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작은 청룡 '블루드래곤' 미국 해변에서 발견
#News2020. 5. 12. 11:3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체동물로 알려진 희귀 바다생물이 미국 해안에서 발견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5월10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텍사스주의 한 국립해안에 파란갯민숭달팽이(Glaucus atlanticus), 일명 ‘블루드래곤’이 나타났다고 알렸습니다.
5월 2일 가족과 함께 텍사스주 남쪽 파드리섬 국립해안공원을 찾은 한 소년은 희귀 블루드래곤을 발견했습니다.
푸른바다민달팽이로도 불리는 블루드래곤은 태평양과 대서양, 인도양에 걸쳐 분포하긴 하지만 주로 남아공 동남쪽 해안과 호주 동해안 등 온·열대 해역에 서식하는데 CNN은 북대서양과 인접한 멕시코만에 블루드래곤이 나타난 건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3~5㎝ 크기의 작은 연체동물인 블루드래곤은 은회색과 청색의 보호색을 띕니다. 신비한 푸른빛이 마치 공상 과학 영화에나 한데요, 이 작은 생물이 신비롭고 귀엽게 생겼지만 매우 위험하다고 전문가는 조언했습니다.
블루드래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가 청해파리 라고 합니다. 해파리의 독성을 그대로 신체 조직에 저장했다가 위기 상황에서 내뿜는데요, 둥둥 떠다니는 해파리를 씹어먹은 뒤 손가락과 발가락에 해파리의 독성을 방어용으로 저장했다가 사용합니다. 그 독성은 해파리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에 맨 손으로 블루드래곤을 집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파드리섬국립공원에서는 블루드래곤은 이름에 걸맞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고 분명 희귀한 생물이지만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것이 좋을것이라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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