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이 들때? 하지불안증후군

#News|2020. 7. 22. 17:06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왠지 안절부절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기분이 드는 질환 입니다. 심하면 바늘로 찌르거나 뒤틀리는 듯한 통증을 동반하며 주로 밤에 증상이 심해집니다.


이런 증상을 겪는 전체 환자의 60%가 수면장애를 겪습니다.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에 철분과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저녁 이후에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다리 근육을 과도하게 쓰면 밤중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악화 요인>

흐린 날씨 (장마철)
수면부족
우울, 불안
알코올
카페인(녹차,홍차,박카스,커피)
운동(너무 과도한 운동 혹은 운동량이 적을 때)
수면 호흡 장애
약물(감기약, 소화제, 항우울제)

 

<치료방법>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환자 등에게 처방되는 각성제 성분의 약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런 약을 처방받았다면 가급적 이른 저녁에 약을 섭취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염증이나 천식을 가라앉히기 위해 자주 처방되는 약품. 그러나 개인에 따라 부작용으로 불면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잠을 자주 설친다면 의사와 상담해 복약을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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