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다시 집단감염 1100만 명 전수검사

#News|2020. 5. 12. 21:46

중국 우한 전체에 대한 봉쇄가 풀린 건 4월 8일입니다. 그리고 중국 우한에선 다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한 달여 만에 다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온것입니다.


중국 당국은 해당 지역을 곧바로 봉쇄했고, 우한에 사는 천 백만 명 모두에 대해서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러스가 재발생한곳은 우한에서도 환경이 열악한 판자촌으로 지어진 싼민 지구입니다. 매우 오래된 동네이고 안에는 대부분 독거노인들만 산다고 지역주민은 말했습니다.

이곳 주민 6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연령대가 20대부터 80대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아직 감염 원인을 파악하지 뭇한 상황입니나.


방역당국은 할 수 없이 해당 지역 전체를 2주 동안 봉쇄하기로 결정했고 5천 여명의 사람들의 발이 묶이게 됐습니다.
해당지역은 택배 배달조차 불가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경찰 차량이 주변을 에워쌌고, 거리엔 사람들이 없습니다.


봉쇄된 곳은 싼민 지구지만, 감염 검사는 우한시민 전체가 받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열흘 안에 1108만 명에 대한 전수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중국 지린성에 이어 후베이성 우한에서도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중국은 매우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베이성에선 확진자 통계에 들어가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가 하루 십수 명씩 나오면서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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