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기 원인 종기란 털이 있다면 어느부위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털의 모낭에서 염증이 생겨 피부 속에서 염증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염증은 보통 몸에서 처리를 하지만 컨디션이 안좋거나 면역이 저하되면 이런 염증을 물리치지 못해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종기나 여드름의 형태로 나게 됩니다. 종기는 피부가 불청결할때 생기는데 피부가 눌려지거나 마찰하는경우, 땀이많이 흘렸을 경우, 습진이나 면도 등에 의해 피부에 방어막이 손상되면 발생하기도 합니다. 종기 발생 원인균
종기가 발생하는 원인균은 황색포도알균 입니다. 이 세균은 그람양성균에 속하는 균으로 정상적인 피부에 25%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균 입니다. 화농성 종기의 5%는 세균 없이 발생하는데 이물질 반응에 의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종기 치료방법
종기의 치료방법은 이런 염증을 제대로 짜내는것이지만 자칫 잘못하여 손으로 짜게 되면 짜고 난 뒤 세균에 2차 감염이 날 수 있어 손으로 짜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청소년들에게 부모 신분증을 찍어 전송하게 하는 수법으로 수억원대 대출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7월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컴퓨터 등 사기 혐의로 주범 격인 A(21)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자금세탁과 통장판매책 15명을 불구속 입건해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청소년 22명에게 7억5000여만원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모두 20대 초반인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SNS에 "부모님 명의 휴대전화와 신분증을 있으면 대출을 해준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들은 글을 보고 연락한 청소년들에게 부모 휴대전화에 원격조종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게 하고, 부모의 신분증 사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이런 방법으로 받은 공인인증서를 통해 금융기관 사이트에 접속해 대출을 받았고, 마이너스 통장을 발급받거나 예금계좌에 있는 금액을 대포통장으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찰은 첩보와 각 지역 경찰서에 접수된 피해신고 등을 근거로 추적, 올해 4월말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이들 일당을 차례로 검거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에 원격조종프로그램을 설치해 대출을 받는 부분이나 비대면계좌를 개설할 때 찍는 신분증을 다른 휴대전화에 띄우는 방식 등을 볼 때 인증과정이 허술했던 것 같다"며 "제도적으로 허술한 점을 개선해야 하고, 가정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육군 참모총장이 200만원이 넘는 '첨단 마스크'를 착용한 아내를 공식 석상에 동반했다가 뭇매를 맞았습니다.
6월 7일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안디카 페르카사 육군 참모총장은 5일 중부 자바주 마겔랑의 육군 사관학교에서 열린 체육행사에 아내 디아 에르위아니를 동반했습니다.
행사 뒤 현지 매체들은 육군 참모총장 아내가 착용한 '마스크'에 시선을 강탈당했다며 사진을 앞다퉈 보도했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관심이 폭발했습니다.
디아가 착용한 마스크는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는데, 특수 필터가 99.97%의 여과 능력을 갖춘 의료진용 제품입니다. 호주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업체가 주문 제작방식으로 만들기에, 지금 주문해도 최대 두 달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세금 포함 2천500만 루피아(206만원)로 소개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모두 천 마스크를 쓸 때 혼자 돈 자랑하나", "힘 있는 남편을 두면 아내의 마스크도 수준이 달라지는 건가", "체육 행사에 혼자 비싼 마스크를 써서 위화감을 조성했다", "군인 행사에 저런 마스크가 어울리나"는 등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의 한 부부가 청각장애인을 위해 입 모양이 보이도록 개발한 투명마스크와 비교되었습니다.
청각 장애인은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지 못하면 이해력이 30% 정도 떨어진다. 이들 부부는 청각장애인용 투명마스크를 2만 루피아(1천654원)에 팔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육군 참모총장 아내의 값비싼 투명 마스크와 청각장애인용 투명마스크를 비교하면서 화제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값비싼 투명 마스크를 따라서 주문하는 사람도 속속 나왔다. 제작업체는 "하루 동안 10명 이상 주문이 들어왔다"고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1천209명 추가돼 누적 6만4천958명이고, 사망자는 70명 추가돼 누적 3천241명 입니다.
중국과 몽골에서 흑사병(黑死病·페스트)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를 완전히 수습하기도 전에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출현한 데다 흑사병까지 보고돼 중국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6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등에 따르면 전날 이 지역 목축업자 1명이 림프샘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이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흑사병 빈발 지역에서 설치류의 일종인 마멋(프래리독)을 불법 사냥해 잡아먹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멋(marmot)은 쥐목 다람쥐과 마못속에 속하는 포유류인데 국내에서는 프레리독으로 많이 알려진 동물 입니다. 이 환자는 현재 격리 치료 중이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흑사병은 쥐벼룩에 감염된 들쥐, 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 혈액, 벼룩 등을 매개로 전파됩니다. 사람 간 전염도 가능하며 사람 사이에선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 등을 통해 감염될 위험이 있슴니다. 증상에 따라 ‘림프샘 흑사병’, ‘폐 흑사병’ 등으로 구분됩니다. 중세 시대 유럽을 휩쓴 흑사병으로 1억 명 이상이 숨졌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무서운 전염병 입니다. 네이멍구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흑사병 환자 3명이 발생해 헬리콥터 등을 동원한 대대적인 쥐벼룩 박멸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추가 발병 가능성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 경보를 발령했고 이를 연말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동물을 불법 사냥하거나 먹지 말고, 마멋 등의 동물이 병들거나 죽은 것을 발견하면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또 흑사병 의심환자나 원인 불명의 고열 환자 및 급사한 환자가 있으면 즉각 보건당국에 신고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중국과 국경을 맞댄 몽골 본토에서도 흑사병 확진자 및 의심환자가 속속 보고되었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몽골 보건부는 6일 서부 바양울기에서 페스트 의심환자 1명을 발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 환자는 15세 소년으로 역시 개가 사냥한 마멋 고기를 먹은 후 고열 증세 등을 보였습니다. 앞서 1일 바양울기 인근의 코바도 지역에서도 주민 2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각각 17세와 27세 형제인 이들 역시 사냥한 마멋 고기를 먹은 후 증상을 보였다고 신화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네이멍구는 우리 국민이 여름 휴가지로 많이 찾는 곳이어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여행 주의 안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자회견에서 “페스트 치료제를 갖고 있는 데다 치료 경험, 프로토콜을 이미 정립해 놓은 상태”라며 “코로나19 상황이라 하더라도 감염병의 동시 발생으로 인한 위험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6월 29일 중국 대학 및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소속 과학자들이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돼지에 의해 옮겨지지만 사람이 감염될 수도 있는 새로운 독감 바이러스(G4)가 중국에서 확인됐다”는 논문을 게재한 것이 공개되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는 200만 달러(약 24억원)가 넘는 거액의 자금을 모으고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의료기기 업체 레드클리프 메디컬이 개발한 ‘리프’라는 이름의 투명 마스크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외신이 주목한 이 제품은 공기 질과 사용자의 신진대사를 센서로 측정해 자동으로 환기를 해주는 세계 최초의 능동형 마스크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까지 받았습니다.
인디고고에 따르면, 리프 마스크는 헤파(HEPA)와 유브이(UV) 그리고 프로(PRO)라는 세 가지 제품 라인이 있습니다.
세 제품 모두 마스크 본체는 100% 재활용할 수 있는 투명한 실리콘 등으로 돼 있고 자체 김서림 방지 기능까지 있어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스마트폰의 얼굴 인증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필터를 턱 아래 부분에 배치함으로써 입이 잘 보이게 해 얼굴 표정과 입술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대화를 하는 청각장애인들과 소통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그중 첫 번째 라인인 헤파 제품은 기본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충분히 차단할 수 있는 N99 등급의 헤파 필터를 탑재했다. 이는 0.33㎛의 미세입자를 99.99997% 차단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라인인 유브이 제품은 헤파 필터에 자외선 조명(UV-C)에 의한 셀프 살균 기능이 있어 세균과 냄새를 실시간으로 제거할 수 있는 탄소 필터를 추가한 것입니다. 덕분에 이 제품은 마스크 착용에 따른 세균 번식과 불쾌감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필터는 최대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끝으로 프로 라인 제품은 유브이 라인의 기능뿐만 아니라 공기 질과 사용자의 신진대사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해 자동으로 환기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라인은 필터 부분의 색을 변경할 수 있는 컬러 키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헤파 라인이 49달러, 유브이 라인 89달러, 프로 라인 199달러부터 시작하며, 배송은 모금이 끝난 뒤부터 제품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배우 김민석이 오늘(5일) 말년휴가 중 코로나19로 인해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전역을 합니다.
김민석 소속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전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20일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 예정인 김민석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해 말년휴가 중 전역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라는 국방부의 방침이 있었기 때문 입니다. 김민석은 오는 20일까지는 군인 신분을 유지합니다.
김민석은 지난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얼굴을 알린 뒤 '닥터스', '피고인' ‘뷰티인사이즈’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나왔습니다. 제대후 활발한 활동 기대합니다.
이동통신회사들이 파손된 휴대폰을 수리한 후 복잡한 서류 제출 절차없이 모바일로 보험금을 청구해 지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산 폰 이용 고객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보상 신청 후 24시간 안에 보상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U+휴대폰 보험 앱에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서비스인 이니셜(Initial) 앱과 연동해 휴대폰 보험금을 청구하는 절차 간소화를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 이용 고객에도 적용한다고 7월 5일 밝혔습니다.
SK텔레콤도 지난 7월 3일 블록체인 기반으로 종이 증명서 제출 없이도 휴대폰 보험 보상 신청 및 처리가 가능한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삼성전자 휴대폰 이용 고객부터 제공한다고 했습니다.
휴대폰보험은 매월 5000~1만원을 내면 휴대폰을 잃어버리거나 파손됐을 때 기기값과 부품비를 일부 보상해 주는 상품 입니다. 휴대폰 분실·파손보험을 이용하는 고객이 보험금을 받으려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습니자. 파손의 경우 단말 제조사의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수리를 받고 수리영수증과 견적서를 발급받은 뒤 파손 보상 신청서를 작성해 보험사의 보상센터에 제출해야 합니다.
종이 서류를 내야 해 번거롭고 보상금을 받는 데도 적잖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발급된 서류가 분실되거나 훼손돼 보상금 지급이 지연되는 문제도 종종 발생했습니자. SK텔레콤 고객 5명 중 1명이 휴대폰 파손보험 보상처리 과정에서 증빙 서류 미비 판정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이통사들이 선보인 '이니셜 휴대폰보험 보상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험 신청과 심사, 보험금 수령까지 24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통사 보험 관련 앱에서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로 제조사의 수리비 정보를 연동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해서 입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LG전자 휴대폰 이용 고객의 파손보험 청구 건 중 80%가 서류 제출 없이 보상됩니다. 신청 당일 오후 4시까지 심사가 완료되면 같은 날 보험금이 입금됩니다.
이니셜 앱은 통신, 금융, 카드, 제조 등 14개사가 참여한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서류 제출 간편화를 돕습니다. 휴대폰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내역서와 영수증을 전자증명서 형태로 이니셜 앱(App.)에서 발급받고 앱에서 바로 보험사로 전송하면 보험 심사가 진행되는 구조 입니다. 이니셜 블록체인 기술로 위조∙변조·유출이 안 되도록 안전하게 관리됩니다.
이통 3사 중에선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산폰 모두에 적용하고, SK텔레콤은 삼성전자부터 시작해 타사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T도 관련 서비스를 준비 중 입니다. 애플 아이폰 등 외산폰의 경우 '이니셜 DID 연합'에 참여하고 있지 않아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외됩니다. 이니셜 DID 연합은 휴대폰보험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금융‧의료‧ 공공‧교육 분야 등에서 30여 종의 전자 증명서를 이니셜 앱을 통해 발급할 계획입니다.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대기업의 증명서 원본 확인 서비스도 상용화 합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가 재유행 국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독립기념일(7월4일) 행사를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보건 전문가들의 권고를 무시한 것입니다. 행사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군중들이 밀집해 몰렸습니다.
뉴욕타임스(NYT)와 AFP통신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사우스다코타주 러시모어산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전야 불꽃놀이 행사 이후 7월 4일 백악관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연설에서도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고, 흑인 인종차별 시위대를 비판하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재선 상대인 민주당을 의식한 듯 좌파에 대한 비난을 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급진 좌파와 마르크스 주의자, 무정부주의자, 선동가, 약탈자 등을 물리치는 과정에 있다"며 "우리는 성난 군중이 우리의 동상을 철거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가 과거 노예제를 옹호했던 인물들의 동상을 철거하는 운동을 벌이는 것을 비판한 것입니다.
전날 러시모어산 불꽃놀이 행사에선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미국 역사를 말살하는 폭력적 난장판"이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러시모어산과 백악관 잔디밭엔 수천명의 군중들이 모여들었지만, 마스크를 쓴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국 전역에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을 넘기는 등 바이러스가 재확산하고 있습니다. NYT 데이터 베이스에 따르면 3일 5만3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토요일엔 4만5000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39개주에서 확산세가 계속 커지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새로운 일일 기록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전역에서 보건 전문가들과 현지 당국자들은 독립기념일 행사를 축소해야 한다고 촉구해왔습니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은 백악관의 독립기념일 행사 계획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지 않은만큼 독립기념일에도 시민들은 자택에 있어야 한다"며 "독립기념일 행사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보건부의 지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NYT는 독립기념일 행사를 준비했던 지역 사회의 80% 이상이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불꽃놀이 등을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시는 행사를 비공개로 전환했고 로스엔젤레스는 해변을 폐쇄하고 불꽃놀이를 취소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연속 독립기념일 행사를 강행한 셈이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기념일 행사를 재선을 앞두고 지지층 결집에 이용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코로나19 유행과 관련 "(발원지인)중국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먼저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 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민은 AOA 멤버였던 배우 권민아를 활동 기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FNC 공식입장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무라카미 다카시가 코로나19의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파산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팬들의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이 설립한 미술관 및 예술 단체인 카이카이 키키가 파산 위기에 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많은 프로젝트가 취소됐으며, 지난 9년간 진행해오던 SF 영화 <젤리피쉬 아이즈 파트2: 마하산크>의 제작 또한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그는 “<젤리피쉬 아이즈 파트2: 마하산크>를 제작해오던 지난 9년간, 회사운영으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지만 이 프로젝트가 있어 어려가지 난관을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시리즈가 몇 회분의 에피소드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그 여정은 계속될 예정이니 함께 동행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토머스 에디슨이 999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1,000번째에 전구를 발명해 냈다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이 알고있는 유명한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소 뒷걸음치다 쥐 잡는’ 격으로 우연히 만들어져 세상을 바꾼 발명품도 많습니다.
1. 미녹시딜 발모제
고혈압 치료제의 부작용 덕분에 발명된 발모제. 탈모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미녹시딜은 원래 고혈압 치료제로 허가된 약품 성분입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다모증이 생겼다는 보고가 여기저기서 들려 왔습니다. 이 소식은 탈모로 고민 중인 남성들에겐 희소식이었습니다. 현재는 가장 널리 쓰이는 발모제 성분 중 하나 입니다.
2. 전자레인지
오늘날 대부분의 가정에 하나씩 있는 전자레인지는 1945년 미국 군수업체 레이시언(Raytheon)의 엔지니어 퍼시 스펜서(Percy Spencer)가 만든 발명품입니다. 그가 레이더의 마이크로파가 발생하는 진공관 옆에서 실험할 때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퍼시 스펜서의 주머니에 들어 있던 막대사탕이 녹아버린 것 입니다. 그는 팝콘으로 다시 시도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이 전자레인지의 최초 입니다.
3. 초콜렛칩쿠키
1930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고속도로에 위치한 톨하우스 여관에 루스 웨이크필드(Ruth Wakefield)란 사람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 식당은 직접 구운 쿠키를 후식으로 제공했는데, 매일 밀려드는 손님들로 붐볐다고 합니다.
초콜릿 반죽이 다 떨어져버리는 바람에 탄생한 초코칩쿠키. 그러던 어느 날 초콜릿 쿠키를 구워야 하는데 초콜릿 반죽이 다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루스는 임기응변으로 옆에 있던 초콜릿을 조각내 쿠키위에 얹어 오븐에 구웠습니다. 초콜릿이 녹아 반죽에 흡수돼 초콜릿 쿠키처럼 진한 갈색으로 물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예상과 달리 초콜릿은 녹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쿠키의 맛은 의외로 좋았고, 손님들의 반응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루스는 이 쿠키를 ‘톨 하우스 쿠키’라 이름 붙였고,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초코칩쿠키로 자리 잡았습니다. 4. 감자칩
인기 스낵인 감자 칩은 슈퍼 진열대 상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바삭바삭하면서 감자 고유의 맛이 살아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지요. 이 감자 칩은 1853년 부유층이 주로 찾는 휴양지인 뉴욕 주의 사라토가에서 우연히 발명됐습니다.
조지 크럼(George Crum)은 이 지역 식당 요리사였습니다. 어느 날 한 손님이 그가 만든 감자튀김 요리를 몇 번이고 다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바삭바삭하지 않다는 것이었죠. 하지만 조지 크럼의 압축기는 고장이 나 쓸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감자칩은 이런 손님의 불만 덕분에 세상에 나왔습니다. 어쩔 수 없이 조지는 감자를 얇게 썰어 튀기기로 했습니다. 그는 음식을 갖다 주면서도 손님이 만족해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손님은 매우 흡족해했지요. 거기서 짭짤하면서 얇게 썰려 고소한 감자 칩이 만들어졌습니다.
5. 무지개 스프링 장난감
장난감 스프링 혹은 무지개 스프링은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미 해군 선박 정비사 리처드 제임스(Richard James)가 발명한 제품입니다. 당시 리처드는 선박 수리 중 스프링을 바닥에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 때 스프링이 재미있는 모양으로 튕기면서 계단을 타고 내려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 리처드는 그의 부인 베티와 함께 철사를 촘촘하게 나선형으로 감아 스프링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1945년 종전 후 슬링키(Slinky)란 이름으로 상품화하기에 이릅니다. 6. 찍찍이 벨크로
‘찍찍이’로 널리 알려진 벨크로는 1941년 스위스의 엔지니어 조르주 드 메스트랄(George de Mestral )이 만든 발명품입니다. 그는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도꼬마리 씨앗들이 바지 아랫단에 잔뜩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집에 도착해 도꼬마리 씨를 현미경으로 관찰한 그는 이를 본 따 여밈 장치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도꼬마리 씨들은 얇은 가닥의 갈고리 형태로 돼 있었던 것이죠.
이후 그는 8년 동안 연구에 매달린 끝에 나일론 섬유로 만든 두 가지 형태의 줄을 만들어 냅니다. 한쪽에는 수천 개의 갈고리, 다른 한쪽에는 올가미형태가 달려 있었죠. 이 두 개를 맞붙이면 쉽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벨크로는 신발과 옷, 시계줄 뿐 아니라 우주복등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치 새가 비행을 하듯 독특한 움직임으로 공간을 이동하는 ‘하늘을 나는 뱀’의 비결을 밝힌 연구결과가 공개되어 많은 화제가되고 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이삭 예튼 교수 연구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밀림에 주로 서식하는 '파라다이스 나무뱀'(paradise tree snake·학명 Chrysopelea paradisi)은 마치 새가 하늘을 날 듯 나무와 나무 사이를 수평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뱀이 날개가 있는 새처럼 실제로 하늘을 나는 것은 아니지만 ‘비행’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가공할만한 ‘비행 능력’을 가졌는데, 이러한 능력에 대해 밝혀진 사실은 많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뱀이 땅에서 이동할 때 파도가 치듯 몸을 구불거리듯이, 이 뱀 역시 공중에서 몸을 빠르게 흔든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이 습성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진은 파라다이스 나무뱀이 파도가 치듯 공중에서 몸을 구불거리는 행동을 3D 모델로 만든 뒤, 이 행동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결과, 공중에서 몸을 상하좌우로 구불거릴 때 발생하는 흔들림이 비행 중 더욱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자.
반대로 공중에서 구불거리는 동작이 없을 경우 나무에서 나무 사이로 날 듯 이동하는 것이 아닌, 곧바로 땅에 떨어지게 된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파라다이스 나무뱀은 공중에서 이동하는 동안 머리의 각도를 위와 아래로 흔드는 동작을 통해 더욱 안전성을 얻었습니다. 연구진은 뱀이 이러한 동작으로 얻은 안전성을 이용해 수 십m까지 공중에서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과거 연구에서는 파라다이스 나무뱀에게 날개 역할을 하는 몸이 하나 뿐인 대신, 몸 자체가 좌우 대칭을 이루고 있어 양옆으로 흔들리더라도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서울에서 구급차를 막아선 택시 탓에 응급환자가 사망했다는 주장의 파문이 커지자 경찰이 수사를 강화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동경찰서 교통과가 수사 중인 이 사건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외에 형사법 위반과도 관련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같은 경찰서 형사과 강력팀 1곳을 추가로 투입했다고 7월 4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강동서 교통과 소속인 교통사고조사팀과 교통범죄수사팀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었습니다.
교통과와 형사과의 합동 조사 결과에 따라 택시 기사는 엄중한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전날 시작된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 기사를 처벌해 주세요' 청원에는 하루 만인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34만2천명이 동의했습니다.
청원을 올린 김모(46) 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6월 8일 오후 3시 15분께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인근 한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김씨는 "폐암 4기 환자인 80세 어머님이 호흡에 어려움을 겪고, 통증을 호소해서 사설 구급차에 모시고 응급실로 가던 중이었다"며 "차선을 바꾸다가 택시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택시 기사가 사건 처리를 요구하며 구급차 앞을 막아섰습니다.
구급차 운전자가 "응급환자가 있으니 우선 병원에 모셔다드리자"고 했지만 택시기사는 반말로 "사건 처리가 먼저 입니다. 환자가 사망하면 내가 책임지겠다"라며 막무가내였다고 합니다.
약 10분간 실랑이 끝에 김씨는 어머니를 119 신고로 도착한 다른 구급차에 옮겨 태워 한 대학병원에 이송되었으나 김씨의 어머니는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그날 오후 9시께 응급실에서 숨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