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캠핑장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감염
#News2020. 8. 1. 20:13
강원도 홍천에서는 여섯 가족, 18명이 함께 캠핑을 갔다 6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봤던 야외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휴가지에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홍천캠핑장은 한꺼번에 4인 가족 15팀까지 머물 수 있는 야영장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6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대형 소독차가 뿌연 소독약을 쉼없이 뿌리고 있습니다.
소독차가 다니기 힘든 곳은 보건소 직원들이 약통을 들고 구석구석 소독합니다.
지난 주말 이곳에서 함께 야영을 했던 6가족 18명 가운데, 3가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선제적인 대응 조치로. 다른 야외 캠핑장도 추가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홍천보건소장은 전했습니다.
그동안 이런 야영장은 다른 피서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장비도 숙소도 모두 따로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비교적 쉽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이번 주말 예약은 모두 취소됐습니다.
피서 절정기를 앞두고 많은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동해안 해수욕장도 걱정입니다.
반드시 소독기가 설치된 지정 출입구를 사용하도록 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아예 해변 출입이 금지됩니다.
방역당국은 해변이나 산, 캠핑장 등 야외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며, 여름 휴가철 집단감염이 또다른 대유행이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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