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아파트 마련하는 방법.
분양가 10억 아파트.
당장 내 손에 1억5000만원 있으면 산다.
분양가가 10억원인 아파트에 당첨됐다면 최소 자금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전세를 놓을 경우 1억3700만원만 있으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슴니다. 취·등록세와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포함해도 실제 필요한 자금은 2억원을 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적은금액는 아닙니다.
직방이 입주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전국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 기준 전세가율(분양가 대비 전셋값 비율)을 분석한 결과 입니다. 전셋값은 국토교통부가 공개하는 실거래가(이달 3일)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직방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신축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은 76.6%로, 2년 만에 7.1%포인트 올랐습니다.
서울 전세가율은 86.3% 입니다. 분양가가 10억원인 아파트의 전세보증금이 8억6300만원이라는 의미 입니다. 실제 필요한 금액은 전세금을 뺀 나머지가 되는 셈이다. 서울 전세가율은 2년 새 1.7%포인트 올랐습니다.
전국 새 아파트 전세가율 2년새 7.1% 상승
수도권은 2년 새 전세가율이 5.8%포인트 상승해 76.4% 입니다. 지방도 같은 기간 전세가율이 6.8%포인트 오른 73.3% 입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청약 시장 호황은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뿐 아니라 대출이 어려워도 전세를 활용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선 아예 싸거나 비싼 신축 아파트 전세가율이 높았습니다. 서울 신축 아파트 중 4억원 이하의 전세가율은 90% 입니다.
분양가가 4억원인 아파트를 분양 받아 완공 후 전세를 준다면 실제 필요한 자금은 4000만원이라는 의미 입니다. 4억~6억원 이하도 89.8%로 높았습니다. 아예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전세가율도 89.6% 입니다. 6억~9억원 이하 아파트 전세가율은 81.6%로 낮은 편 입니다.
수도권은 6억~9억원 이하 전세가율이 90.7%로 높았습니자. 지방은 가격대별 평균 전세가율이 70%였지만, 15억원 초과는 53.7%로 낮았습니다.
신축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오른 데는 주택 규제 영향이 큽니다.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분양가‧세금‧대출 등을 옥죄이자 집을 사려던 수요가 전세로 돌아서면서 전세수요가 늘고 있어서 입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58% 올랐습니다. 이 기간 아파트 매매값은 0.08% 내렸습니다.
주택 규제 강화히니 전셋값 상승
여기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초과이익환수제 등으로 신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새 아파트 선호도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입주 1년이 지난 기존 아파트와 전세가율 차이가 컸습니다. 서울 신축 아파트 전세가율은 기존 아파트보다 29.6% 높았습니다. 대전(25.1%), 세종(20.3%), 광주(12.6%)도 신축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 간 전세가율 차이가 컸습니다.
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정부가 강력한 규제 의지를 내보이는 만큼 자금 여력 없이 전세 보증금을 염두에 둔 청약은 위험하다”며 “보유세 등 각종 세금 부담도 커진만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함 랩장은 “거주의무기간 규제가 확대되면 완공 후 전세를 놓는 것이 어려워지게 되지만, 당분간 청약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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