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사람 모양의 어린이 장난감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과 유해물질이 검출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조사대상 >

2만원 이하의 플라스틱 재질 장난감 16개

< 발암물질 검출 인형/판매 업체 >

SF유통 인형(Fashion Girl)
쿠쿠스 인형(Beauty Fashion models pretty girls)
태성상사 도도걸2 MCB-01
대성상사 인형(8811, YBC-169-3)
쥬크박스 벨라 구체관절인형
푸른팬시 뷰티걸 코디세트와 뷰티걸 인형
티블루 에비의 패션 프린세스 등

9개 제품에서 간 손상 등을 유발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기준을 8∼321배 초과해 검출됨.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피부 점막에 자극을 주거나 간 등에 손상을 줄 수가 있고 특히 국제 암연구소에서는 카드뮴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

특히

SF유통 인형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안전 기준치의 최고 321배까지 검출

대성상사 인형(YBC-169-3)에서 발암물질도 카드뮴도 안전기준을 1.7배 초과 검출

16개 제품 중 4개는 제조 연월 등 한글 표시사항을 누락했고 2개 제품은 안전확인표시가 없었습니다.

소비자원은 통신판매중개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에 대한 판매 중지를 요청하고 수입·판매업자에는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사업자들이 이를 수용해 판매 중지와 환불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