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또 가짜 분유 파동. 기형적으로 커진 아기 머리
#News2020. 5. 13. 20:48
중국에서 가짜 분유를 먹은 유아들의 두개골이 기형적으로 커지는 부작용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수 차례 홍역을 치르고도 끊이지 않는 가짜 분유 사건에 중국 부모들의 불신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이의 얼굴과 목덜미 등이 붉은색 발진으로 뒤덮히고, 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계속 때리는 증상을 보이는가 보였으며, 유아의 두개골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버렸습니다.
모두 한 영유아용품점에서 판 특수 분유를 먹인 뒤 나타난 증상이라고 합니다.
부모들은 아이가 우유 알레르기가 있으니 아미노산 분유를 먹이라는 의사 권유에 비싼 값에도 길게는 일이년씩 사먹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유아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이 거의 없는 단순한 고체 음료에 불과했습니다.
일부 아이들은 비타민D 결핍으로 뼈가 변형되거나 성장 장애 등이 일어날 수 있는 '구루병' 진단을 받았고, 생후 12개월부터 18개월까지 발육 정지가 나타났습니다. 몸무게와 키 모두 발육이 멈춘것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당국은 전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은 2004년 가짜 저질 분유에 수십 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대두증에 걸린 것을 비롯해, 2008년엔 공업용 멜라민 분유 파동으로 최소 6명 유아가 숨지고 수십 만명이 신장결석으로 고통받았습니다.
중국 당국은 가짜 분유 파동이 벌어질 때마다 근절을 강조하지만 중국인들은 십년이 넘도록 변한 게 없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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