴급대출 신청자가 저신용자라는 이유로 창구에서 대출을 거절할 이유가 크지 않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증 비율 95%를 제외한 5% 정도라면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저신용자들이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금융당국의 우려를 상당 부분 불식시킨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부가 5월 초까지 집행한
1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의 경우 고신용자(1~3 신용등급)는 시중은행으로, 중신용자(4∼6등급)는 기업은행으로, 저신용자(7등급 이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으로 창구를 분산 해왔습니다.

2차 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구를 없애고 6개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으로 창구를 단일화하면서 통상 은행 고객이 아닌 저신용자들이 대출을 거절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은행들이 신용등급 8등급 전후 저신용자까지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취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통상 4등급 정도까지 은행들이 대출을 내준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출 가능 범위를 상당 부분 넓히는 것입니다.

은행들은 다만 기존에 금융사 대출을 연체하고 있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한 사람에 대해선 대출을 거절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연체나 세금 체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것이 아니라 기존 연체·체납자를 의미 합니다.

긴급 경영자금을 받으려면 먼저 기존 연체나 체납 상황을 해소해야 합니다.

1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받은 사람도 2차 지원 대상에서 배제됩니다.

편성자금은 총 3조5천억원 상당으로 편성된 이차보전대출은 1차 긴급대출 상품으로 아직 대다수 은행에서 재원 여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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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코로나19 확진자 연이어 발생

#News|2020. 5. 10. 05:24

미국 백악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미국사회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5월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의 업무를 도와주는 개인비서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이방카의 개인비서는 두 달 전부터 재택근무를해 이방카와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방카와 이방카의 남편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인 재러드 쿠슈너 ( Jared Kushner )는 이날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습니다.

마이크펜스 부통령과 그의 대변인 케이티밀러 - 사진출처 : CNN


이날 오전에는 마이크 펜스( Mike Pence )부통령의 대변인 케이티 밀러( Katie Miller )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져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백악관은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이 소식에 미국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하는 파견 군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 해군 소속의 해당 군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근거리에서 개인적인 시중을 맡아왔다고 합니다.

한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케이티밀러 보좌관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요, 대통령은 이 질문에 그것에 대해 잘 모르며 그녀는 젊고 훌륭한 여성이라고 답했습니다.

백악관 주요 인사들은 앞으로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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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몰카찍은 배우 누구?

#News|2020. 5. 9. 00:15

배우 A씨는 자신을 '모델 섭외팀장'이라고 소개하며 여성들과 만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A씨의 여자친구 B씨는 A씨가 다른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알게 되자 피해자들의 사진을 SNS 오픈채팅방에 유출한 혐의(명예훼손)로 함께 기소되었습니다. 여자친구 B씨 역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배우 A씨는 2020년 4월 개봉한 SNS 관련 범죄를 소재로 한 범죄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A씨는 영화에서 SNS 범죄 피해자 역으로 등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준민 판사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배우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20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아동 청소년과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을 3년간 금지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는 피해자들이 잠든 사이 나체를 촬영했고, B씨는 다수가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에 사진을 게시해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들이 범행으로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입고 직업을 이어나가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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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남성 정액에서 바이러스 검출

#News|2020. 5. 8. 21:54

코로나19에 감염된 남성의 정액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는 정상적인 정자 이미지 사진임.


중국 허난(河南)성 상추(商邱)시립병원 연구진은 15세부터 50대까지의 코로나19 확진 남성 38명을 대상으로 정액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환자 6명의 정액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유전 형질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들중 4명은 급성 감염 단계 환자였고, 2명은 회복 중인 환자였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표본 크기가 작다는 한계를 언급하며 바이러스가 성적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되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침방울)과 신체 접촉 등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환자의 대소변 등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지만 감염자의 정액에서 발견된것은 처음 입니다.

향후 연구에서 코로나19가 성적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는것이 증명된다면 금욕이나 콘돔 등 감염 예방 방법을 알려 다른 전염을 막을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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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냉동인간 탄생 !

#News|2020. 5. 8. 16:41

국내에서 최초로 ‘냉동 인간’이 나왔습니다.

5월 8일 냉동보존 전문기업인 크리오아시아에 따르면 경기 성남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최근 돌아가신 80대 노모를 냉동보존해줄 것을 의뢰했다고 합니다.

‘크리오러스’에 냉동인간 상태로 보존된 실제 환자의 모습. 기사 내용의 의뢰인이 의뢰한 노모의 사진이 아님 (사진출처 - KrioRus)

의뢰인은 노모의 모습을 사후에도 보존하고 싶다는 생각에 해당 서비스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냉동보존을 위해 이 남성이 지불한 비용은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비용에는 냉동보존비용 외에 운반비용 등의 부가 비용들이 포함되어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체는 고인을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리오루스(KrioRu)로 시신을 모신 후 액체질소 냉동챔버(Cryo-Storage)에 안치시키는 작업을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크리오아시아 한형태 대표가 세계 3대 냉동인간 기술기업인 러시아의 크리오루스(KrioRus)와 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크리오아시아)


코로나19로 인해 삶과 죽음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이 더 예민해지고 있기에 Cryonics 분야의 성장이 2020년을 기점으로 크게 두드러 질 것이라고 크리오아시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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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이혜성 아나운서와 결혼? KBS에 사표 제출

#News|2020. 5. 8. 15:12

5월 8일 전현무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혜성 아나운서와 결혼설에 대해 전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밥퍼나눔운동본부 인스타그램


2019년 11월,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시작했는데요, 결혼설이 제기된 건 최근 두 사람이 함께 봉사 활동을 한 모습이 포착되면서부터 입니다.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는 5월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함께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혜성 아나운서가 5월 7일 DJ로 활동하던 KBS 쿨FM ‘이혜성의 설레는 밤’에서 개인 사정으로 하차했으며 같은날 KBS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전현무와 함께 봉사 활동을 다녀온 것과 스케쥴이 맞물리면서 결혼설이 제기된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현무 본인이 결혼설을 부인했기때문에 사실인지 아닌지는 조금더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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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News|2020. 5. 8. 15:02

유명 팝가수 마돈나(62)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출처 - 마돈나 인스타그램 캡쳐


마돈나는 5월 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은 과거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것을 뜻한다”며 “나는 분명히 7주 전 파리 콘서트 투어 직후 아팠었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그는 “당시 내 콘서트에 참여했던 다른 많은 아티스트들도 아팠지만 우리 모두 우리가 심한 독감에 걸렸다고만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돈나는 “지금은 아프지 않다”며 “무분별하게 남을 따라 하는 사람들이 이것으로 분명히 알게 되길! 아는 것이 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돈나는 5월 2일 사진작가 스티븐 클라인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가 논란을 빚었습니다.
당시 파티에는 마돈나와 클라인을 포함한 최소 8명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모두 마스크 등 보호 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특히 마돈나의 이번 생일 파티 논란은 지난달 30일 마돈나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항체 생성’ 발언과 맞물리면서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마돈나는 “며칠 전 검사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항체가 생겼다”며 “내일 드라이브를 나가서 코로나 공기로 숨을 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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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도공장 가스 유출 사고

#News|2020. 5. 8. 04:02

LG화학이 소유한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 소재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5월 7일(현지시간) 발생한 가스 유출 사고의 인명피해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11명 사망하고 1000여명 부상을 입었는데,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민들이 잠든 시간인 새벽 3시쯤 사고가 나면서 공장 일대 지역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반경 3㎞ 이내의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했고, 3000여명이 당국 지시에 따라 대피행렬에 이어졌습니다.

 

사고 직후 많은 부상자들이 도로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인근 주민들은 눈이 타는 듯한 고통을 호소하거나 호흡곤란 증상을 보였다고 현지 관계자는 알렸습니다.
환자에게 응급조치를 하거나 차량과 오토바이를 동원해 의식을 잃은 주민을 병원으로 옮기는 현장 등 혼란에 빠진 마을 모습을 전했습니다.

사람들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 주민들이 기르던 가축이나 주변에 서식하는 동물들도 같은 피해를 입은것으로 알려집니다.

AFP통신은 “200∼500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70명 이상은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알렸으며, 확인된 사망자 중에는 8세 어린이와 고령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폴리스타이렌(PS) 수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공장 내 탱크 2곳에 보관된 화학물질 스타이렌 모노머(SM)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www.1news.info

 

스타이렌은 폴리스타이렌 등 화학제품의 원료로, 고농도 스타이렌에 노출되면 신경계가 자극받아 호흡곤란, 어지럼증, 구역질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공장 관계자는 탱크 내의 스타이렌에 열이 가해져 자연 화학반응을 거친 뒤 가스로 배출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인도는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3월 25일부터 전국 봉쇄령을 내린 상태여서 공장 내부에 근무 중인 인원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물을 뿌려 사고를 진화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겐 젖은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이 공장은 1961년 설립된 인도 최대 폴리스타이렌 수지 제조업체인 힌두스탄 폴리머를 LG화학이 1996년 인수해 이듬해 사명을 LG폴리머스인디아로 변경했습니다. 장난감이나 가전제품 등 다양한 소비재에 사용되는 다용도 플라스틱을 생산 합니다. 66만㎡ 규모로 근무 직원은 300여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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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마스크 착용 의무화

#News|2020. 5. 8. 03:49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시가 대중교통 이용자 등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합니다.

모스크바 시장은 5월 12일부터 식료품점, 공공장소와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에서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했던 사업장 폐쇄 등의 제한 조치가 12일부터 일부 완화된다며 산업체 재가동으로 대중교통 이용자가 늘 것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대중교통수단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되면 5천 루블(8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2020.3.24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 중인 모스크바 남쪽 병원에 방호복을 입고 방문한 푸틴 대통령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닷새 연속 하루 만명 이상씩 불어나 누적 확진자가 17만7천160명까지 증가하면서 세계 5위 규모로 급속히 늘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9만2천676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모스크바에 감염자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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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공기감염(에어로졸) 진실은?

#News|2020. 5. 8. 01:57

 

코로나19,
공기전파 된다 VS 안된다

 

처음에는 비말 감염이라고만 알려져 전파력이 높지 않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하루가 다르게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불안에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공기(에어로졸) 상태로 전염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공기중으로의 전염(에어로졸) 가능성은 없다고 발표했었는데요.

중국과 미국의 연구진이 백화점 입구, 병원 내외부 등의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 RNA를 검출했다고 보고했으나, 채집된 에어로졸 샘플이 세포를 감염시킬 수 있는지 까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공기전염가능성이 사실이라면 다가올 개학과 여름에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수가 있는데요.


질병관리본부는 미국과 중국 측에서 발표한 이 주장은 확실한 근거가 없지만 특수한 상황일 경우에는 공기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바이러스를 함유하는 입자는 크기에 따라 비말 혹은 에어로졸로 분류할 수 있다. 비말은 중력에 의해 2m 이내의 거리에 대부분 떨어지지만, 에어로졸은 상대적으로 더 멀리 이동. [그림: 김혜원]

 

밀폐된 공간이나 환기가 잘되지 않는 공간, 예를 들어 병원 같은 경우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고, 환기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지 않다면 감염자가 기침을 했을 때 비말이 공기 중에 섞여 그 범위 내에 있는 가까운 거리의 사람들이 (2m) 코로나바이러스 공기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곧 개학하는 학교같은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때문에 실내에서는 공기가 정체되지 않게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하며, 개인위생 또한 철저히 해야 합니다.

입에서 튀어나온 미세한 물방울이 초속 10~100m의 속도로 최대 8m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JAMA Insights에 소개했다. [Bourouiba, 2020]

 

비말은 중력으로 인해 2m 이내의 거리에 대부분 떨어집니다. 비말이 이동하는 거리는 대화, 기침, 재채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중 재채기는 비말을 보낼 수 있는 가장 먼거리의 수단이 됩니다.
비말에 의한 감염은 비말을 직접적으로 흡입하거나, 접촉 매개물(비말이 묻은 물건 또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거쳐 간접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공기중 코로나 전염(에어로졸)
예방방법은 ?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기전파 되더라도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KF80 보건용 마스크는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고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미세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낼 수 있습니다.
공기전파가 지름 5μm 보다 작은 에어로졸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를 의미하고, KF80 마스크가 평균 0.6μm 크기의 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음을 고려한다면, 설령 코로나19가 비말전파보다 더 위험한 공기전파로 전염된다고 가정할지라도 KF80 마스크는 여전히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되는것입니다.

면 마스크 착용 또한 큰 사이즈의 비말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감염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평균 20차례(시간당평균) 얼굴을 만지는 습관이 있는데, 면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 모두 오염된 손에서 비롯되는 전염을 막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것이지요.

치료제 개발이 늦어지더라도 코로나19 전염병은 개인위생 준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대책에 자발적으로 협조하는 시민의식이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대상이 될것 입니다.


* 내용 참조 - 기초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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