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부터 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도 구매가능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가 온라인뿐 아니라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입니다.

6월 7일 마스크 업계에 따르면, 마스크 판매·유통업체 웰킵스는 이르면 오는 20일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오프라인 채널에 유통할 계획 입니다.

기존 보건용 마스크와 같은 모양인 입체형은 장당 500원, 수술용 마스크(덴탈마스크)와 같은 평판형은 350원에 판매됩니다.

내일(6웡8일)은 입체형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를 재개합니다.

앞서 장당 500원에 판매를 시작한 지난 5일 웰킵스몰에 최대 780만명이 접속해 사이트가 마비되었습니다.

이날 준비된 20만장은 오후 2시께 모두 판매되었습니다. 웰킵스는 장당 500원짜리 비말차단 마스크를 3팩을 1500원에 판매했습니다.
단, 일주일에 총 30매(10팩)까지만 살 수 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장당 320원에 내놓은 일회용 마스크도 6일 90만장이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웰킵스는 주말 동안 서버를 증설 및 개선해 8일에도 약 20만장 물량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생산량을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인 6월 1일부터는 그동안 요일별로만 마스크를 살 수 있었던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사라지고 평일이나 주말 구분 없이 원하는 날이면 마스크를 언제든지 살 수 있게 됩니다.

한 사람 살 수 있는 양이 성인은 일주일에 3개로 유지되지만, 초·중고생과 유치원생은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일주일에 5개까지 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또 더운 날에도 편하게 쓸 수 있는 비말, 즉 침방울을 막아주는 마스크를 새로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보건용 마스크보다 숨쉬기 편하고 또 착용하기도 좋은 형태입니다.

수술용 마스크와 비슷하거나 좀 더 좋은 비말 차단 기능을 가질 것이라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