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해당하는 글 39

  1. 분노의질주 드웨인존슨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2020.09.03
  2. 우사인 볼트 코로나19 확진 판정2020.08.28
  3. 홍천캠핑장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감염2020.08.01
  4. 연말쯤 코로나 백신 출시. RNA 백신 2종 임상3상.2020.07.29
  5. 호주에 700m짜리 코로나19 차단벽 등장2020.07.17
  6. 8월부터 외식 1만원 할인쿠폰 330만장 선착순 지급2020.07.08
  7. 인도네시아 육군 참모총장 아내. 200만원 마스크 착용 논란2020.07.07
  8. 야생 마멋 잡아먹고 중국 몽골에서 흑사병 감염2020.07.07
  9. 사용이 무의미안 패리스힐튼의 코로나19 예방 다이아몬드 명품 마스크2020.07.06
  10. 미국FDA 승인 코로나19 살균기능 탑재한 투명 마스크 ‘리프’2020.07.05
  11. 작년 11월 브라질 하수에서 중국보다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2020.07.04
  12. 의정부 장암동 아파트 코로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5명으로 늘어나2020.07.04
  13. 1미터 내 접촉자 자동 기록되는 일본 앱2020.06.29
  14. 플라스틱에 묻은 코로나바이러스 4일 생존. 제거방법은 ?2020.06.26
  15.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결혼식 줄줄이 취소.2020.06.25
  16. 마스크 사용법. 실내에서 쓰고 실외에서 벗어야 한다.2020.06.20
  17. 시장 도마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2020.06.14
  18. 하반기에 코로나 2차 대유행. 세계경제 또 침체 예상2020.06.07
  19. A형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시 호흡부전 가능성 50% 높아2020.06.05
  20. 코로나바이러스 면역 6개월만 지속된다 집단면역은 무의미 연구결과2020.05.26

분노의질주 드웨인존슨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

#News|2020. 9. 3. 22:25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가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9월 3일 "드웨인 존슨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런 내용을 올렸다"고 미국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존슨은 약 3주 전에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드웨인존슨은 1972년 5월 2일생으로 올해 나이 48세 입니다.
자신의 2살 딸과 4살 딸, 그리고 아내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딸은 증상이 크지 않았지만, 자신과 아내는 고통이 심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존슨은 다행히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코로나를 이겨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인이 집에 왔을 때 가족들이 감염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습니다.


존슨은 사람들에게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만날 때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일부 정치인들이 마스크 착용을 정치화하려고 하는데, 마스크 착용은 정치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지난 2년 연속으로 가장 돈을 많이 번 배우 1위에 올랐습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존슨은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8,7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37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습니다.

그는 영화 '분노의 질주', '쥬만지', '샌 안드레아스' 등에 출연했습니다.

댓글()

우사인 볼트 코로나19 확진 판정

#News|2020. 8. 28. 00:28

우사인 볼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입니다.

8월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자메이카 출신의 육상선수 볼트는 전날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입니다.

지난 8월21일 34번째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야외에서 열린 당시 파티에서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춤을 추는 영상들도 올라왔습니다.

파티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라힘 스털링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레온 베일리 등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그의 SNS에는 당시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춤을 추며 노는 영상들도 올라왔습니다.

현지 매체는 볼트가 자가격리 중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그가 코로나19 검진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볼트는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서 자신은 아무런 증상도 경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자신과 접촉한 친구들에게는 바이러스 검사 및 예방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우사인 볼트는 "21일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증상은 없다"며 "책임감을 가지려고 노력 중이며 자가격리를 하면서 프로토콜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가디언지는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축구선수 라힘 스털링 등 다른 스포츠 스타들이 볼트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사인 볼트는 육상 남자 100m와 200m 세계 신기록을 보유 중이며 올림픽에서 모두 8개의 금메달을 딴 후 2017년 육상계에서 은퇴했습니다.

댓글()

홍천캠핑장 코로나 바이러스 집단감염

#News|2020. 8. 1. 20:13

강원도 홍천에서는 여섯 가족, 18명이 함께 캠핑을 갔다 6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봤던 야외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휴가지에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홍천캠핑장은 한꺼번에 4인 가족 15팀까지 머물 수 있는 야영장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6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대형 소독차가 뿌연 소독약을 쉼없이 뿌리고 있습니다.
소독차가 다니기 힘든 곳은 보건소 직원들이 약통을 들고 구석구석 소독합니다.

지난 주말 이곳에서 함께 야영을 했던 6가족 18명 가운데, 3가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선제적인 대응 조치로. 다른 야외 캠핑장도 추가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홍천보건소장은 전했습니다.

그동안 이런 야영장은 다른 피서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장비도 숙소도 모두 따로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비교적 쉽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이번 주말 예약은 모두 취소됐습니다.


피서 절정기를 앞두고 많은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동해안 해수욕장도 걱정입니다.
반드시 소독기가 설치된 지정 출입구를 사용하도록 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아예 해변 출입이 금지됩니다.

방역당국은 해변이나 산, 캠핑장 등 야외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며, 여름 휴가철 집단감염이 또다른 대유행이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댓글()

연말쯤 코로나 백신 출시. RNA 백신 2종 임상3상.

#News|2020. 7. 29. 15: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미국 모더나 뿐만 아니라 다국적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RNA 백신이 각각 임상3상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두 백신 모두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최근 항체 생성 및 유지 기간에 대한 논란도 있는 만큼 안정적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필요한 생산물량이 예상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모더나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함께 피험자 3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 'mRNA-1273'의 임상3상 시험(COVE)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더나와 공동으로 mRNA-1273을 개발 중인 프랜시스 콜린스 NIH 원장도 이날 모더나의 3상 임상시험 시작을 알리며 미국 국민들에게 2020년 말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모더나는 18세 이상 성인 3만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위약대조 방식으로 피험자들을 2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mRNA-1273 100㎍와 0.9% 염화나트륨(식염수)을 투여한 후 7월 29일 뒤 다시 접종해 안전성 및 예방 효과를 평가할 계획입니다.

임상시험에 앞서 모더나는 바로 전날인 26일 미국 보건부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으로부터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인 'mRNA-1273'의 임상3상을 위한 4억7200만달러(약 5643억원)를 추가로 지원받았습니다.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올 연말부터 백신 공급을 시작해 2021년부터 연간 5억도스를 공급하고, 최대 10억도스까지 공급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1도스는 성인 1명의 1회 접종량을 의미합니자.

또한 안토니 파우치 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8일 "효능은 이르면 10월 알 수 있고, 11월까진 완전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며 "12월이면 우리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같은 날 모더나에 이어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또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BNT162b2'의 후기 임상시험 진입을 알렸습니다.

두 기업은 미국을 시작으로 18~85세 성인 3만명을 대상으로 전 세계 120개 사이트에서 임상2·3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BNT162b2의 임상 시험은 모더나의 mRNA-1273과 마찬가지로 무작위, 위약대조 방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다만 양사는 임상시험 중 BNT162b2 뿐 아니라 'BNT162b1'와 'BNT162b3'도 함께 시험할 계획입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2020년 10월 초에 승인을 신청해 2020년 말까지 최대 1억도스, 2021년 말까지 약 13억도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백신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대상으로 선정돼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빠르게 승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활한 항체생성에 단회 투여는 부족. 생산량 관건

최근 발표된 주요 코로나19 백신들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2회 접종했을 때 안정적인 항체 생성이 확인되었습니다.
단회 접종으로는 충분한 항체가 생성되지 못한 경우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임상에 들어가는 두 백신 모두 2회 투여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 백신을 접종 했을 때 항체가 성공적으로 생성됐어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효과적으로 싸우기 위해서는 필요한 만큼은 몸에서 생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코로나19 환자들의 항체 지속 기간이 3개월 내외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백신의 효능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자연 감염과 달리 인위적으로 항원을 주입하는 백신은 접종 횟수를 늘리거나 용량을 조정할 경우 면역 반응을 강하게 만들어 항체가 더 오래 체내에 남아있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백신 모두 임상시험결과 항체 외에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T세포의 반응이 확인되면서 부족한 항체의 역할을 일부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접종 횟수를 늘려야할 경우 처음 목표했던 것보다 생산량을 늘려 잡아야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물론 두 백신 모두 메신저RNA(mRNA)를 가반으로 한 백신으로 기존 단백질 합성 백신에 비해 생산속도가 빠르고 간편해 생산량을 늘리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RNA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포와 결합을 막아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합니자. 또한 mRNA를 기반으로 체내에서 항체 반응을 유도하는 항원(바이러스) 부위의 유전자를 주입해 몸에서 면역반응을 유도합니다.

따로 단백질을 만들어 주입하지 않아도 체내에서 필요한 단백질이 발현하기 때문에 생산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mRNA는 바이러스가 아닌 RNA의 일부(절편)를 사용해 생산이 용이하고 대량생산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내 방역당국 "내년 하반기에는 국산 백신 접종 가능"

한편 국내에서는 내년 가을쯤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이란 관측입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계획대로라면 내년 8월에 (개발이) 완료가 되고 9월에 식약처 승인 신청이 들어갈 것"이라며 "하반기 말 전에는 접종도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최 장관이 언급한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로 지난 7월 20일 빌 게이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창업자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을 때 언급됐던 기업입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서한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 시 내년 6월부터 연간 2억 도스 분량의 백신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최 장관은 치료제 관련해서도 현재 약물재창출을 활용한 좋은 후보가 있어 현재 해외 임상시험을 시도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댓글()

호주에 700m짜리 코로나19 차단벽 등장

#News|2020. 7. 17. 13:31

호주 동북부 퀸즐랜드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뉴사우스웨일스(NSW)주로부터의 진입을 차단하는 벽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7월 17일(현지시간) 호주 전국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퀸즐랜드주 마크 윌러 골드코스트 경찰청장은 "NSW주와의 경계를 따라 700m 길이 차단벽을 세울 것"이라면서 "이 벽은 퀸즐랜드주를 코로나19 청정지대로 유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주는 지난 8일 6주간 멜버른 재봉쇄를 단행했음에도, 이날 신규 확진자가 빅토리아주에서 428명 발생하는 등 재확산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로를 추적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 있어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퀸즐랜드주는 다른 주로부터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근 14일 내 주요 확산 지역 방문자의 진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1주일 동안 350명이 차단되었습니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주 총리는 "접경지에서 이루어지는 검문 활동에 대해 만족한다"면서 "빅토리아주와 NSW주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지만 주 경계를 전면 봉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8월부터 외식 1만원 할인쿠폰 330만장 선착순 지급

#News|2020. 7. 8. 18:42

8월부터 외식 1만원 할인쿠폰 330만장 풀린다.

정부가 다음 달부터 소비 촉진을 위해 외식업체를 이용할 때 1만원을 할인해주는 소비쿠폰 330만장을 풉니다.
8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에서 의결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는 외식 할인쿠폰 발급을 위한 예산 348억원이 포함되었습니다.


해당 예산으로 발행되는 외식 할인쿠폰은 오는 8월부터 총 330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됩니다.
할인쿠폰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주말에 외식업체에서 카드로 2만원 이상씩 5번 이용해야 합니다.
할인쿠폰은 카드사가 카드 포인트나 결제대금 차감 방식으로 지급하며 이를 이용해 그 다음번 외식 때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 참여 카드사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추경에 620억원이 반영된 농수산물 할인쿠폰은 이르면 이달 말 풀립니자.
농수산물 구매자 600만명에게 상품 가격의 20%, 최대 1만원을 깎아주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합니다.
쿠폰은 농수산물 전문몰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마켓,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경에 90억원이 편성된 박물관·미술관 등 전시 할인쿠폰은 오는 8월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맞춰 풀릴 전망입니다. 온라인 박물관·미술관 관람 예약자 350만명이 2천∼3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입니다.

숙박 할인쿠폰(290억원), 관광 할인쿠폰(97억원)의 경우 오는 9월부터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예산은 이미 배정됐으나 7∼8월은 관광·숙박 성수기여서 정부가 쿠폰으로 지원하지 않아도 수요가 많다"며 "사람들이 여행을 잘 가지 않는 비수기에 소비를 일으키기 위해 9월부터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숙박 할인쿠폰으로는 온라인 예약자 100만명이 3만∼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되고, 관광 할인쿠폰으로는 공모에 선정된 우수관광상품을 예약하거나 선결제하는 15만명이 30% 할인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번 추경으로 헬스클럽 등 실내체육시설 월 이용권을 끊은 40만명이 3만원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체육 할인쿠폰, 온라인 예약자 183만명이 6천∼8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연·영화 할인쿠폰 관련 예산도 각각 122억원과 117억원 마련되었습니다.

다만 정부는 이들 쿠폰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발급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총 1천684억원을 들인 외식·농수산물·숙박·관광·공연·영화·전시·체육 등 '8대 할인소비쿠폰'을 전국민 10명 중 3명꼴인 1천618만명에게 제공해 총 9천억원의 소비를 일으키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추경으로 고효율 가전 환급을 위한 예산은 1천500억원이 추가되었습니다.

1차 추경으로 편성된 관련 예산 1천500억원은 이미 모두 소진됐으나 3차 추경 통과와 집행으로 고효율 가전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계속 환급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진공청소기, 전기밥솥, 김치냉장고, 냉온수기를 살 때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1등급' 제품을 사면 30만원 한도로 구매가의 10%를 환급해줍니다.
이번 달부터는 고효율 환급 품목에 의류 건조기도 추가되었습니다.

댓글()

인도네시아 육군 참모총장 아내. 200만원 마스크 착용 논란

#News|2020. 7. 7. 14:40

인도네시아의 육군 참모총장이 200만원이 넘는 '첨단 마스크'를 착용한 아내를 공식 석상에 동반했다가 뭇매를 맞았습니다.

인니 육군 참모총장, 아내가 '200만원 마스크' 착용해 뭇매


6월 7일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안디카 페르카사 육군 참모총장은 5일 중부 자바주 마겔랑의 육군 사관학교에서 열린 체육행사에 아내 디아 에르위아니를 동반했습니다.

행사 뒤 현지 매체들은 육군 참모총장 아내가 착용한 '마스크'에 시선을 강탈당했다며 사진을 앞다퉈 보도했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관심이 폭발했습니다.


디아가 착용한 마스크는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는데, 특수 필터가 99.97%의 여과 능력을 갖춘 의료진용 제품입니다.
호주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업체가 주문 제작방식으로 만들기에, 지금 주문해도 최대 두 달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세금 포함 2천500만 루피아(206만원)로 소개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모두 천 마스크를 쓸 때 혼자 돈 자랑하나", "힘 있는 남편을 두면 아내의 마스크도 수준이 달라지는 건가", "체육 행사에 혼자 비싼 마스크를 써서 위화감을 조성했다", "군인 행사에 저런 마스크가 어울리나"는 등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의 한 부부가 청각장애인을 위해 입 모양이 보이도록 개발한 투명마스크와 비교되었습니다.

족자카르타의 부부가 청각장애인을 위해 만든 '투명 마스크'



청각 장애인은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지 못하면 이해력이 30% 정도 떨어진다.
이들 부부는 청각장애인용 투명마스크를 2만 루피아(1천654원)에 팔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은 육군 참모총장 아내의 값비싼 투명 마스크와 청각장애인용 투명마스크를 비교하면서 화제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값비싼 투명 마스크를 따라서 주문하는 사람도 속속 나왔다. 제작업체는 "하루 동안 10명 이상 주문이 들어왔다"고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1천209명 추가돼 누적 6만4천958명이고, 사망자는 70명 추가돼 누적 3천241명 입니다.

댓글()

야생 마멋 잡아먹고 중국 몽골에서 흑사병 감염

#News|2020. 7. 7. 05:10

중국과 몽골에서 흑사병(黑死病·페스트)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를 완전히 수습하기도 전에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출현한 데다 흑사병까지 보고돼 중국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6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등에 따르면 전날 이 지역 목축업자 1명이 림프샘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이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흑사병 빈발 지역에서 설치류의 일종인 마멋(프래리독)을 불법 사냥해 잡아먹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멋(marmot)은 쥐목 다람쥐과 마못속에 속하는 포유류인데 국내에서는 프레리독으로 많이 알려진 동물 입니다.
이 환자는 현재 격리 치료 중이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흑사병은 쥐벼룩에 감염된 들쥐, 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 혈액, 벼룩 등을 매개로 전파됩니다.
사람 간 전염도 가능하며 사람 사이에선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 등을 통해 감염될 위험이 있슴니다.
증상에 따라 ‘림프샘 흑사병’, ‘폐 흑사병’ 등으로 구분됩니다. 중세 시대 유럽을 휩쓴 흑사병으로 1억 명 이상이 숨졌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무서운 전염병 입니다.
네이멍구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흑사병 환자 3명이 발생해 헬리콥터 등을 동원한 대대적인 쥐벼룩 박멸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추가 발병 가능성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 경보를 발령했고 이를 연말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있는 동물을 불법 사냥하거나 먹지 말고, 마멋 등의 동물이 병들거나 죽은 것을 발견하면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또 흑사병 의심환자나 원인 불명의 고열 환자 및 급사한 환자가 있으면 즉각 보건당국에 신고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중국과 국경을 맞댄 몽골 본토에서도 흑사병 확진자 및 의심환자가 속속 보고되었습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몽골 보건부는 6일 서부 바양울기에서 페스트 의심환자 1명을 발견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이 환자는 15세 소년으로 역시 개가 사냥한 마멋 고기를 먹은 후 고열 증세 등을 보였습니다. 앞서 1일 바양울기 인근의 코바도 지역에서도 주민 2명이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각각 17세와 27세 형제인 이들 역시 사냥한 마멋 고기를 먹은 후 증상을 보였다고 신화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네이멍구는 우리 국민이 여름 휴가지로 많이 찾는 곳이어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여행 주의 안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자회견에서 “페스트 치료제를 갖고 있는 데다 치료 경험, 프로토콜을 이미 정립해 놓은 상태”라며 “코로나19 상황이라 하더라도 감염병의 동시 발생으로 인한 위험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6월 29일 중국 대학 및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소속 과학자들이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돼지에 의해 옮겨지지만 사람이 감염될 수도 있는 새로운 독감 바이러스(G4)가 중국에서 확인됐다”는 논문을 게재한 것이 공개되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

사용이 무의미안 패리스힐튼의 코로나19 예방 다이아몬드 명품 마스크

#Funny|2020. 7. 6. 16:57

파리 힐튼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 속에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장식을 한 메쉬 페이스 마스크를 착용 한 모습이 팬들에 의해 공개되었습니다.


39 세인 패리스힐튼은 연하 남자 친구 카터 럼 (Carter Reum)과 친구들과 함께 로스 앤젤레스의 마도 (Madeo)를 방문하기 위해 화려한 흰색 레이스의 세미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논란이된 이 마스크는 메쉬소재의 면에 모조 다이아몬드를 부착하여 만든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패리스힐튼은 자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맞춰 아주 알맞게 착용했습니다.

 

이 마스크는 매쉬 소재로 되어있어 구멍이 뚫린 형태 인데 마스크 아래에 바이러스와 비말늘 차단할수 있는 안감이 있는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이 마스크가 패리스힐튼 본인과 다른 사람들을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어떻게 보호 할 것인지에 대해 매우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네티즌들은 "누군가가 패리스 힐튼에게 보호용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패션 액세서리가 아니라고 말해주는게 좋겠다" "파리 힐튼의 라인 스톤 페이스 마스크는 무의미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패리스힐튼의 소속사에서는 다이아몬드 메쉬 마스크 내부에 안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마스크는 패리스 힐튼 머천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다이아몬드마스크 외에도 다양한 페이스 마스크를 출시했습니다.

면 소재로 제작된 마스크도 8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각 마스크에는 "That’s hot “”Loves It", "Sliving"과 같이 그녀의 유행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댓글()

미국FDA 승인 코로나19 살균기능 탑재한 투명 마스크 ‘리프’

#News|2020. 7. 5. 19:47

현재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는 200만 달러(약 24억원)가 넘는 거액의 자금을 모으고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의료기기 업체 레드클리프 메디컬이 개발한 ‘리프’라는 이름의 투명 마스크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외신이 주목한 이 제품은 공기 질과 사용자의 신진대사를 센서로 측정해 자동으로 환기를 해주는 세계 최초의 능동형 마스크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까지 받았습니다.


인디고고에 따르면, 리프 마스크는 헤파(HEPA)와 유브이(UV) 그리고 프로(PRO)라는 세 가지 제품 라인이 있습니다.

세 제품 모두 마스크 본체는 100% 재활용할 수 있는 투명한 실리콘 등으로 돼 있고 자체 김서림 방지 기능까지 있어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스마트폰의 얼굴 인증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필터를 턱 아래 부분에 배치함으로써 입이 잘 보이게 해 얼굴 표정과 입술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대화를 하는 청각장애인들과 소통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그중 첫 번째 라인인 헤파 제품은 기본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충분히 차단할 수 있는 N99 등급의 헤파 필터를 탑재했다. 이는 0.33㎛의 미세입자를 99.99997% 차단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라인인 유브이 제품은 헤파 필터에 자외선 조명(UV-C)에 의한 셀프 살균 기능이 있어 세균과 냄새를 실시간으로 제거할 수 있는 탄소 필터를 추가한 것입니다. 덕분에 이 제품은 마스크 착용에 따른 세균 번식과 불쾌감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필터는 최대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끝으로 프로 라인 제품은 유브이 라인의 기능뿐만 아니라 공기 질과 사용자의 신진대사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해 자동으로 환기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라인은 필터 부분의 색을 변경할 수 있는 컬러 키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헤파 라인이 49달러, 유브이 라인 89달러, 프로 라인 199달러부터 시작하며, 배송은 모금이 끝난 뒤부터 제품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댓글()

작년 11월 브라질 하수에서 중국보다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 발견

#News|2020. 7. 4. 17:17

지난해 2019년 11월 채집된 브라질 남부 플로리아노폴리스의 하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브라질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26일보다 약 3개월이나 앞선 것으로,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武漢)에서 첫 발병 사례가 공식 보고되기 전부터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대학교 연구진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플로이아노폴리스의 하수망에서 채취한 표본을 검사한 결과 지난해 11월27일 표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기 정확히 91일 전 입니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지난달 29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 등록한 연구 결과에서 "지역이나 국가에 최초 신고되기 몇 달 전부터 지역사회 내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되고 있었다"고 적었습니다.
해당 연구는 현재 '동료평가'(peer review)를 받기 위해 제출된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교 연구진 또한 지난해 3월 채취한 하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소(ISS) 또한 지난해 말 밀라노, 토리노에서 채취한 하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슴니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을 밝혀내기 위해 중국에 조사팀을 파견할 예정 입니다.

댓글()

의정부 장암동 아파트 코로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25명으로 늘어나

#News|2020. 7. 4. 17:06

의정부 장암동 장암주공아파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연관 확진자가 7월 4일 오후 3시 기준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7월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의정부 장암주공 706동에서 발생한 소규모 집단감염 이후 입주민이 다녀간 헬스장을 통한 확진자가 3명 추가돼 현재까지 16명이 2~4차 감염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양시에서는 가좌동에 거주하는 60대 A씨가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 49·50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이들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의정부 49·50번 확진자는 부부로, 50번 확진자가 장암동 아파트 확진자가 이용한 헬스장을 이용한 뒤 감염되었습니다.


여주시에서도 전날 밤 연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여주시 첫 코로나19 확진자 입니다. 여주시 1번 확진자인 60대 B씨는 지난달 25일 경기 광주시의 골프장에서 의정부 50번 확진자와 골프를 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여기에 강원도 평창에서도 이날 의정부 아파트 집단감염과 연관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발표는 되지 않았지만, 의정부에 거주하는 60대 확진자가 헬스장과 관련된 경로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평창 별장에 머물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의정부 장암주공 706동 확진자는 모두 9명이며,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입주민이 이용한 헬스장을 통한 n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16명 입니다.

집단감염이 시작된 의정부 장암주공 706동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헬스장을 통한 확산은 양주시, 파주시, 고양시, 여주시, 성남시, 서울 강동구, 강원도 평창 등 인근 지역으로 발생지역이 넓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댓글()

1미터 내 접촉자 자동 기록되는 일본 앱

#News|2020. 6. 29. 02:19

코로나 1천만, 이 상황에서 전 세계 모든 나라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병이 퍼지는 것을 막으면서 동시에 경제는 또 돌릴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특히 SF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첨단 기술을 동원해서 감염자들을 관리하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오늘은 일본의 한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밀접 접촉자 탐지 앱 '코코아'


지난 6월 19일 일본 정부가 공개한 밀접 접촉자 탐지 앱 '코코아'입니다.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1미터 이내에서 15분 이상 함께 있던 사람을 서로 기록합니다.
사용자가 코로나 확진 사실을 앱에 등록하면 서버에 저장된 지난 2주간 밀접접촉자들에게 검사받으라고 알려주는 구조입니다.


일본 정부는 접촉 사실이 있다고만 통보할 뿐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위치정보는 알려주지 않는다며 사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가토 일본 후생상은 지난 6월 19일 해당 코코아앱의 이용자가 늘어나야 감염 확대 방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기를 권고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출시 열흘이 지나도록 설치 건수는 450만 건에 불과합니다. 또 통보만 할 뿐 검사나 격리는 알아서 하라는 식입니다.

오사와 지바과학대 위기관리학부 교수는 개인정보가 정부의 정책에 관여돼 이득을 본 경험이 일본인에게는 별로 없다며 그래서 앱이 확산되지 않는 큰 이유라 설명했습니다.


프랑스와 노르웨이, 호주 등은 일본에 앞서 확진자 추적, 접촉 여부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보급했지만, 위성 위치정보를 사용해 이용자의 동선을 추적하거나 정부가 확진자와 접촉자의 개인정보를 장기간 보관해 사생활 침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어떤 기술로도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은밀한 확산을 막을 수 없다는 점도 1천만 감염자를 넘긴 코로나 시대의 또 다른 숙제가 될듯 합니다.

댓글()

플라스틱에 묻은 코로나바이러스 4일 생존. 제거방법은 ?

#News|2020. 6. 26. 23:51

<코로나19 바이러스 안전한 소독제 확인>

ecolife.me.go.kr

코로나19 감염을 막기위해 곳곳에서 소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소독을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올바른소독법을 안내했습니다.

코로나19는 주로 침방울 등 비말로 전파됩니다.
또 감염자 침방울이 묻은 물체를 만진 손이 본인의 눈·코·입을 만지다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물체 표면을 잘 닦으면 막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금속 중 구리에서는 최대 4시간 살아있습니다.
골판지·천·나무에서는 하루, 유리에서는 이틀,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에서는 4일이나 생존합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 살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손이 닿는 물체를 꼼꼼히 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소독법은 간단합니다.
소독 전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독제는 환경부가 승인한 제품이 가장 안전합니다.
어떤 제품인지는 환경부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초록누리(ecolife.me.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환경부 승인 제품 대신 가정용 락스 20mL에 물 1L에 희석해 사용해도 좋습니다.
먼저 손이 자주 닿는 손잡이, 문고리, 스위치 등을 닦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깨끗한 물에 적신 천으로 다시 닦아주면 됩니다.


소독 전과 후 환기는 필수입니다.
분사·분무형 소독제는 기대보다 효과가 떨어집니다.
바이러스가 묻은 표면에 충분히 뿌려질 가능성이 높지 않아 소독 효과가 떨어집니다. 또한 흡입 시 건강 문제가 우려됩니다.

정부는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는 없다며 안전한 사용을 강조했습니다.

댓글()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결혼식 줄줄이 취소.

#News|2020. 6. 25. 01:06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면서 혼인 건수가 통계작성을 시작한 1981년 이후 4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월을 통틀어서도 역대 두 번째로 혼인 건수가 적었습니다.


4월 출생아 수도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며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사상 처음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혼인 건수는 1만567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8%(4356건)나 급감했습니다. 4월 기준으로 혼인 건수가 2만건 아래로 떨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 입니다. 4월 혼인 건수는 혼인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81년 1월 이후 2018년 9월 1만4344건 다음으로 가장 적은 수치 입니다.


올해 1∼4월 누계 혼인 건수는 7만39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5144건) 감소했습니다. 혼인 외 출산 비율이 낮고, 혼인 이후 출산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높은 우리나라 특성상 향후 출생아 수 감소에도 영향이 불가피 합니다.
김 과장은 “이달 혼인만 보고 출생아 수 감소를 예상하긴 어렵지만 영향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4월 출생아 수는 2만342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0.4%(2731명)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 감소 흐름은 2015년 12월 이후 5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1∼4월 누계 출생아 수는 9만747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9% 줄었다. 지난해 1∼4월 누계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 속도도 확 빨라졌습니다.
2017년 한해 출생아 수 감소율이 11.9%를 기록한 뒤 2018년에 8.7%, 2019년 7.3%를 기록하며 둔화했는데 올해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가는 흐름입니다.
반면 4월 사망자 수는 2만462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791명) 증가하면서 4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생아 수는 4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1208명이었습니다.
인구 자연증가는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지난 4월까지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댓글()

마스크 사용법. 실내에서 쓰고 실외에서 벗어야 한다.

#News|2020. 6. 20. 00:5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변하지 않는 풍경이 하나 있습니다.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던 사람들이 실내로 들어가는 순간 마스크는 벗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보건당국은 실외 보다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많은 수의 사람이 오가는 다중이용시설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홍보관리반장은 6월 19일 오전 11시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보면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돌아다니다가 실내에 들어가 벗는 경우들이 종종 보이는데 이는 거꾸로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실외에서 거리두기가 되는 상태에선 마스크 착용이 꼭 필요하지는 않은 부분"이라며 "하지만 다중이용시설 실내에 들어갔을 땐 마스크를 생활습관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수도권에 이어 지역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면서, 확산을 막기 위해선 국민들의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확산 추세가 대규모 유행으로 번지지는 않지만 당국의 추적속도가 확산 추세를 충분히 따라잡지 못하고 있고 최근에는 수도권을 벗어나 대전·충청권까지 감염이 파생되는 것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며 확산 속도를 늦추는 부분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 마스크 착용에 대한 국민적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송파구 물류센터의 경우 160여명의 접촉자, 160여명의 근무자가 있었지만 검사 결과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사례는 없었고 여러 요인이 있지만 마스크를 항시 착용했던 점들이 감염 차단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주말 동안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실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마스크 없이 시설을 이용해야 될 경우 최대한 체류 시간을 짧게 갖거나 방문 자체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어 꼭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시장 도마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

#News|2020. 6. 14. 02:28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비해 우리나라는 일상에서도 조심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최근 다시 나타난 집단 감염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난겨울, 우한 수산시장의 악몽이 떠올라 베이징시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남부의 대형 농수축산물 도매시장, 신파디 시장입니다. 경찰과 군인들이 출입구는 물론 시장 주위까지 둘러쌌습니다.

시장 인근 상인들은 상인들이 나가지도,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다며 하소연을 했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베이징에서 발생한 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들이 시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6월 11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탕 모 씨는 지난 6월 3일 신파디 시장을 다녀갔었고 어제 확진자 6명은 시장의 직원이거나 방문객들이었습니다.
당국이 시장 상인과 시설을 조사했는데 45명이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핵산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수입 연어 매장 도마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베이징시는 오늘 새벽 이곳 신파디 시장의 운영을 중단시키고 1천 명이 넘는 공안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추쥔웨이 베이징 펑타이구 당위원회 부서기믄 펑타이구는 신속하게 전시 체제를 가동해서, 신파디 시장과 주변 단지에 대한 폐쇄 관리를 실시하고있다고 알렸습니다.


우한의 코로나19 사태가 수산물시장 집단감염으로 급속히 확산된 만큼 베이징시는 확진자들이 다녀간 도매시장들도 봉쇄하고 직원과 방문객 검사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저학년의 등교 시기를 더 늦추고 단체관광과 스포츠대회 개최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댓글()

하반기에 코로나 2차 대유행. 세계경제 또 침체 예상

#News|2020. 6. 7. 12:40

올해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세계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사진설명 : Covid-19확산에 따른 성공제품군과 손해제품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주요 18개국 대표 경제단체와 국제기구·경제협의체를 대상으로 한 'A.D.(After Disease) 1년, 포스트-코로나 세계 전망' 조사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6월7일 밝혔습니다.

전경련에 따르면 미국, 영국, 일본 등의 경제단체 중 절반이 넘는 52%가 '더블딥(double dip·회복세를 보이다 다시 침체에 빠지는 현상)' 시나리오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올해 여름 봉쇄 조치가 해제되며 세계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지만 가을 이후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봉쇄 조치가 강화되고 경기가 다시 침체하다는 전망 입니다.

이 시나리오에선 세계 경제가 내년 4월께 정상화되기 시작하고 2022년 하반기에야 완전 회복할 것으로 예상 합니다.


응답 단체의 52%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4% 이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자국의 실업률이 작년보다 10% 포인트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단체들도 40%에 달했습니다.

국가 간 이동이 가능해지는 시점은 응답 단체의 56%가 내년 이후로 예측했다. 올해 하반기 내에 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은 24%에 불과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통상체제에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응답 단체의 약 40%가 북미·유럽 국가들의 경기는 침체되지만 아시아권 국가들이 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WTO가 무력화된다는 응답이 48%에 달했고 새로운 무역협정기구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는 의견도 20%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엔 세계 공급망 재편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응답 단체의 76%는 글로벌 가치 사슬 재편을 위한 리쇼어링 전략을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고용정책에선 '고용 안전망 확충 및 노동 유연화(56%)'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경제활동이 정상화하면 고용이 회복한다는 전망(52%)이 1년 이상 대규모 인력감축과 실업(20%)보다 많았습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주요국 경제단체에서 느끼는 코로나19 경기침체 체감이 예상보다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아시아의 부상이 예측되는 가운데, 한국이 선두에 나설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A형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시 호흡부전 가능성 50% 높아

#News|2020. 6. 5. 12:48

독일 연구진 중환자 1천600여명 대상 DNA 검사

혈액형이 A형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 키엘대학교 분자유전학 연구진은 산소공급이 필요하거나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은 환자 1천610명을 대상으로 혈액 샘플을 채취, DNA 검사를 실시해 일반인과 대조한 끝에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월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자.

연구진은 이번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중환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유전자 '좌위'(loci·염색상에 유전자가 위치하는 자리) 2곳에서 변이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좌위 중 하나는 혈액형을 결정하는 유전자로, A형이면 코로나19 감염 시 상태가 위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입니다.

연구진은 "A형인 환자는 심각한 호흡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다른 혈액형 환자보다 50% 높다"며 "심각한 증세를 보일 확률이 높아 산소호흡기를 사용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좌위는 3번 염색체로, 이 염색체는 혈액형보다도 코로나19와 더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3번 염색체에 포함된 6개 유전인자 중 어느 것이 코로나19 증상 악화에 영향을 주는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혈액형과 코로나19와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연구가 나온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러시아 연구진은 혈액형이 A형이면 코로나19에 가장 많이 걸린다고 주장했으며 중국에서도 이와 유사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연령이나 기저질환이 코로나19 증세 악화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으나 유전학자들은 DNA 검사를 통해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구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NYT는 덧붙였습니다.

댓글()

코로나바이러스 면역 6개월만 지속된다 집단면역은 무의미 연구결과

#News|2020. 5. 26. 02:03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6개월 정도만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암스테르담대학 연구진이 지난 5월 23일 '더 사이언스 타임스'에 게재한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던 환자도 6개월내 다시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스테르담대 연구진은 지난 35년간 감기를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조사해왔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바이러스 4종에 대해 정규적으로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시험해왔습니다.
연구결과 대부분은 3년내 재감염됐으며 면역력은 6개월만에 '현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결과로 연구 관계자는 빨리 소멸되는 면역력으로 인해 집단면역을 얻는다는 생각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또한 백신이 개발되면 여타 독감 백신주사처럼 예방차원서 매년 접종해야 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