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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자살시도

#News|2020. 8. 9. 01:55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극단적 시도를 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현 상태를 알렸습니다.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측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권민아가 현재 자택 인근 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 중인 상태"라며 "다행히 빠르게 조치해 생명에 지장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도 아니라합니다.

향후 입원 가능성에 대해 관계자는 "의사 선생님의 진단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권민아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사진과 글을 게재하며 지민, 설현, 전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를 저격했습니다.

8월 8일 오후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해한 손목 사진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권민아는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며 실명으로 이들을 저격했다. 그는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 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줘라.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잖냐"고 했습니다.

권민아는 "11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라"며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다.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권민아는 "난 행복한 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거야"라며 극단적 시도를 암시해 팬들의 걱정을 안겼습니다.

이에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 구급차가 현장에 바로 출동했습니다.
현재 해당 SNS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현재 권민아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권민아의 상태를 전했습니다.

최근 권민아는 AOA 활동 시절 지민으로부터 10년 가까이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시도를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폭로의 여파로 지민은 팀을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권민아는 밝아진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고, 5일에는 SNS 라이브를 통해 "많이 활동할 수 있도록 치료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다음날인 6일 SNS를 통해 AOA 멤버들은 사실상 방관자였으며, 지민과 FNC엔터테인먼트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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