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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쌓인 3조원어치 명품 면세품 곧 풀린다?

#News|2020. 5. 1. 00:43
출처 - 메트로 DB (손님이 없어 텅빈 면세점)

 

항공·여행 업계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면세점들도 덩달아 매출이 끊겼습니다.

이렇게 위기에 처한 면세점 업계를 돕기 위해서 처음으로 면세품의 국내 판매가 허용이 됐는데요.

출처 - 주간조선


면세점의 매장마다 영업은 하고 있지만
손님이 대부분 보이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전염병 때문에 전 세계 항공편이 끊어지면서
면세점들은 대부분 개점휴업 상태 입니다.

면세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난해기준 하루 평균 인천공항을 20만명 이용했는데, 지금은 4천정도 방문하고 있으며
거의 99%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나마 지난달에는 중국 보따리상들의 구매 상한선을
한시적으로 없앤 덕분에 매출이 간신히 1조원을 넘겼지만, 2월 매출의 절반에 그쳤습니다.

시즌마다 출시되는 명품상품, 패션상품 등이
창고에 재고로 쌓이면서, 면세품 3사 재고만
최대 3조 원 어치로 추정됩니다.

정상적인 절차로는 판매되지않은 면세품은 국내판매가 불가하며 폐기처분 되어야 하지만,
면세업계 줄도산 우려로
관세청은 업계 요청을 받아들여,
면세품의 국내판매를 처음으로 허용했습니다.

<면세품 국내판매 대상>

6개월 이상된 면세 재고품

< 판매 시작 날짜 >

5월 중

< 판매 장소 >

아울렛 (예정)

면세업계는 판매 품목에 대해
다시 세금을 내고 정식 수입 절차 거치고 있습니다.

가격도 정해야 하는데, 패션제품의 경우
재고 품목이니 만큼, 정상가에 비해 낮은 가격에
판매할 예정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기존 유통업계가 반발할 가능성이 있고
가격도 얼마정도가 적당한지 기준이 없기에
혼선도 우려됩니다.


또 인기 많은 명품 브랜드인
샤넬이나 에르메스 같은 명품 브랜드들은
본사가 면세품 국내 판매를 반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관세청은 면세 재고의 20% 가량이 판매되면 면세업계가 1천6백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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