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부부 이혼 ‘신혼일기’때부터 알아봤다는 네티즌 성지글 화제

#Funny|2019. 8. 25. 20:24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파경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과거 두 사람이 출연했던 프로그램 ‘신혼일기’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언급해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는 입장을 발표,

구혜선의 공식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안재현과 구혜선이 각각 SNS를 통해 글을 올리며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두 사람의 신혼 일상을 담은 tvN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 또한 이번 파경 소식에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한 네티즌은 지난 2017년 2월 tvN ‘신혼일기’ 시청 후 “안정적인 부부 간의 관계라기보다는 만들어가는 연인 관계의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어느 정도 단단한, 그리고 예측 가능한 관계라기보다는 서로 안 맞는 사람끼리 맞춰가는 모습을 보는 기분?”이라고 글을 시작했는데요

이어 '안재현이 상당 부분 참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구혜선은 자기 에고(Ego)가 강하고 주장도 강하다. 안재현은 부드러운 성향이라 관계에서 구혜선이 리드하고 안재현이 따라간다' 고 작성했습니다.

작성자는 '조금 불안불안한 느낌이 많이 드는 건 아직도 서로 맞춰가야 할 점이 산더미처럼 많다는 것,

에고가 강한 구혜선보다는 안재현이 앞으로 더 많이 맞춰주게 될거라는 점이다.' 라며 불안한 미래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 나와있었습니다.


구혜선 안재현의 불화 소식 이후 해당 네티즌의 글은 ‘성지글’로 불리며 다시 화제를 모았습니다.

다른 네티즌들도 “신혼일기 때부터 알아봤다”, “좀 불안해보이는 부분도 있었다”, “어떡하냐 저 둘”, “이제 어떻게 되는거지 두 사람 다 조용하네”, “신혼일기 재밌게 봤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당시 ‘신혼일기’ 김대주 작가의 기자간담회 인터뷰도 재조명됐습니다.

김대주 작가는 당시 “안재현이 ‘신서유기’를 통해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실제로는 많이 달랐다고

그렇게 달콤하고 뭐든지 다해 줄 것 같았던 안재현도 우리와 똑같은 남편이었다. 구혜선이 정말 고생을 했겠더라. 안재현도 보통 남편들과 똑같은 실수를 똑같이 한다. 해서는 안 되는 말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재현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답답했다. ‘이벤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야기를 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편집 영상을 본 제작진 중 젊은 사람들은 ‘결혼하지 않겠다’고 했고, 기혼자들은 ‘저게 현실’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도 전했는데요.

방영 당시에는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받았던 프로그램이지만, 현재 파경 위기에 몰린 두 사람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이 담긴 증거로 입에 오르내리게 되어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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