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허리케인으로 5번이나 집 잃어버린 불운한 여자 멜라니.

#Funny|2020. 5. 31. 21:34

멜라니는 2012년 미국 인기 프로그램 '끔찍한 집들'에 가장 불운한 인물로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끔찍한 집들'은 출연자의 집을 전문가가 방문해 인테리어를 해주는 리얼리티 쇼 입니다.


뉴올리언스 평범한 주부 멜라니는 미국에서 가장 불운한 사람으로 손꼽힙니다.
멜라니는 새 집에서 첫째 아이를 출산했지만 불행하게도 허리케인 후안이 집을 덮치면서 집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는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멜라니가 3살이던 1965년엔 다른 허리케인이 뉴올리언스에 상륙해 집을 앗아간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1998년 허리케인 조지로 또 다시 이사간 집이 붕괴됐고 2005년엔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문에 또 집이 무너지고 만것 입니다.
4번이나 허리케인 때문에 집을 잃게 된 멜라니.
게다가 멜라니 가족은 뉴올리언스 도시 대부분이 물에 잠겨 아칸소 친척 집으로 피신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멜라니는 홍수 방어벽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허리케인이 침수 피해로 이어지자 뉴 올리언스에서 곳곳에 홍수 방어벽을 세우기로 한 것 입니다.
멜라니 가족은 홍수 방어벽 앞에 집을 마련하고자 했지만 돈이 없어 무너진 집을 수리해가며 불안하게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2년 우연히 불운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멜라니는 '끔찍한 집들'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이 프로그램 측에서 이례적으로 멜라니에게 홍수 방어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안전한 집을 선물한 것 입니다.


하지만 허리케인 아이작이 또 다시 뉴올리언스를 강타하고 말았습니다.
홍수 방어벽에 둘러싸인 마을은 집중 호우에도 대부분 피해가 없었지만 뜻밖에도 몇 안 되는 피해 사례 보도 사진에 멜라니의 모습이 실려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하필이면 멜라니 마을만 홍수가 난 것입니다.
멜라니 가족은 대피하려 했지만 차가 고정나 다락방으로 피신했고 결국 그곳에 갇혀 있던 이들은 가까스로 창문을 깨고 구조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멜라니의 새 집은 완전히 침수돼 엉망이 되었습니다. 운명의 장난에 망연자실한 멜라니. 공교롭게도 키우던 고양이 이름도 '아이작'이었고, 멜라니는 곧장 아이작의 이름부터 바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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