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8월말 결혼. 손편지로 팬들에게 결혼 발표.

#News|2020. 8. 17. 21:17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강소라(31)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손편지를 남겼습니다.


강소라는 8월 17일 오후 팬카페를 통해 “8월 말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소라와 예비 남편은 이달 8월 29일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취소하게 됐습니다. 이에 예비 부부와 직계 가족만 모인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게됩니다.


이어 강소라는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여 드리겠다”며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소라 예비남편은 ?

1990년생인 강소라의 나이는 올해 31세이며,

강소라와 백년가약을 약속한 예비남편은 30대 후반의 한의사로 알려졌습니다.
여러 한의원의 원장직을 걸쳐 현재 경기도 모처에서 본인 소유의 한의원을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예비 신랑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비밀리에 연애를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번 결혼 소식에 놀란 것 같다. 예비 신랑이 외모가 수려해 눈에 띄는 편인데 선남선녀가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소라의 예비 남편은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은 실력파 의사라고 합니다.
늘 환자들에게 친절하고 신사적인 훈남 원장이라고 하네요. 부유한 집안의 자제로, 온유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전언입니다.

강소라가 직접 쓴 손편지


안녕하세요, 강소라입니다.

오랜만에 블링블링 식구들께 인사를 드리는 것 같아요.

가장 먼저, 그리고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해 드리고 싶어 한자한자 용기를 내봅니다.

어느 덧 제가 데뷔한 지 11년이 되었습니다.

저보다 더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들을 통해 말로는 다 표현 못할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11년 동안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에 여기까지 힘내서 올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든든하게 제 곁에서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블링블링 여러분들께서 친동생 혹은 친구, 언니, 누나처럼 여겨주신 저 강소라가 8월 말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텐데요.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모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건강하게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소라 드림.

 

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공식입장

플럼에이앤씨 소속 배우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오는 8월 29일로 예정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금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하였습니다. 대신 당사자와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강소라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둔 배우 강소라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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