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산불 진화 완료! 인명피해는?
산림청은 5월 2일 오전 8시쯤 고성산불의 주불 진화를 마무리하고 잔불을 정리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고성산불은 지난 1일 밤 8시쯤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밤 사이 태풍급 강풍을 타고 크게 번졌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주민 329명과 육군 22사단 장병 1876명 등 2200여명이 아야진초교와 천진초교 등 6곳에 나눠 대피했습니다.
화재로 인해 주택 1채, 우사 1채, 보일러실 1곳 등이 전소돼 잠정 85㏊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 인명 피해는 없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주거지와 주둔지를 벗어난 주민과 장병은 밤을 새우며 야간 진화현장을 끝까지 지켰는데요,
산림당국은 산불 발생 이틀째인 이날 일출과 함께 진화헬기 38대와 진화인력 5134명을 산불 현장에 투입해 진화 했습니다.
이날 투입되는 진화 헬기는
산림청 18대(초대형 4대, 대형 13대, 중형 1대),
군부대 15대, 소방과 임차 2대, 국립공원 1대 등
총 38대 입니다.
지상 진화인력 5134명도 날이 밝자 산불 현장에 투입되었습니다.
산림당국은 5 월 2 일 오전 중 잔불 정리 마무리 후 고성산불 진화를 마칠 계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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