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방탄소년단 7주년 아이스크림 케이크. 쏟아지는 혹평
‘BTS 세븐 케이크’는 BTS 데뷔 7주년과 멤버 7명을 의미하는 숫자 7의 모양의 케이크 입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BTS 세븐 케이크’가 가격 대비 적은 양과 낮은 퀄리티 등으로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7월 24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BTS 세븐 케이크’의 가격과 양, 디자인을 지적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반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가격은 비슷한데 양은 훨씬 작을 뿐 아니라 BTS 데뷔 7주년을 상징하는 의미가 부족하고 디자인이 성의가 없는 등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엄마는 외계인, 민트 초콜릿 칩,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슈팅스타, 아몬드 봉봉, 쿠키앤크림,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등 총 7가지 배스킨라빈스 인기 아이스크림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는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 7월 21일부터 세븐 케이크 사전 예약을 받았고 조기마감 되면서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그러나 정식 출시를 앞두고 SNS 상에 세븐케이크 실사 사진이 유출됐고, 팬들 사이에서 적잖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선 가격입니다.
세븐 케이크 가격은 2만6000원. 베스킨라빈스의 기본 아이스크림 가격대와 비슷하지만 같은 가격의 기본 케이크 용량이 ▲골라먹는와츄원(1360ml) ▲달콤한선물상자(1257ml) ▲스마일 스노우 블러섬(1112ml) 등인 것을 미뤄볼 때 713ml의 적은 용량이라는 지적 입니다.
한 누리꾼은 “공개된 금액을 보고 상당수 아미분들이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골라먹는 와츄원과 세븐과 비교하면 100ml당 와츄원은 1911원, 세븐은 3646원꼴”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디자인과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BTS를 상징할 수 있는 디자인이 부족하고 기존 인기 플레이버를 이어 붙인 모양도 성의가 없어보 인다는 평가입니다.
케이크 사전예약 시 3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BTS 7 시그널 라이트’ 역시 기대 이하 품질이라는 혹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BTS 케이크 관련 논란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케이크 가격은 용량만으로 책정 되는 부분이 아니다. 세븐 케이크는 기존 네모낳고 동그란 조각과 달리 사선 조각을 일일이 사람이 맞춰야 하기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인력이 많이 투입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팬분들이 실망한 부분에 대해선 더 나은 제품으로 보답드릴 예정”이라며 “8월1일에 BTS 아이스크림 디저트 신제품이 출시되는데, 앞으로 팬분들과 발전된 새 제품으로 커뮤니케이션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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