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재팬 끝? 닌텐도 스위치 품귀 가격 급등 없어서 못사요
코로나19 로 바깥활동보다 집에있는 생활이 늘어나는 요즘 집에서 할수있는 여가? 생활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인기를 끄는 품목이 바로 닌텐도 스위치 라는 게임기 입니다.
닌텐도 스위치가 품귀 현상을 겪으며 터무니 없는 수준으로 가격이 인상되고 있습니다.
정가 36만 원인 이 제품은 현재 온라인몰에서 4~5배 이상 가격을 올려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가 36만 원인 제품이 155만 원의 가격으로 버젓이 판매되는 상황에 사람들은 “물량이 부족해 품귀현상이 일어났다지만, 무려 120만 원 가까이 가격을 불려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 우롱 아니냐”며 토로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는 온라인몰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가격폭등 관련 민원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합니다. ▶가격 폭등 ▶허위품절통보 후 가격 인상 등의 내용이 대부분 인데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국 생산 공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 공급 물량 확보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생산이 제대로 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달 게임 속편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출시된 것이 닌텐도 스위치 품귀현상을 가속화 시켰습니다.
국내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제품 가격 조사 결과 옥션, G마켓, 인터파크, 11번가, 쿠팡, 위메프 등 최저 60만 원에서 최고 99만 원대의 가격이 확인됐습니다.
11번가의 한 판매자는 무려 1055만 원으로 가격을 책정해 판매중이기도 했는데요.
11번가 측은 “판매자가 가격 입력을 잘못했거나, 재고가 없을 경우 고객의 주문을 막기 위해 매우 높은 가격으로 책정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 같은 행위는 당사 측에서 보이지 않게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픈마켓 측은 시장가격에 비해 터무니없이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경우 모니터링을 통해 경고 및 판매중지 조치를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최근 해당 제품의 시장가격이 정가 대비 최소 2배 이상 높게 형성돼 있는 상황이라 판매업자에게 가격을 강요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국닌텐도는 지난 2월 6일 공식 홈페이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조이콘 등 주변기기 출하가 지연되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물량이 부족할 것을 예상한 일부 발빠른 판매업자들이 물량 확보 후 온라인몰을 통해 과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닌텐도 측은 이렇다할 대책이 없다는 무책임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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