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네일과 함께사는 가족 이야기
‘밀림의 왕’ 사자와 인간의 ‘동거’는 어떤 모습일까? 이미 다 자란 거대한 사자와 한 집에서 생활하는 가족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과 배우인 티피 헤드런(84)의 가족 입니다.
공개된 사진은 헤드런이 젊은 시절 입양한 일명 ‘애완 사자’ 네일(Nail)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훗날 동물보호가로도 활동한 티피 헤드런은 가족들과 아프리카 여행 당시 ‘네일’을 발견하고는 입양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집에서 함께 생활한 네일과 헤드런 가족은 수영장에서 함께 수영을 하고 함께 신문을 보고, 심지어 영화와 관련한 일을 할 때에도 책상 한쪽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들의 생활은 마치 동물을 의인화 한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합니다.
정글의 왕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네일’은 끊임없이 헤드런과 가족에게 장난을 치고 충실한 애완사자이자 친구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넓은 침대에서 이불까지 덮고 함께 누워있는 ‘네일’과 함께하는 모습은 이 가족의 관계가 얼마나 끈끈했는지를 짐작케 합니다.
훗날 네일에게 영감을받아 야생동물영화 로어를 제작하게 되었는데 이 영화 제작에 참여한 스탭 중 ‘얀드봉’ 은
야생동물에게 뒷통수를 공격받아 영화촬영현장은 매우 위험했다며 폭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딸 티피는 같은부분을 계속 물리는 부상을 입었고
아들 숀과 작은딸 멜라니는 수십번을 물려 몇십바늘 이상을 꼬메었습니다.
140명의 스탭중 절반이 병원에 실려갔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야생동물들과 대치하며 피를 흘리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그 장면들은 모두 실제 장면인 것입니다.
관객들은 영화를 보기 꺼려했고 야생동물 후원자들은 후원을 끊기 시작했으며 영화 제작 스폰서들또한 제작비 지원을 끊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부부는 사이가 급격이 나빠져 이혼을 했다고 하네요...
이제 62세인 티피헤드런은 사자를 키웠던 경험을 살려 캘리포니의 샴발라 야생동물 보호단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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