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조승우, 지진희 전설의 여행 사진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겁니자. 방송에서 황정민은 이 사진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때는 저나 승우 씨보다 지진희 씨가 더 유명할 때였었다. 팬카페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감사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사진은 10년이 훌쩍 넘은 사진이다. TV로 전인권 콘서트를 보고 있었다."라고 당시를 추억했는데요.
정확히는 지난 지난 2003년 5월. 세 사람이 떠난 태안 신진도 여행이었습니다.
늦은 아침까지 쓰러져 자고 있는 황정민과 조승우.
지진희 역시 지난 2017년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여행 가구서' 특집에 출연해 해당 사진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요. “신인 때 황정민, 조승우와 함께 서해 여행을 다녀왔다.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이었고 그나마 내가 차가 있어서 내차로 갔었다”라고 회자한 적이 있습니다.
아래는 당시 배우 지진희가 팬카페에 올린 사진들 중 일부입니다. 사진작가로도 활동했던 지진희가 아무렇게나 찍은 사진들인데요. 설정과 후보정이 난무하는 여느 스타들의 인스타그램 사진으로는 흉내도 못 낼 ‘찐 매력’들이 가득합니다.
숙취를 박차고 일어나 꽃단장하는 황정민의 모습이 친근 합니다.
목적지인 신진도에 도착해서 조개구이를 먹다가 손이 덴 황정민입니다. 이 외에도 사진에서 술냄새가 나는 정겨운 사진들이 가득합니다
황정민은 지진희보다 유명하지 않았던 시절이라고 했지만, 사실 조승우는 ‘춘향뎐(2000)’으로 데뷔, ‘와니와 준하(2001)’, ‘후아유(2002)’, ‘클래식(2002)’으로 청춘 멜로로 유명했었습니다.
황정민 역시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로드무비(2002)’로 주목받았고 ‘바람난 가족(2003)’ 개봉 직전이었는데요. 이 슈퍼스타들의 아재미가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호주의 한 패션모델이 건강을 위해 섭취한 슈퍼푸드 때문에 가슴이 커지는 부작용이 생겼다고 밝혀 화제가되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 보도에 따르면, 호주 바이런베이 출신 패션모델 브리짓 쿠퍼가 최근 ‘마카’ 분말을 복용하고 나서 가슴 크기가 풀C컵에서 E컵으로 변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슴 크기가 왜 그렇게 갑자기 커졌느냐는 팬들의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건강을 챙기기 위해 슈퍼푸드로 알려진 마카 분말을 먹기 시작했지만 한 달 만에 가슴이 이렇게 커진 데다가 생리 주기가 2주로 짧아지는 부작용이 생겨 두 달 전쯤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리뷰를 보니 자신처럼 가슴이 커졌다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자신은 살이 찌면 가슴부터 커지는 체질이며 친언니 역시 마찬가지라면서 겨울 동안 살이 쪘을 때 이렇게 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마카에는 여성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주며 그 과정에서 에스트로겐이 생성됩니다. 이에 따라 여분의 에스트로겐은 특히 배와 가슴 그리고 엉덩이에 지방이 쌓이도록 돕는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마카 분말이 자기 가슴을 커지게 한 원인이라고 100% 확신하지는 못하지만, 부작용으로 생각되므로 이를 복용할 경우 주의하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이 때문에 지금도 자신의 친구들에게 장난으로 놀림을 받고 있다면서 현재 이런 모습이 즐겁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팬은 그녀의 변화에 매료돼 마카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 여성 네티즌은 자신의 친구에게 “우리는 마카를 복용해야 한다! 진지하게”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난 지금 마카 분말을 사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밖에도 “세상 모든 사람이 마카를 검색할 것”이라는 농담을 하는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한편 마카는 페루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뿌리 식물로 산삼의 사포닌 같은 특정 성분이 함유돼 국내에서는 ‘페루의 산삼’으로도 알려졌다.
마카는 과거 잉카 제국시대 전사들이 체력 보강용으로 사용했으며, 요즘에는 면역력 개선이 필요한 사람이나 불임을 고민하는 여성, 심신이 허약한 노약자, 갱년기 남성 등이 주로 찾고 있다.
미국에서는 우주인의 생리 기능 부조화를 개선하고 체력 증진을 돕는 우주식품으로 이용하고 있다.
세계적인 잉꼬부부로 알려졌었던 안젤리나졸리와 브래드피트 부부사이의 이혼소송이 끝나고 최종 허가가 난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가 전 재산을 아들 매덕스에게 상속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유로는 전 남편인 브래드피트와 이혼소송을 할 때 장남 매덕스가 언제나 안젤리나졸리 편에서 격려해준 게 상속 결정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안젤리나졸리가 이혼소송 청구를 한 이유도 브래드피트가 술에 취해서 장남 매덕스에게 폭력을 휘둘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우울증,약물중독,심리치료,정신병원입원 등 다소 불안정했던 유년기를 거치며 성장한 안젤리나 졸리는 배우로 성공한 이후에도 불안정한 삶을 지속하고 있었지만 "매덕스"를 만난 이후 안젤리나 졸리의 삶이 180도 변하게 되었고 아마도 이때부터 생성된 신뢰감을 바탕으로 이번 상속 결정을 내린것 같습니다.
최근 안젤리나졸리가 급격한 체중 감소와 함께 구안와사라고 불리는 안면신경 마비 증상에 시달리고 있어 아들 매덕스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젤리나졸리는 아들 매덕스에게 영화 제작사 '졸리 파스' 대표까지 맡길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정말 모든 재산을 매덕스에게 상속하려나 봅니다.
안젤리나졸리와 브래드피트 둘 사이에는 입양한 자녀 가 6명(매덕스, 팍스, 자하라와 친자녀 샤일로, 쌍둥이 남매 비비안, 녹스)이 있는데 안젤리나졸리는 그중 장남인 매덕스를 가장 의지하고 또 매덕스도 엄마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했던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구호활동을 잘 하는 연예인으로도 유명한데요.예전에 브래드피트가 어느 인터뷰에서 졸리는 대단한 사람이라며 자신은 보여지는 연애를 했었는데 졸리를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되었다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런 면을 보고 하는 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혼 후 매덕스에게 오직 전재산을 물려주기로한 안젤리나졸리의 결정에 브래드피트는 매우 격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의 전재산 1440억을 모두 물려 받는 매덕스는 작년 가을부터 대학에 진학하며 한국 유학설도 제기되었는데 실제로 매덕스는 2020년 올해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했습니다.
깜짝 열애설도 결혼 발표도, 특별한 이슈도 아닙니다. 썸네일과 검색키워드를 보고 깜짝 놀란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릴,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본인의 안부 입니다. 팬들의 안위를 스윗하게 걱정해 주는 친절한 현빈씨의 모습 입니다.
< 현빈 자필편지 본문 >
사랑하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현빈입니다. ⠀ 서로의 안녕을 묻는 요즘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 저는 언제나 그랬듯 새로운 작품의 촬영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촬영장으로 보내주신 정성과 마음에 이 감사함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 항상 잊지 않고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의 손길 덕분에 저와 많은 스텝분들이 더욱 힘을 내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그 마음 잊지 않고, 저 또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자유롭게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그 날까지. 부디 건강하세요. ⠀ 2020년 6월의 어느 날. 현빈이가.
다시 자유롭게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그날까지. 계속해서 건강한 현빈의 행보를 응원 하겠습니다.
2011년 2월. 폭력 수위가 높은 인터넷 게임이 아이들의 심성에 폭력적으로 작용한다는 명제를 입증하기 위해 한 PC방의 전원을 내리는 실험을 담은 보도 입니다. 유 기자가 두꺼비집 전원을 내리자 한참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학생들의 입에서 욕설이 터져 나옵니다.
나무위키에서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박제되어 장문의 비판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9년이 지났지만 지금 봐도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기획했는지 궁금합니다.
“정치권과 연계해 게임 셧다운제를 지지해서 그런 것은 아니었고, 게임 마녀사냥 그런 의도는 더더욱 아니었어요.” 라고 유기자는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발단은 한 초등학교 4학년 엄마의 제보였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성인용 PC게임을 하며 채팅으로 주고받은 욕설을 접하고 받은 ‘충격’ 때문이었습니다. 제보 담당자도 오간 채팅 내용을 출력해 들고 왔는데 아이들의 욕설 ‘수위’에 놀라 손이 덜덜 떨 정도였다고 라고 전했습니다.
당시 보도에 그 ‘충격’을 담았다지만 그는 “당시 경솔했고, 잘못된 보도의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의욕만 넘쳤던 것 같습니다. 연차도 어렸고, 한정된 시간에 깊게 생각 안 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당연히 논리가 성립되지 않은 실험이었죠.지적처럼 대조군이 없었던 것도 맞고요.”
실험은 당시 코멘터였던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던진 ‘아이디어’에 착안해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유 기자는 실험 아이디어는 곽 교수가 줬지만, 그걸로 실험을 한 것은 자신이기 때문에 결국 잘못은 전적으로 자신 탓이라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경기 안산의 한 PC방을 섭외해 주인의 양해를 얻은 뒤 전원을 끄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인터넷 커뮤니티나 위키 사이트 등을 통해 제기된 의혹 대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다 게임만 했겠냐, 수강신청하다가 오류가 난 사람도 있고, 중요한 아이템 거래를 하던 중 망쳤다는 등의 증언도 있다’는 식의 의혹도 나왔었지만 실은 실험을 하기 전에 학생들이 어떤 게임을 하는지 미리 다 체크했었고 실험 이후에 ‘형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도 합니다.
“해당 꼭지를 비판한 언론을 고소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당시 과도한 제목에 대한 개인적 항의는 했지만 언론중재위에 가거나 그럴 계획은 없었는데 일부 매체에서 역시 ‘과도한 제목장사’로 나옷 잘못된 보도라는 것이 유 기자의 주장 입니다.
사과하더라도 아마 비난은 남을 것이며 어쩌면 평생을 따라다닐 업보 일수도 있습니다. 기왕에 시작하는 거, 앞으로는 실수가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6월20일 첫 방영될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괜찮아에서 김수현과 주연을 맡은 서예지의 성형전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예지의 중학교때 졸업사진이 공개가 되어 현재모습과 많이 달라진 외모에 보며 의심이 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리즈시절이 있는만큼 성장하면서 예뻐질수도 있는데 어릴쩍 서예지 과거사진이 성형전 사진으로 오해를 일으킨 것 같기도 합니다.
서예지의 나이는 1990년생으로 올해 31세 입니다. 키는 169cm이고 몸무게는 43kg이며 집안 가족들이 모두 키가 크고 말라서 본인은 다이어트도 따로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서예지는 자신의 SNS에 과거사진을 직접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에는 "고 1때의 추억, 고 3때의 기억"이라는 설명이 덧붙어 있었고 "그저 해맑았던 17살. 졸업을 앞둔 19살 소녀의 시간들. 가끔은 지나간 시간이 그리울 때가 있더라"는 글로 학창시절의 추억을 회상했습니다.
서예지가 직접 공개한 학창시절 사진으로 보았을때 왼쪽 사진이 17살이고 오른쪽 사진이 19살이라고 보면 2년간 폭풍성장을 하면서 지금의 얼굴로 변한 것으로 보이고 성형은 아닌것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시트콤 ‘감자별’과 드라마 '구해줘'에서 인상깊은 연기로 기억에 남겨주었던 서예지는 6월20일 첫방영될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괜찮아에서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게되어 많은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예지는 중저음 목소리가 콤플렉스라고 밝힌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목소리조차 충분히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능 ‘아는형님'에 출연했을때도 예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으며 그런 털털한 모습 때문에 한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곧 방영될 사이코지만괜찬아 외에도 앞으로도 많은 활동으로 배우로써의 좋은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멜라니는 2012년 미국 인기 프로그램 '끔찍한 집들'에 가장 불운한 인물로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끔찍한 집들'은 출연자의 집을 전문가가 방문해 인테리어를 해주는 리얼리티 쇼 입니다.
뉴올리언스 평범한 주부 멜라니는 미국에서 가장 불운한 사람으로 손꼽힙니다. 멜라니는 새 집에서 첫째 아이를 출산했지만 불행하게도 허리케인 후안이 집을 덮치면서 집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멜라니가 3살이던 1965년엔 다른 허리케인이 뉴올리언스에 상륙해 집을 앗아간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1998년 허리케인 조지로 또 다시 이사간 집이 붕괴됐고 2005년엔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문에 또 집이 무너지고 만것 입니다. 4번이나 허리케인 때문에 집을 잃게 된 멜라니. 게다가 멜라니 가족은 뉴올리언스 도시 대부분이 물에 잠겨 아칸소 친척 집으로 피신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멜라니는 홍수 방어벽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허리케인이 침수 피해로 이어지자 뉴 올리언스에서 곳곳에 홍수 방어벽을 세우기로 한 것 입니다. 멜라니 가족은 홍수 방어벽 앞에 집을 마련하고자 했지만 돈이 없어 무너진 집을 수리해가며 불안하게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2년 우연히 불운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멜라니는 '끔찍한 집들'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이 프로그램 측에서 이례적으로 멜라니에게 홍수 방어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안전한 집을 선물한 것 입니다.
하지만 허리케인 아이작이 또 다시 뉴올리언스를 강타하고 말았습니다. 홍수 방어벽에 둘러싸인 마을은 집중 호우에도 대부분 피해가 없었지만 뜻밖에도 몇 안 되는 피해 사례 보도 사진에 멜라니의 모습이 실려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하필이면 멜라니 마을만 홍수가 난 것입니다. 멜라니 가족은 대피하려 했지만 차가 고정나 다락방으로 피신했고 결국 그곳에 갇혀 있던 이들은 가까스로 창문을 깨고 구조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멜라니의 새 집은 완전히 침수돼 엉망이 되었습니다. 운명의 장난에 망연자실한 멜라니. 공교롭게도 키우던 고양이 이름도 '아이작'이었고, 멜라니는 곧장 아이작의 이름부터 바꿨다고 합니다.
프랑스주재 중국대사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처리 능력을 조롱하는 만화를 제작하고 이를 대사관의 관방 트위터를 통해 유포해 논란을 부르고 있습니다.
프랑스주재 중국대사관은 지난 15일 “트럼프는 왜 도망가나?”라는 제목 아래 모두 8컷의 만화를 선보였는데요, 첫 장면은 팔뚝에 자신이 코로나바이러스를 뜻하는 COVID-19라 쓴 인물이 지구를 의미하는 사람과 한 치의 양보 없이 치열하게 팔씨름을 벌이는 있는 모습입니다.
두 번째 컷에선 지구 뒤에 비정부기구(NGO)와 세계보건기구(WHO), 적십자사가 나란히 서서 지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장면은 “하”하는 코웃음과 함께 나타난 미국의 등장, 바로 성조기 셔츠를 입은 트럼프 대통령을 표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 번째 컷에서 “이건 그냥 감기(flu)”라고 말합니다. 사태 초기 코로나를 감기에 비유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풍자한 것입니다. 그러자 지구를 응원하던 모든이들과. 지구와 심지어 코로나마저 “이건 뭐지”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일곱 번째는 지구와 팔씨름하던 코로나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장면. 이어 마지막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를 피해 줄행랑을 치는 장면입니다. 코로나가 2월부터 미국을 강타했음을 코로나가 밟고 있는 계단을 통해 보여준다.
달아나기에 바쁜 트럼프 대통령의 발밑 계단인 5월엔 이미 140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음이 표시되어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금발까지 머리에서 떨어질 정도로 황급하게 도망가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부부의 세계’가 원작 ‘닥터 포스터’와 같은 결말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만 원작에선 다뤄지지 않았던 주변 인물들의 엔딩과 뒷 이야기도 풍성히 다뤄줌으로써 유종의 미를 장식했습니다.
원작결말
앞서 원작 ‘닥터 포스터’에서는 이태오 역에 해당하는 사이먼이 사고가 아닌 직접 차도에 뛰어들어 자살 소동을 벌였다는 디테일적 상황 빼고는 아들 톰이 그런 부모의 관계에 지쳐 가출을 택했고 그런 톰을 여주인공 젬마가 기다리는 열린 결말로 시즌 2가 막을 내렸다.
‘부부의 세계’는 다음 시즌이 없는 만큼 이준영이 돌아왔다는 암시를 둬 꽉 닫힌 결말로 마무리지으려 한 것으로 보이나, 그간 지선우가 15회까지 취해온 능동적인 행동들과는 정반대되는 선택을 담아낸 만큼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부부의 세계’는 보다 섬세한 연출과 대사, 주변 인물들의 서사로 시청자들의 기대와 궁금증은 한껏 끌어올리면서 원작의 고증에 누구보다 충실했다.
원작에서 젬마가 케이트에게 핸드폰으로 지금의 케이트의 패션, 착장과 거의 흡사한 자신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여주는 모습이 ‘부부의 세계’에서는 여다경(한소희 분)이 이태오와의 완벽한 가정을 꾸리는 환상에서 벗어날 수 있게 지선우가 여다경과 똑같은 자신의 옷장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대체돼 현실감을 선사했다.
여다경의 망상을 깨뜨리고자 여다경의 부모를 만나 설득해 합심하는 장면들 역시 원작과 흡사한 모습들이다.
지선우를 제외한 주변 인물들의 심리 묘사나 캐릭터 묘사도 깊이있고 입체적이었다. 박인규(이학주 분)의 고산역 추락 사고를 변수로 둬 스릴러적 요소를 가미하는가 하면 원작에는 없던 김윤기(이무생 분)라는 완전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 러브라인을 만들고 이태오와 긴장감을 자아냄으로써 원작과 다른 결말에 대한 기대감도 만들어냈다.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 결말
지선우(김희애 분), 이태오(박해준 분)가 지독하게 엉켜 있던 관계의 끝을 내는 장면들이 그려졌다. 이날 지선우와 이준영(전진서 분)은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다. 과거의 상처들을 지워나가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발을 내디디고 있었다. 그러나 이태오의 존재는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지선우는 내내 불안했다. 그러던 중 찢어 버렸던 가족사진이 다시 붙은 채로 지선우에게 배달되면서 불안은 가중됐다. 그리고 이태오가 고산을 떠나지 않고 망가진 채로 살아가고 있다는 소문이 지선우의 귀에 들어왔다. 지선우의 불안은 금세 현실이 됐다. 이태오가 이준영을 데리고 간 것.
지선우의 전화에 “준영이가 보고 싶어서, 같이 있고 싶어서 그랬다. 미안하다”라고 말하는 이태오는 위태로워 보였다.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달려갔다. 마지막 인사라도 제대로 나누길 원했던 지선우의 바람과 달리, 이태오는 끝없는 집착과 미련을 드러냈다. “우리 새로 시작하자. 처음부터 나한텐 너뿐이었어. 한 번만 기회를 줘. 가족이란 게 원래 그런 거 아니야?”라는 이태오. 지선우보다 더한 환멸과 좌절을 느끼는 건 이준영이었다. 상처가 아물기 시작한 이준영은 다시 흔들렸다. “이제 와서 그런 소리 하면 뭐해. 아빠가 다 망쳤으면서”라고 소리쳤고, 지선우도 “우린 끝났다”며 “준영이 위해서라도 더는 부끄럽게 살지 마. 그게 당신이 준영일 위해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후회와 미련이 가득한 이태오는 이준영에게 아빠처럼 살지 말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돌아섰다.
이태오를 바라보는 지선우의 심경도 복잡했다. 끝이 분명한데도 이태오가 트럭에 치일 뻔한 사고를 보자 가장 먼저 달려간 사람은 지선우였다. 알 수 없는 회한으로 두 사람은 서로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이준영은 지긋지긋한 상황에서 도망치듯 사라졌다. 그렇게 1년의 세월이 흘렀다. 손제혁(김영민 분)과 헤어진 고예림(박선영 분)은 홀로 섰고, 여다경도 자신의 꿈을 그려가고 있었다. 이태오는 재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선우는 하찮은 감정에 매달려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렸다는 뼈아픈 각성과 함께 자신의 몫을 살면서 묵묵히 아들을 기다렸다. “저지른 실수를 아프게 곱씹으면서. 또한, 그 아픔에 사로잡히지 않으면서 매일을 견디다 보면, 어쩌면 구원처럼 찾아와줄지도 모르지. 내가 나를 용서해도 되는 순간이“라는 지선우. 이제 스스로를 용서해도 된다는 신호처럼 이준영이 돌아왔다.
우리 정서와 다른 결말이 다소 아쉽다는 반응도 많지만 이 부분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연출력과 응용력, 배우들의 연기력과 더불어 화제성과 시청률을 다잡은 웰메이드 드라마였다는 평이다. 시청률에서는 특히 JTBC 역대 최고 기록을 남겼다.
1회 시청률이 6.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가구 기준)를 기록해 단 2회 만에 10%대에 진입했고, 12회에서 ‘SKY캐슬’이 기록한 역대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23.8%를 넘어 최종회에서는 28.371%로 30%대에 가까운 최고 시청률 기록을 달성했다.
호주 멜버른 북쪽을 흐르는 에드거 강물의 색깔이 갑자기 밝은 핑크빛으로 변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발생해 호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발견 이후 하루가 지난 5월 10 일 현재에도 강물은 밝은 형광 핑크빛을 내고 있으며 호주당국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접촉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5월 8일 아침 멜버른 북부 코브르크 노스에 사는 지역 주민인 타라 드크래프트-헤이포드는 에드거 강가에서 반련견을 산책시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지역을 흐르는 에드거 강물의 색깔이 밝은 핑크색으로 변해 있었던 것 입니다. 처음에는 무슨 비누가 덮여 있는 것처럼 두껍고 밝은색의 물질이 강물 위를 덮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빅토리아주 환경보호국 소속의 조사관 2명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원인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그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뭔가 오염물질이 유입되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지만 아직은 독성 여부조차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 입니다.
SNS에 올라온 여러 사진을 보면 어떤 곳에서는 솜사탕 같은 핑크색 물질이 강물 수면 부위를 덮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어떤 곳에서는 이 물질이 물과 섞여 강물 자체가 핑크빛으로 변해 흐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핑크빛 물질에서는 아무런 냄새도 나지 않지만 뭔가 잘못된 것이란 느낌을 준다며, 요즘 세상에 강물에 오염물질을 버리는 사람이 있을까 라며 이 핑크색 물질을 관찰한 지역 주민들은 인위적인 환경오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멜버른 주변에서 이런 강물이 핑크빛으로 변하는 현상이 일어난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2017년에도 멜버른 웨스트게이트 파크의 호숫물이 핑크빛으로 변하는 이변이 발생해 화제가 된작이 있습니다.
조사 결과 오염물질이 유입이 아닌 호수 내 소금 성분이 증가하면서 호수 바닥에 있던 조류가 핑크색으로 변하면서 생긴 자연현상으오 결론지었습니다. 이 핑크빛 현상은 그 이후로 여름이 되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빅토리아주 환경보호국은 에드거 강물이 핑크색으로 변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현지 주민은 강물을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