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스타벅스 전용 신용카드 출시

#News|2020. 6. 16. 11:08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현대카드와 함께 스타벅스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하는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6월 16일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의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의 별 리워드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 전용 신용카드를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회원수가 600만명이 넘습니다.

스타벅스는 전용 신용카드 출시를 계기로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더욱 강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카드와 함께 카드 운영과 공동 마케팅 등 협업을 진행하며,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장석현 스타벅스 데이터마케팅 팀장은 “스타벅스가 최초의 자사 브랜드 카드의 파트너로 현대카드를 선택한 것은 그간 현대카드가 쌓아 올린 브랜드 파워와 PLCC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스타벅스의 '별' 이미지를 최대한 강조한 상품 컨셉트를 살려 신용카드 출시와 마케팅 등을 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PLCC는 기업이 카드 상품의 설계와 운영 부문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카드사와 함께 운영하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입니다. 카드 혜택과 서비스 등을 해당 기업에 집중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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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가방 사은품 얻으려고 주문.버려진 커피 374잔

#News|2020. 5. 23. 21:43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누군가 커피 수백 잔을 시켜놓고 그대로 두고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은품으로 주는 가방이 온라인에서 비싸게 팔리자 이 가방만 챙겨간겁니다. 결국 아까운 커피 300잔이 그대로 버려졌습니다.



커피 수백 잔이 담긴 가방들이 수북이 쌓여 있고 공짜로 가져가라고 종이를 붙여놨습니다.

음료 17잔을 사면 가방 한 개를 주는 여름 행사가 시작된 첫날인 5월 21일, 스타벅스 여의도점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한 손님이 음료 300잔을 시키고 음료는 둔 채 가방 17개만 가져간 겁니다.

여의도점이 난리 난 적이 있다던데 거기서 음료를 엄청 많이 시키셨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스타벅스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커피보다 사은품에 관심을 두는 것은 다른 스타벅스 매장도 비슷합니다.

인터넷엔 할인카드 등을 사용해 5만 원 아래로 음료 17잔을 사는 방법까지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커피를 사고 얻은 가방은 온라인 중고 시장에서 개당 7만 원에서 13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희소성이 있다 보니 음료를 마시면 공짜로 주는 가방을 돈을 받고 팔리고 있는겁니다.

중고나라 레디백 판매 리스트 캡쳐


온라인 중고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사은품이나 제품을 구입한 뒤 웃돈을 얹어 되파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은품을 되팔기 위한 구매가 버려진 커피 300여잔처럼 또 하나의 낭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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