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 카니에 웨스트, 공개행사 돌출발언에 이혼 위기

#News|2020. 7. 22. 02:44

유명 래퍼 카니에 웨스트가 최근 공개행사에서 부인 킴 카다시안이 임신중절을 고려했다고 발설하는 바람에 결혼생활이 위기에 처했다고 피플매거진 등이 7월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11월 미국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웨스트는 전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찰스턴에서 지지자 수백명을 모아두고 낙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웨스트는 임신부를 경제적으로 지원해 임신중절을 선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그러면서 2012년 당시 여자친구였던 방송인 카다시안이 첫 딸을 임신했을 때 임신중절을 고려했다고 '가정사'를 공개했습니다.
낙태약을 손에 쥐고 울던 카다시안에게 자신이 아이를 낳자면서 말렸다는 것.


카다시안은 남편이 자신의 임신중절 고려 사실을 공개한 데 대해 크게 분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킴 카다시안의 지인 한 명은 피플매거진에 웨스트의 행동 때문에 부부관계가 위기에 처했다면서 "매우 갑작스럽게 두 사람의 관계가 급격히 허물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지인은 "킴 카다시안을 비롯해 카니예 웨스트의 가족은 그가 조울증이 있는데도 창의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약을 먹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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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카다시안 남편 미국 래퍼 카니예웨스트 11월 대선출마

#Funny|2020. 7. 5. 15:00

미국의 인기 래퍼 카니에 웨스트가 4일(현지시간) "올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깜짝 선언했습니다.
카니예웨스트는 지드래곤과 앨범 공동작업을 하기도하여 화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웨스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지금 신에 대한 믿음, 우리의 통합된 비전과 미래 건설로 미국의 약속을 구현해야 한다"며 "나는 미국 대통령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20비전'이란 해시태그를 달았습니다.

테슬라자동차의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는 카니에웨스트의 트윗에 "당신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란 댓글을 달았습니다.


카니에웨스트의 대통령 출마선언은 그가 열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를 자처해왔다는 점에서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8년 10월 11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과 비공개 오찬을 가진 후 "트럼프는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을 밟고 있다"고 극찬한 바있습니다.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 2016년 대선 전에도 트럼프와 만난 적이 있으며, 두 사람 모두 "용의 에너지를 가졌다"고 자평하기도 했습니다.

카니예웨스트와 부인 킴 카다시안
킴카다시안


카니예 웨스트의 부인인 킴카다시안은 TV리얼리티쇼 스타 겸 모델, 사업가로 활동중인데요.
대통령을 여러차례 직접 만나 여성 무기수의 사면 등을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 대선은 오는 11월 3일 치러집니다.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 민주당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으로 대선후보가 사실상 확정된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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