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자필 작성 유서 공개
#News2020. 7. 10. 14:08
서울시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서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한석 서울시 비서실장이 발표를 했습니다.
서울시 비서실장은 7월 10일 어제 오전 박원순 시장께서 공관을 나오시기 전 유언장을 작성하셨다고 말햄습니다.
공관을 정리하던 시청 주무관이 책상 위에 놓인 유언장을 발견했습니다.
유언장 공개는 유족의 뜻에 따라야 하므로 오늘 오전 유족들과 유언장 공개 여부를 논의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족들의 뜻에 따라 박원순 시장의 유언장을 공개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유언장이 어제 공관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원본입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 달라. 모두 안녕"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인과 활동을 같이 하고 뜻을 모셨던 의원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유족을 대신해서 당부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 함께 섰습니다.
지금 SNS상에 근거 없고 악의적인 출처 불명의 글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고인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된 것은 물론 가뜩이나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족들이 더욱더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부디 이런 무책임한 행위를 멈춰 주십시오. 유족을 대신하여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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